위키문헌 kowikisource https://ko.wikisource.org/wiki/%EC%9C%84%ED%82%A4%EB%AC%B8%ED%97%8C:%EB%8C%80%EB%AC%B8 MediaWiki 1.39.0-wmf.26 first-letter 미디어 특수 토론 사용자 사용자토론 위키문헌 위키문헌토론 파일 파일토론 미디어위키 미디어위키토론 틀 틀토론 도움말 도움말토론 분류 분류토론 저자 저자토론 포털 포털토론 번역 번역토론 페이지 페이지토론 색인 색인토론 TimedText TimedText talk 모듈 모듈토론 소도구 소도구토론 소도구정의 소도구정의토론 0 66505 251809 249231 2022-08-26T10:18:40Z Aspere 5453 wikitext text/x-wiki {{머리말 |제목 = 룻긔 |지은이 = |역자 = |부제 = |이전 =[[../사사긔|사사긔]] |다음 =[[../삼우엘 샹|삼우엘 샹]] |설명 = }} {{옛한글 알림}} == 뎨일쟝 == {{옛한글 처음}} {{verse||一|or}} 사사들의 치리하던 ᄯᅢ에 그 ᄯᅡ에 흉년이 드니라 {{du|유다}} {{u|벳을네헴}}의 한사람이 그 안해와 두 아달을 다리고 {{du|모압}}디방에 가셔 우거하엿는대 {{verse||二|or}} 그 사람의 일홈은 {{du|엘니멜넥}}이오 그 안해의 일홈은 {{u|나오미}}요 그 두 아달의 일홈은 {{u|말논}}과 {{u|길욘}}이니 {{du|유다}} {{du|벳을네헴}} {{du|에브랏}}사람들이더라 그들이 {{du|모압}}디방에 드러가셔 거긔 류하더니 {{verse||三|or}} {{u|나오미}}의 남편 {{u|엘니멜넥}}이 죽고 {{u|나오미}}와 그 두 아달이 남앗스며 {{verse||四|or}} 그들은 {{du|모압}} 녀자즁에셔 안해를 ᄎᆔ하엿는대 하나의 일홈은 {{u|오르바}}요 하나의 일홈은 {{u|룻}}이더라 거긔 거한지 십년 즈음에 {{verse||五|or}} {{u|말논}}과 {{u|길욘}} 두 사람이 다 죽고 그 녀인은 두 아달과 남편의 뒤에 남앗더라〇 {{verse||六|or}} 그가 {{du|모압}}디방에 잇서셔 여호와ᄭᅴ셔 자긔 백셩을 권고하샤 그들의게 량식을 주셧다 함을 드른고로 이에 두 자부와 함ᄭᅴ 니러나 {{du|모압}} 디방에셔 도라오려하야 {{verse||七|or}} 잇던 곳을 ᄯᅥ나고 두 자부도 그와 함ᄭᅴ하야 {{du|유다}}ᄯᅡ으로 도라오려고 길을 행하다가 {{verse||八|or}} {{u|나오미}}가 두 자부의게 닐아대 너희는 각각 어미의 집으로 도라가라 너희가 죽은쟈와 나를 션대한것갓치 여호와ᄭᅴ셔 너희를 션대하시기를 원하며 {{verse||九|or}} 여호와ᄭᅴ셔 너희로 각각 남편의 집에셔 평안함을 엇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의게 졉문하매 그들이 소래를 놉혀 울며 {{verse||一〇|or}} {{u|나오미}}의게 닐아대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ᄭᅴ 어머니의 백셩의게로 도라가겟나이다 {{verse||一一|or}} {{u|나오미}}가 갈아대 내 ᄯᅡᆯ들아 도라가라 너희가 엇지 나와 함ᄭᅴ 가랴나냐 나의 태즁에 너희 남편될 아달들이 오히려 잇나냐 {{verse||一二|or}} 내 ᄯᅡᆯ들아 도리켜 너희 길노 가라 나는 늙엇스니 남편을 두지못할지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잇다고 말한다던지 오날 밤에 남편을 두어셔 아달들을 생산한다 하자 {{verse||一三|or}} 너희가 엇지 그것을 인하야 그들의 자라기를 기다리겟나냐 엇지 그것을 인하야 남편 두기를 멈추겟나냐 내 ᄯᅡᆯ들아 그러치아니하니라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셧슴으로 나는 너희로 인하야 더욱 마암이 압흐도다 {{verse||一四|or}} 그들이 소래를 놉혀 다시 울더니 {{u|오르바}}는 그 싀모의게 졉문하되 {{u|룻}}은 그를 붓좃찻더라〇 {{verse||一五|or}} {{u|나오미}}가 ᄯᅩ 갈아대 보라 네 동셔는 그 백셩과 그 신의게로 도라가나니 너도 동셔를 ᄯᅡ라 도라가라 {{verse||一六|or}} {{u|룻}}이 갈아대 나로 어머니를 ᄯᅥ나며 어머니를 ᄯᅡ르지말고 도라가라 강권하지마옵쇼셔 어머니ᄭᅴ셔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ᄭᅴ셔 류슉하시는곳에셔 나도 류슉하겟나이다 어머니의 백셩이 나의 백셩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verse||一七|or}} 어머니ᄭᅴ셔 죽으시는 곳에셔 나도 죽어 거긔 장사될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외에 어머니와 ᄯᅥ나면 여호와ᄭᅴ셔 내게 벌을 나리시고 더 나리시기를 원하나이다 {{verse||一八|or}} {{u|나오미}}가 {{u|룻}}의 자긔와 함ᄭᅴ 가기로 굿게 결심함을 보고 그의게 말하기를 그치니라〇 {{verse||一九|or}} 이에 그 두 사람이 행하야 {{du|벳을네헴}}ᄭᅡ지 니르니라 {{du|벳을네헴}}에 니를 ᄯᅢ에 온 셩읍이 그들을 인하야 ᄯᅥ들며 닐아기를 이가 {{u|나오미}}냐 하는지라 {{verse||二〇|or}} {{u|나오미}}가 그들의게 닐아대 나를 <ref>희탁</ref>{{u|나오미}}라 칭하지말고 <ref>괴로움</ref>{{물결밑줄|마라}}라 칭하라 이는 젼능쟈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셧슴이니라 {{verse||二一|or}} 내가 풍죡하게 나갓더니 여호와ᄭᅴ셔 나로 뷔여 도라오게 하셧나니라 여호와ᄭᅴ셔 나를 징벌하셧고 젼능쟈가 나를 괴롭게 하셧거늘 너희가 엇지 나를 {{u|나오미}}라 칭하나뇨 하니라 {{verse||二二|or}} {{u|나오미}}가 {{du|모압}} 디방에셔 그 자부 {{du|모압}}녀인 {{u|룻}}과 함ᄭᅴ 도라왓는대 그들이 보리 츄슈 시작할 ᄯᅢ에 {{du|벳을네헴}}에 니르럿더라 {{옛한글 끝}} == 뎨이쟝 == {{옛한글 시작}} {{verse|二|一|or}} {{u|나오미}}의 남편 {{u|알니멜넥}}의 친족 즁 <ref>부호</ref>유력한쟈가 잇스니 일홈은 {{u|보아스}}더라 {{verse||二|or}} {{du|모압}}녀인 {{u|룻}}이 {{u|나오미}}의게 닐아대 나로 밧헤 가게하쇼셔 내가 뉘게 은혜를 닙으면 그를 ᄯᅡ라셔 이삭을 줍겟나이다 {{u|나오미}}가 그의게 닐아대 내 ᄯᅡᆯ아 갈지어다 하매 {{verse||三|or}} {{u|룻}}이 가셔 버히는쟈를 ᄯᅡ라 밧헤셔 이삭을 줍는대 우연히 {{u|엘니멜넥}}의 친족 {{u|보아스}}의게 쇽한 밧헤 니르럿더라 {{verse||四|or}} 마참 {{u|보아스}}가 {{du|벳을네헴}}에셔 브터 와셔 버히는쟈들의게 닐아대 여호와ᄭᅴ셔 너희와 함ᄭᅴ하시기를 원하노라 그들이 대답하대 여호와ᄭᅴ셔 당신의게 복주시기를 원하나이다 {{verse||五|or}} {{u|보아스}}가 버히는쟈들을 거나린 사환의게 닐아대 이는 뉘 쇼녀냐 {{verse||六|or}} 버히는쟈를 거나린 사환이 대답하야 갈아대 이는 {{u|나오미}}와 함ᄭᅴ {{du|모압}} 디방에셔 도라온 {{du|모압}} 쇼녀인대 {{verse||七|or}} 그의 말이 나로 버히는쟈를 ᄯᅡ라 단사이에셔 이삭을 줍게하쇼셔 하엿고 아참브터 와셔는 잠시 집에셔 쉬인외에 지금ᄭᅡ지 계쇽하는 즁이니이다〇 {{verse||八|or}} {{u|보아스}}가 {{u|룻}}의게 닐아대 내 ᄯᅡᆯ아 드르라 이삭을 주으러 다른 밧흐로 가지말며 여긔셔 ᄯᅥ나지말고 나의 쇼녀들과 함ᄭᅴ 잇스라 {{verse||九|or}} 그들의 버히는 밧츨 보고 그들을 ᄯᅡ르라 내가 그 쇼년들의게 명하야 너를 건드리지말나 하엿나니라 목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셔 쇼년들의 기러 온 것을 마실지니라 {{verse||一〇|or}} {{u|룻}}이 ᄯᅡ에 업드려 절하며 그의게 닐아대 나는 이방 녀인이어늘 당신이 엇지하야 내게 은혜를 베프시며 나를 도라보시나잇가 {{verse||一一|or}} {{u|보아스}}가 그의게 대답하야 갈아대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싀모의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ᄯᅥ나 젼에 아지못하던 백셩의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들녓나니라 {{verse||一二|or}} 여호와ᄭᅴ셔 네 행한 일을 보응하시기를 원하며 {{du|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ᄭᅴ셔 그 날개 아래 보호를 밧으러 온 네게 온젼한 샹 주시기를 원하노라 {{verse||一三|or}} {{u|룻}}이 갈아대 내 쥬여 내가 당신ᄭᅴ 은혜 닙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당신의 시녀의 하나와 갓지못하오나 당신이 이시녀를 위로하시고 마암을 깃브게 하는 말삼을 하셧나이다〇 {{verse||一四|or}} 식사할 ᄯᅢ에 {{u|보아스}}가 {{u|룻}}의게 닐아대 이리로 와셔 ᄯᅥᆨ을 먹으며 네 ᄯᅥᆨ 조각을 초에 ᄶᅵᆨ으라 {{u|룻}}이 곡식 버히는쟈 겻헤 안즈니 <ref>그들이</ref>그가 복근 곡식을 주매 {{u|룻}}이 배불니 먹고 남앗더라 {{verse||一五|or}} {{u|룻}}이 이삭을 주으러 니러날 ᄯᅢ에 {{u|보아스}}가 자긔 쇼년들의게 명하야 갈아대 그로 곡식 단 사이에셔 줍게 하고 책망하지말며 {{verse||一六|or}} ᄯᅩ 그를 위하야 줌에셔 조곰식 ᄲᅩᆸ아 바려셔 그로 줍게 하고 ᄭᅮ짓지말나 하니라〇 {{verse||一七|or}} {{u|룻}}이 밧헤셔 져녁ᄭᅡ지 줍고 그 주은 것을 ᄯᅥ니 보리가 한 {{물결밑줄|에바}}ᄶᅳᆷ 되는지라 {{verse||一八|or}} 그것을 가지고 셩읍에 드러가셔 싀모의게 그 주은 것을 보이고 그 배 불니 먹고 남긴 것을 내여 싀모의게 드리매 {{verse||一九|or}} 싀모가 그의게 닐아대 오날 어대셔 주엇나냐 어대셔 일을 하엿나냐 너를 도라본쟈의게 복이 잇기를 원하 노라 {{u|룻}}이 누구의게셔 일한 것을 싀모의게 알게 하야 갈아대 오날 나로 일하게 한 사람의 일홈은 {{u|보아스}}니이다 {{verse||二〇|or}} {{u|나오미}}가 자부의게 닐아대 여호와의 복이 그의게 잇기를 원하노라 그가 생존한쟈와 사망한쟈의게 은혜 베플기를 그치지아니하도다 {{u|나오미}}가 ᄯᅩ 그의게 닐아대 그 사람은 우리의 근족이니 우리 <ref>레二五쟝二五졀을보라</ref>긔업을 무를쟈 즁 하나이니라 {{verse||二一|or}} {{du|모압}}녀인 {{u|룻}}이 갈아대 그가 내게 ᄯᅩ 닐아기를 내 츄슈를 다 마치기ᄭᅡ지 너는 내 쇼년들의게 갓가히 잇스라 하더이다 {{verse||二二|or}} {{u|나오미}}가 자부 {{u|룻}}의게 닐아대 내 ᄯᅡᆯ아 너는 그 쇼녀들과 함ᄭᅴ 나가고 다른 밧헤셔 사람을 맛나지아니하는것이 됴흐니라 {{verse||二三|or}} 이에 {{u|룻}}이 {{u|보아스}}의 쇼녀들의게 갓가히 잇서셔 보리 츄슈와 밀 츄슈를 마치기ᄭᅡ지 이삭을 주으며 그 싀모와 함ᄭᅴ 거하니라 {{옛한글 끝}} == 뎨삼쟝 == {{옛한글 시작}} {{verse|三|一|or}} {{u|룻}}의 싀모 {{u|나오미}}가 그의게 닐아대 내 ᄯᅡᆯ아 내가 너를 위하야 안신할 곳을 구하야 너로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안켓나냐 {{verse||二|or}} 네가 함ᄭᅴ 하던 시녀들을 둔 {{u|보아스}}는 우리의 친족이 아니냐 그가 오날 밤에 타작 마당에셔 보리를 ᄭᅡ불니라 {{verse||三|or}}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닙고 타작 마당에 나려가셔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 하기ᄭᅡ지는 그의게 보이지말고 {{verse||四|or}} 그가 누을 ᄯᅢ에 너는 그 눕는 곳을 아랏다가 드러가셔 그 발{{작게|치 니불}}을 들고 거긔 누으라 그가 너의 할 일을 네게 고하리라 {{verse||五|or}} {{u|룻}}이 싀모의게 닐아대 어머니의 말삼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하니라〇 {{verse||六|or}} 그가 타작 마당으로 나려가셔 싀모의 명대로 다 하니라 {{verse||七|or}} {{u|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암이 즐거워셔 가셔 로젹가리 겻헤 눕는지라 {{u|룻}}이 가만히 가셔 그 발{{작게|치 니불}}을 들고 거긔 누엇더라 {{verse||八|or}} 밤 즁에 그 사람이 놀나 몸을 도리겨본즉 한 녀인이 자긔 발치에 누엇는지라 {{verse||九|or}} 갈아대 네가 누구뇨 대답하대 나는 당신의 시녀 {{u|룻}}이오니 당신의 옷 자락으로 시녀를 덥흐쇼셔 당신은 우리 긔업을 무를쟈가 됨이니이다 {{verse||一〇|or}} 갈아대 내 ᄯᅡᆯ아 여호와ᄭᅴ셔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빈부를 물론하고 년쇼한쟈를 좃지아니하엿스니 너의 베픈 인애가 처음보다 나죵이 더하도다 {{verse||一一|or}} 내 ᄯᅡᆯ아 두려워말나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슉한 녀자인줄 나의 셩읍 백셩이 다 아나니라 {{verse||一二|or}} 참으로 나는 네 긔업을 무를쟈나 무를쟈가 나보다 더 갓가온 친족이 잇스니 {{verse||一三|or}} 이 밤에 {{작게|여긔셔}} 머므르라 아참에 그가 긔업무를쟈의 책임을 네게 리행하려하면 됴흐니 그가 그 긔업무를쟈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긔업 무를쟈의 책임을 네게 리행코져 아니하면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셔하노니 내가 긔업 무를 쟈의 책임을 네게 행하리라 아참ᄭᅡ지 누을지니라〇 {{verse||一四|or}} {{u|룻}}이 새벽ᄭᅡ지 그발치에 누엇다가 사람이 피차 알아보기 어려울 ᄯᅢ에 니러낫스니 {{u|보아스}}의 말에 녀인이 타작마당에 드러온것을 사람이 아지 못하여야 할 것이라 하엿슴이라 {{verse||一五|or}} {{u|보아스}}가 갈아대 네 것 옷을 가져다가 {{작게|펴셔}} 잡으라 {{작게|펴셔}} 잡으니 보리를 여섯번 되여 {{u|룻}}의게 <ref>수리아와라틘번역에는「니워주니그가셩으로드러가니라」</ref>니워주고 셩으로 드러가니라 {{verse||一六|or}} {{u|룻}}이 싀모의게 니르니 그가 갈아대 내 ᄯᅡᆯ아 <ref>너는누구냐</ref>엇더케 되엇나냐 {{u|룻이}} 그 사람의 자긔의게 행한것을 다 고하고 {{verse||一七|or}} 갈아대 그가 내게 이 보리를 여섯번 되여 주며 닐아기를 뷘 손으로 네 싀모의게 가지말나 하더이다 {{verse||一八|or}} 이에 싀모가 갈아대 내 ᄯᅡᆯ아 이 사건이 엇더케 되는 것을 알기ᄭᅡ지 가만히 안저 잇스라 그 사람이 오날날 이 일을 셩ᄎᆔ하기 젼에는 쉬지아니하리라 {{옛한글 끝}} == 뎨사쟝 == {{옛한글 시작}} {{verse|四|一|or}} {{u|보아스}}가 셩문에 올나가셔 거긔 안젓더니 마참 {{u|보아스}}의 말하던 긔업 무를쟈가 지나는지라 {{u|보아스}}가 그의게 닐아대 아모여 이리로와셔 안즈라 그가 와셔 안즈매 {{verse||二|or}} {{u|보아스}}가 셩읍 쟝로 십인을 쳥하야 갈아대 당신들은 여긔 안즈라 그들이 안즈매 {{verse||三|or}} {{u|보아스}}가 그 긔업무를 쟈의게 닐아대 {{du|모압}} 디방에셔 도라온 {{u|나오미}}가 우리 형뎨 {{u|엘니멜넥}}의 소유디를 관할하는 고로 {{verse||四|or}} 내가 여긔 안즌쟈들과 내 백셩의 쟝로들 압헤셔 그것을 사라고 네게 고하야 알게 하려 하엿노라 네가 무르려면 무르려니와 네가 무르지아니하려거든 내게 고하야 알게 하라 네 다음은 나요 그외에는 무를쟈가 업나니라 그가 갈아대 내가 무르리라 {{verse||五|or}} {{u|보아스}}가 갈아대 네가 {{u|나오미}}의 손에셔 그 밧츨 사는 날에 곳 죽은쟈의 안해 {{du|모압}} 녀인 {{u|룻}}의게셔 사셔 그 죽은쟈의 긔업을 그 일홈으로 닛게 하여야 할지니라 {{verse||六|or}} 그 긔업무를쟈가 갈아대 나는 내 긔업에 손해가 잇슬가 하야 나를 위하야 무르지못하노니 나의 무를 권리를 네가 ᄎᆔ하라 나는 무르지 못하겟노라〇 {{verse||七|or}} 녯적 {{du|이스라엘}} 즁에 모든 것을 무르거나 교환하는 일을 확뎡하기 위하야 사람이 그신을 버셔 그리웃의게 주더니 이것이 {{du|이스라엘}}의 증명하는 {{작게|젼례가}} 된지라 {{verse||八|or}} 이에 그긔업 무를쟈가 {{u|보아스}}의게 닐아대 네가 너를 위하야 사라하고 그 신을 벗는지라 {{verse||九|or}} {{u|보아스}}가 쟝로들과 모든 백셩의게 닐아대 내가 {{u|엘니멜넥}}과 {{u|길욘}}과 {{u|말논}}의게 잇던 모든 것을 {{u|나오미}}의 손에셔 산일에 너희가 오날날 증인이 되엿고 {{verse||一〇|or}} ᄯᅩ {{u|말논}}의 안해 {{du|모압}}녀인 {{u|룻}}을 사셔 나의 안해로 ᄎᆔ하고 그 죽은쟈의 긔업을 그 일홈으로 닛게 하야 그 일홈이 그 형뎨 즁과 그 곳 셩문에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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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보아스}}는 {{u|오벳}}을 나핫고 {{verse||二二|or}} {{u|오벳}}은 {{u|이새}}를 나핫고 {{u|이새}}는 {{u|다윗}}을 나핫더라 {{옛한글 끝}} == 각주 == [[분류:셩경 개역]] nvo31qxij80h3sbv4qqf2wbpwqq3162 4 67662 251490 251463 2022-08-26T02:58:14Z 이강철 (WMKR) 11465 wikitext text/x-wiki Kisoo01 * [[/어제자성편언해 상]] * [[/어제자성편언해 하]] Honeyb222 * [[/화포식언해]] 라온수연 * [[/윤음언해]] * [[/어제경세문답속록]] Sjnumber01 * [[/어제상훈언해]] Gwuejdn10034 * [[/정조어필한글편지첩]] Libraryskku 외 2 * [[/홍백화전 권3]] LR0725 * [[/마경초집언해 권1]] Gusaud3051 [[/계몽편언해]] * [[/강릉추월 옥소전]] sxwjk60koi1doeeevr4wltsa0a9qpe4 251491 251490 2022-08-26T02:58:31Z 이강철 (WMKR) 11465 wikitext text/x-wiki Kisoo01 * [[/어제자성편언해 상]] * [[/어제자성편언해 하]] Honeyb222 * [[/화포식언해]] 라온수연 * [[/윤음언해]] * [[/어제경세문답속록]] Sjnumber01 * [[/어제상훈언해]] Gwuejdn10034 * [[/정조어필한글편지첩]] Libraryskku 외 2 * [[/홍백화전 권3]] LR0725 * [[/마경초집언해 권1]] Gusaud3051 * [[/계몽편언해]] * [[/강릉추월 옥소전]] g64ogjzc3phwvb4gjh7va8suuz5rlh3 251500 251491 2022-08-26T03:07:24Z 이강철 (WMKR) 11465 wikitext text/x-wiki Kisoo01 * [[/어제자성편언해 상]] * [[/어제자성편언해 하]] Honeyb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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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덕신편언해 권2]] Nangsung * [[/십생구사]] * [[/강릉추월 옥소전]] * [[/김진옥전 (덕흥서림)]] ajiya9uwg3z05npdnxt3evkludh1qy4 251778 251687 2022-08-26T08:59:46Z 이강철 (WMKR) 11465 wikitext text/x-wiki Kisoo01 * [[/어제자성편언해 상]] * [[/어제자성편언해 하]] Honeyb222 * [[/화포식언해]] 라온수연 * [[/윤음언해]] * [[/어제경세문답속록]] Sjnumber01 * [[/어제상훈언해]] Gwuejdn10034 * [[/정조어필한글편지첩]] Libraryskku 외 2 * [[/홍백화전 권3]] LR0725 * [[/마경초집언해 권1]] Gusaud3051 * [[/계몽편언해]] Hyunsuxx * [[/박태보전]] Hyunhyun0292 * [[/종덕신편언해 권2]] Nangsung * [[/십생구사]] * [[/강릉추월 옥소전]] * [[/김진옥전 (덕흥서림)]] Becky0248 * [[/태교신기장구대전]] Oolizip2 * [[/설홍전]] 0lcgrlreapfv7209u6cxygfekeotl15 251798 251778 2022-08-26T09:13:08Z 이강철 (WMKR) 11465 wikitext text/x-wiki Kisoo01 * [[/어제자성편언해 상]] * [[/어제자성편언해 하]] Honeyb222 * [[/화포식언해]] 라온수연 * [[/윤음언해]] * [[/어제경세문답속록]] Sjnumber01 * [[/어제상훈언해]] Gwuejdn10034 * [[/정조어필한글편지첩]] Libraryskku 외 2 * [[/홍백화전 권3]] LR0725 * [[/마경초집언해 권1]] Gusaud3051 * [[/계몽편언해]] Hyunsuxx * [[/박태보전]] Hyunhyun0292 * [[/종덕신편언해 권2]] Nangsung * [[/십생구사]] * [[/강릉추월 옥소전]] * [[/김진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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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나고져하니 니공이소왈 저러한재죠 엇지 자웅을 닷토나냐 너의두사람이 힘을아울너 나를 대젹하라하고 생금한 일장을 도로보내니 두사람이 손을묵거 졀하여왈 존호를 듯고져하나이다 니공왈 나는 사방에 두루노는사람이어니와 그대 무삼일노 자웅을 닷토나뇨 냥인왈 소장은 이곳사난 진쳥이라 스사로 무예를 자랑하더니 뜻밧게 져사람이 내동리를 앗고져하매 셔로 상지한지 슈삭이로소이다 일장이 또고왈 소장은 한계촌에 사압다가 세상의 재죠잇난사람을 사괴고져하여 이예왓삽더니 져사람이 용납지아니하매 분심이 업지안여 자웅을 결단하미로소이다 니공이 냥인을 잇그러 셔로보게하니 하나난 공쳥이라 두사람의 상모당당하거늘 공이 만심환희하여 좌우에 안치고 위로 e7p96eyej9m7u0uv1lg99052yxqxyd1 251736 251735 2022-08-26T08:36:49Z 이강철 (WMKR) 11465 79 wikitext text/x-wiki 왈 당금 사해분분하매 냥인이 동심하야지내면 대공을 세울거시요 그대 재죄발양치못하엿스니 내 비록 용우하나 가라치고져하니 두사람의소견이 엇더하뇨 냥인이 대희하여 살을꺽거 맹세하고 제자되기를원하니 공이 층찬하고 칼을둘너 대진하난법 두어가지를 닐으고 진쳥의 궁시를 쳥하야 쳔보에 창을꼿고 쏘아맛치되 그창가온대 가지를맛쳐 궁글뚤코 연하여 그궁으로 세살을 내여보내니 진쳥 공쳥이 일시에 졀하고 쳔신이 하강하시다하야 진쳥의집으로 뫼셔오고 두사람이 사부지례로 다시뵈오니 니공왈 너의 형뎨지의를매즈라 수하군졸이 얼마나되나뇨 진쳥왈 명대로 하리이다 군마난 아즉 죠련한것이 오백여인이로소이다 공쳥왈 뎨자난 한계좌편 칠셩쵼에 잇삽고 군졸은 근일촉왕이 초모하매 피란하난사람을 모화 쳔여명이로소이다 니공왈 너의두사람은 부졀업시 군을 일우지말고 농업을 힘쓰되 각각병법으로 사람을 어거하여 무애하면 자연 쓸때잇고 군량이죡하면 무엇을 두릴이요 긔회를 일치말고 내지휘를 기다려 대공을세우라 방금 촉왕영셩이 듕국을 침범코져 호걸을 구하며 322h4yyy8bhcw5h2n5tizmzep2j2yfa 251737 251736 2022-08-26T08:37:07Z 이강철 (WMKR) 11465 80 wikitext text/x-wiki 사람을 사랑한다하니 내 한번가 그위인을보고 뜻을졍하리라 냥인이 지셩으로 재죠를 배호고져하니 이러므로 슈삭을 유하다가 일일은 니공이 행장을슈습하여 떠날새 살무개를 가져오라하여 꺽거 하나식쥬며 하나난 행듕의 간슈하고왈 아모때나 이살을 보내거든 즉시 영을어긔지말나 냥인이 쳥명하고 멀리나와 배별하니라 니공이 여러날만에 셩도에 득달하여 촉왕의 장사구하난 방을떼이거날 촉왕이 즉시쳥하여왈 장새 멀니와 방을긔탁하니 무삼재죄잇나뇨 니공이 촉왕을보니 긔상이 쥰매하고 일월지자와 관후지풍이 족히 왕자의모양이라 심듕에암희왈 쳔자의긔상은 업스나 왕후은 넉넉다하고 장읍왈 대왕이 션배를 사랑하시기로 불원쳔리하고 왓나이다 촉왕이 구지 재죠를무른대 니공왈 대왕이 모사를 구하시난지 용장을 구하시난지 소원으로하리이다 왕이 몬져 모사하기를 뭇거늘 대왈 대왕이 사민을 안무하사 나라를 반셕갓치하신후 텬하를 도모하실거시여늘 나라는 다사리지아니하고 한갓 강한군사로 텬하를 취하시면 이난 망진의일이라 인의를 베프사 텬하사람이 다 왕의신민이 0vyup1aacn2h7kaoyy96i0jt8oukd4p 251738 251737 2022-08-26T08:37:20Z 이강철 (WMKR) 11465 81 wikitext text/x-wiki 되옴을 원하면 이난 백리로 왕하시난일이오며 셕에 한무졔 궁병독무하여 거위나라를 망하게하엿시니 신의소견에난 문무인재를 갈이여 각각 책임을맛기시고 만일 태만하거든 법을세우시면 호흡지간에 국치병강하실거시오 부득이 군사를 쓰고져하시면 조곰 동병하여 인의로 부리시고 간곳마다 젹국의군사로 젹국을치게하야 인심이 슌죵하면 텬하를 아슬거시요 만일 일우지못하여도 물너와 나라를직히고 백셩이 요란하지 아니하리니 왕은 엇더타하시난이잇고 왕이대희하여 결하며왈 오날이야 션생을 만나도다하고 즉시 참보를 배하야 승상을삼고 대장을봉하니 니공이 재삼사양하나 듯지아니하거늘 부득이 사은하고 백관의 현우와 왕의좌우 총애지신을 가리여 각각 소임을맛기고 하령왈 만일태만하면 국법을 용셔치아니하리라 일년지간에 졍사 대치대행하여 백셩이 안락하고 국부병강하니 니공이쥬왈 왕이 군사를 쓰고져하시면 졍병삼만을 같리여 장안을 도모하고 젹병을 쇼멸하여 왕위를 떨치게하리이다 왕이왈 션생의 지휘로하사이다 니공이 택일동병할새 졍병삼만을 택졍하고 유 e11xuly7i619sxbczlevw2lq1aas3nk 251739 251738 2022-08-26T08:37:32Z 이강철 (WMKR) 11465 82 wikitext text/x-wiki 운으로 승상을삼고 공규로 대장을배하여 국도를 진무하고 니공은 스사로 삼만군을 거나려 호호탕탕히 장안을 향할새 심복군사로 살을쥬어 진공냥인을 부르니 량인이 대희하여 각각 슈하병 천명식거나려 즉일득달하니 니공이 셔로보고 반겨 젼후슈말을 닐으고 즉시 진쳥으로 좌익장군을 배하고 공쳥으로 우익장군을 배하여 군무를 의논하더라 진공량장이 헌계왈 대로로 행군하시면 거의 반년이나 될거시니 셕일한장위연에 계교로 쳡경으로 행군하시면 불과십일에 장안을어드리니 소장량인이 몬져드러가고 장군은 완완이 오시면 죠흘가 하나니다 공이 대희하여 약속을일으고 명일 행군한지라 공진량인이 각각 슈하졍병 천명식 거나리고 풍우갓치모라 불과 십일의 장안을 음습하니 장안직힌관원은 숑텬자의 총애하난 마텬이라 부지불각 병란을당하여 목슴을 도망하여 다라나니 장안이 물끌틋하난지라 진쳥은 장안셩듕에 들어가 진치고 방붓쳐 백셩을 안무하여 공쳥은 장안셩밧긔 진을치고 사민을 초안하니 일일지간에 군새 닷토아 뫼히여 삼일에 량장이 슈만군을 으더시되 츄호도 재물을 kexei2wvii6r2k1msm5okli78vkpm3a 251740 251739 2022-08-26T08:37:45Z 이강철 (WMKR) 11465 83 wikitext text/x-wiki 침범치아니하니 인심이 다시 졍하더라 이때 긔쥬자사 우백이 군사를 초모하여 장안으로와 강을격하여 진치고 꾸지져왈 무도한 반젹은 빨니나와 목을늘희여 내칼을 바드라하니 공쳥이 즉시 졍창츌마하여왈 나는 셔촉대왕의 명을 밧자와 텬하를 소탕하고 텬명을 밝히고져 이예왓나니 네도로혀 거역하니 내칼은 사졍이업난지라 빨니 항복하라 우백이 대로하여 마자싸와 삼십여합에 다라나니 공쳥이 쫏지아니하고왈 내 대장의 명을바다 인의로 군사를 쓰나니 너는 목슴을 도망하여 너의임군의게 이말을 젼하고 차후난 거역하미 업게하라하니 일노좃차 위풍이 대진하여 사방군새 구름뫼히듯하매 십일이 못되여 백만대병이라 시시에 대승장 니공이 대로로 완완이 행군하여 은의를 베프니 소과군현이 망풍귀슌이라 여러날만에 장안에 들어가 백셩을 안무하고 일변 쳡셔를 셔촉에 보내여 촉왕을 불일친림하시기를 간쳥하니 촉왕이 대희하여 위의를 갓초와 장안의 닐으러 도읍을 졍하고 백관을 마련하여 텬자위에 나아가고져하니 니공왈 이난 아즉 불가하니 대왕은 인의를 베프시고 군량을 쥰 olzzj65mjv34egmkm4ibyd28vispoj9 251741 251740 2022-08-26T08:37:56Z 이강철 (WMKR) 11465 84 wikitext text/x-wiki 비하시와 인재를가리시고 때를기다려 변경을 아슨후에 존호를 바드시미 늦지아니하거늘 엇지한장안을 취하시고 뜻이 교만코져하시난이잇가 격셔를 변경에 젼하시고 군사를 조련하사이다 왕이끼닷고 격셔를 변경으로 보내니라 이젹의 숑텬자 즉위삼십년에 텬하태평하더니 홀연 긔쥬자새 표를올니고 이여 촉왕의 격셔를보매 만죄 황황하여 면면상고하더니 대사마 장옹이 츌반쥬왈 신이 재죠-업사오나 쳘긔 십만을거나려 토멸코져하나이다 텬자대희하여 텬하병마를 불으시고 택일츌사할새 친히 십리의 거동하사 장옹을 젼송하시며왈 짐이 덕이업셔 도젹이 불일듯하매 이졔 텬하병마를 조발하여 장군의게붓치나니 경젹지말고 슈히 쳡셔를 기다리니 국가흥망이 이에잇나니라 장옹이 돈슈슈명하고 즉일 행군하여 여러날만에 채슈를 당하니 발셔 무슈한젹병이 곳곳지 막앗거늘 이에 유진하고 삼일후 진문을열고 싸홈을도도되 한장수도 나지안커늘 장옹이 혜오대 산쟈지젹이 대군을 겁냄이라하고 즉시 쳘긔삼쳔으로 압길을 헷치고 풍우갓치지치니 무슈한 젹병이 분분이 다라나거늘 대 7xbbdppv7ata84dq42hc8k5bp6zus0w 251742 251741 2022-08-26T08:38:24Z 이강철 (WMKR) 11465 85 wikitext text/x-wiki 군을 휘동하여 영쳔을 지낼새 홀연 방포일셩에 일지군이 길을막으며 일원대장이 우슈의 장창을들고 나난닷시 내다러 션봉장 셔창을버히니 장옹이 대경하여 군사를 머물고져하나 군즁이 요란하여 진졍치못하난지라 후군장 됴쳘이 황황이드러와고왈 후진이 임의 젹병에 패하압고 뒤를끈엇사오니 진퇴구란하오이다 장옹이 이말을듯고 대경하여 갑쥬를갓초고 졍창츌마하여 교봉일합에 젹쟝이 쟝옹을 생금하여가니 그장슈난 다른이아니라 공쳥이라 대호왈 너의목슘을 도모코녀하거든 항복하라 십만대병이 일시에 손을묵거 항복하니 공쳥이 원문의 놉히안쟈 항복밧고 장옹은 장안으로 보내니 승상니공이 즉시 나아와 삼군을 호괴하여 새로 항복한군사의 마음을 진무하고 이애하령왈 너의부모와 쳐자를두고 젼장에나아오매 고향생각이 오작하리요 나는 왕명을밧자와 인의로 군사를쓰매 너의소원대로 방송하나니 각각 도라가라 십만군새 일시에 애걸왈 쥭을잔명을 살니시오니 엇지 그져도라가리잇가 휘하에 머물너 지휘를 바라나이다 니공이 대희하여 각별이 무애하고 공쳥의게 붓치니라 3lysl0zus9op3pf6b82s2db1fzc3el9 251743 251742 2022-08-26T08:38:37Z 이강철 (WMKR) 11465 86 wikitext text/x-wiki 이때 숑텬자-장옹의 패한소식을듯고 소한지우로 날마다 통곡하시더니 홀연 비몽사몽간 션관이 나려와 텬자를불너왈 무창셩이 죠션국 신라됴졍에잇스니 그명자의 학자드럿나니다 빨니쳥하여 친졍하시되 평졍하시거든 촉왕으로 장안도독을삼아 인하여 직히시면 국가 반셕갓틀이다 텬자 놀나끼다르니 몽새자못 역역하거늘 즉시 례죠에 하죠하사 패문을 죠션국으로 보내다 차셜 신라왕에 셰행신이잇스니 하나는 우의졍우겸이요 둘재난 평상자유셤이요 셋재난 내관오졈이라 이세사람이 부동하여 신라왕은 태상이라하여 미녀와 풍류로 즐기게하고 국권을잡아 탄난하니 왕이 분하나 좌우졔신이 다 세사람의우익이라 긔색만 달나도 세놈이 위협만단하여 곤욕이 무샹하니 이러므로 손을 팔장하고 묵묵이 재위하여 비분지심이 튱텬하더니 맛참 경연을당하여 백관을모아 잔채할새 왕이 하교왈 공쥐 장셩하매 간택고져하더니 금일을 당하매 자못 젼지를 내리노라 병부상셔 니운학은 문무영걸지재라 부마를 졍한다하니 졔신이 유유하나 오직 세권신이쥬왈 차사난 신등이 일즉 품졍하려하엿더 ittzevcr8bmzcfxcmfbpm7bs09t98cw 251744 251743 2022-08-26T08:38:50Z 이강철 (WMKR) 11465 87 wikitext text/x-wiki 니 이에하교하오시나니 운학은 임의 취쳐하엿사오니 다른곳으로 긔졍하오리이다 왕이 대소하사왈 운학이 비록 취쳐하엿스나 도젹의자식이라 방츅하엿스니 무엇이 해로리요하시고 운학을 근시하사 이뜻을 하교하시니 운학이 돈슈쥬왈 신이 임의 취쳐하와 지금 동낙은 아니하오나 부마의간택은 불가하여이다 왕이 다시 긔유하시고 궁녀로 냉슈를가져다 사송왈 이물이 심히말그매 사송하고 또 일긔맛참 심히덥기로 권하노라 하시니 운학이 밧자와 다마시고 물너와 만단생각다가 퇴죠하여 재삼생각다가 홀연 끼닷고왈 물은 흐리면 말키난거시요 답답하매 먹으면 시원하니 방금 국새 대란하여 세권신이 탁란하매 져 물갓치 말키라하시미요 이일을 근심하사 옥톄 번뢰하시매 날노하여금 화근을 졔하라 하시도다하고 즉시 됴복을 갓쵸코 검슐을 행하여 궐내에들어가 사면으로 동졍을보더니 이때 세놈이 한대모이여 의논왈 금일 왕이 부마를 간택하매 우리게 뭇지아니하니 이갓치 방자하면 나죵은 무슨지경이 될쥴모르니 우션 니운학을 쥭이고 공쥬난 사약하자하며 왕의젼교를 꿈여 밝기를 brsb07aoz0q9342j5qmydgddp4cz14b 251745 251744 2022-08-26T08:39:02Z 이강철 (WMKR) 11465 88 wikitext text/x-wiki 기다리거늘 샹세 대로하여 한칼노 버히고져하다가 다시생각왈 당당히국법으로 버이리라하고 즉시나와 금장군사를 불으니 군새대경하여 모이거늘 샹셰 즉시 거나리고 하령왈 너의 내령을 어기난자는 참하리라 군즁에난 문장군영이니 무론누고던지 내영대로시각 잡아내라하고 월앙에 돌입하여보니 삼흉이 대경하여 손을들어 눈을부릅뜨매 대하의 일인이 쳘갑입고 쳘퇴를들고 다라드니 이난 우의졍우겸 의슈하쟝이매 텬하역사라 항샹 츌입에 거나려 불우지변을 방비하난자여날 운학이 보검을들어 오난쳘퇴를 막으며 한손으로 가바야이 잡어내여 군사를쥬어 참하고 삼흉을 잡어내라하니 군새 감히 달녀들지못하거늘 샹세 대로하여 보검을 번듯하여 한군새머리 떠러지난지라 인하여 호통하니 군새 일졔이 달녀들어 삼흉을잡아 결박하여 합문으로 바로드러가 사연을 쥬달하니 샹이 대경대희하사 친히 국문일차의 참하고 좌우간당을 낫낫치 쳐참하니 죠졍이 다시 엄슉하고 졍사를 왕이 친찰하시며 잔채를 배셜하고 쳔세를 불으더라 병부상셔 니운학의 위엄과 명망이 죠야에 진동하 mrujhbgcf0s4w6dnzuasdvh588j6kox 251746 251745 2022-08-26T08:39:28Z 이강철 (WMKR) 11465 89 wikitext text/x-wiki 고 풍운졔회에 어슈지교 날마다 더하니 왕이 더욱 부마간택을 재촉하신대 샹세 재삼사양하다가 마지못하야 셩지를 밧자오니 왕이 대희하사 잔채를 대긔하고 질기실새 홀연 즁원 패문이왓거늘 놀나 긔탁하니 하엿스되 당금셔촉이 강셩하여 장안을 엄습하고 대사마 츌사하어 패하매 국가위급이 죠셕에잇난지라 텬샹무창셩이 죠션 신라죠졍에잇나니 그일홈짜의 학짜잇고 년소영웅이니 그사람으로 구원대장을하여 보내라하엿거늘 왕이 견파에 대경왈 이난반다시 경을쳥함이나 고굉지신뿐아니라 국혼을 일우지 못하엿스니 엇지보내리오 하신대 니운학이쥬왈 신을앗기사 즁원에 구완을 거졀하시면 이난 인국에 치쇼가 만사외다 지금 국가에 간흉이 업사와 긔강이 떨치오니 다른근심이 업난지라 신이 재죠업사오나 가기를 윤허하시면 츙셩을 다할가하나이다 왕이 죵시 윤허치아니시고 궁즁에 머물너 말삼하시더니 야색이느지매 샹셰 월색을띄여 자봉누에올나 방황하다가 옥소를내여 일곡을부니 소래 쳥아하여 신션이 하강한것갓더라 이때 공쥐 마참 션황누의셔 월색을 희롱하다가 59orhta86bq3128y7doxcz4w6pg7p58 251747 251746 2022-08-26T08:39:44Z 이강철 (WMKR) 11465 90 wikitext text/x-wiki 옥소를듯고 이소래 어대로셔나난가 알아드리라 궁녜 황망이 소래를좃차 자봉누하에와 병부상셔 니운학의 옥소를알고 그대로 쥬달하니 공쥬왈 이샹하도다 곡죠 쳐량한즁 화긔를 띄엿스니 만리밧긔 나같의사잇고 셩공한후 새로경새잇스니 이뜻으로 왕끠알외라 궁녀또 쥬달하니 왕이 대희하사 패문사연을 말삼하시고 대내의 들어와 그지음이 졍묘함을 층찬하시더라 홀연 궁녀즁의셔 애애이 우난소래나거늘 왕이 괴이녀기사 우난궁인을나입하여 우난곡졀을 물으시니 그궁인이 머리를 죠아왈 신쳡이 슬푼일노 곡읍하야 하문케하오니 죄 만사무셕이라 자금을 당하여 한말삼이나 알외오고 쥭사이다하고 당초 니운학과 셩례할때 신젹이며 어사로 도즁에 드러와 원슈갑든말이며 도망하여 혹시 죄명을버셔 다시 인연을 니을가하와 도쥬하다가 운슈동 쥬졈의셔 윤샹궁 본가에 잡혀간 전후슈말이며 공쥬낭낭이 사랑하사 지금것 잔명을 보젼한 하해지택을 모르고 옥소일곡의 사사마음이 비창하와 곡셩을 끼닷지못하와 죄를범하오니 만사무셕이로소이다 왕과 공쥬 쳥파에 애연이녀기시고 8ehu1kjjen9eslhkdh9r1y1ua0imppf 251748 251747 2022-08-26T08:39:57Z 이강철 (WMKR) 11465 91 wikitext text/x-wiki 공쥬 근본 그 재질을 사랑하사 근시하시난지라 왕게고왈 제죄난 용대치못하오나 신이 일즉 그 문재를 사랑하고 겸하와 규범내측의 강논하온일이 만사오니 죄를 사하압소셔 왕이 노질왈 존엄지디에 그 방자하미 문란하니 맛당이 쥭일거시로대 공쥬의 간함으로 사하나니 차후난 삼갈지여다 물리치시고 공쥬다려 니운학 부마간택한일을 말삼하시고 듕젼을 도라보사왈 어궁인이 긔왕 니운학의쳐라하니 이일을자못 엇지할고 듕젼이 밋쳐답지못하여 공쥬-쥬왈 필부로하여금 쳐소를일케하시면 왕졍의 험사이오니 복원젼하는 널부신 인택을드리와 어궁인을도로 니운학의 배우되게하소셔 왕이놀나왈 연즉 간택을 말고져하미냐 공쥬쥬왈 이난 그러치안사오나 간택하신후 함긔 도라가게 하시미 죠을가하나이다 신쳡이 비록 지식과 덕도-업사오나 규목의 글을외와 항샹 사모하오니 무삼험거 잇사오리잇가 왕과 즁젼이 대찬하시고 등을어루만져왈 어지다 우리아희여 고지슉녀의 붓그럽지 안토다 듕젼이 인하여 샹셔의 만리젼장에가믈 심히 끄리거늘 공쥬왈 신쳡은 듯사오니 장부 세상에나 30zbvdr0f6ghnppx0u7ak81hn42yo9d 251749 251748 2022-08-26T08:40:09Z 이강철 (WMKR) 11465 92 wikitext text/x-wiki 매 사방의 뜻이잇나니 엇지 구구이 신라죠졍의 부귀만 탐하오리잇가 그러나 젼쟝은 사디라 멀니 혜아리지못하리니 부마 간택을 임의졍하ᄉᆝ매 신쳡이 의귀할곳이라 만리송별을하오니 사렴이 업다하오리잇가 셩공하여도 신쳡의 경행이요 불행하여도 신쳡의 박덕이오니 혼인은 인류대사라 아녀자의 말삼할배 아니오나 사생지경의 죠고마한 혐의를 구애하리잇고 복원붙일 셩례하사 사분이 량젼하게 하압소셔 왕이대찬왈 내 및셔 생각지못하도다 듕젼이 또한 책책층찬하시고 불일행례하기를 말삼하ᄉퟄ 왕이 즉시 일관에 하교하사 택일하니 하로가 격한지라 샹셰 만단으로 도면코져하나 엇지못하야 위의를 차려 생츈당에 행례하니 공쥬의 졍졍하태도난 월궁항아가 하강한듯 상셔의 당당한광챈난 사람을 압긔하니 보난재 텬샹션인으로 일컷더라 동방화촉의 밤을지내고 잇튼날 바로 사은승후한후에 본부로 가고져하니 상이 못내 깃부사한옹량위난 슈직을도도사 보국을삼으시고 홍부인은 졍경부인을 하이시며 조부인은 츙렬부인을 봉하시고 츈낭으로 경슉부인을 하이사 금니옥쳡의 직품 9k9beuzvg27owxcfgho2vu9vd4nj5ix 251750 251749 2022-08-26T08:40:47Z 이강철 (WMKR) 11465 92, 정정 wikitext text/x-wiki 매 사방의 뜻이잇나니 엇지 구구이 신라죠졍의 부귀만 탐하오리잇가 그러나 젼쟝은 사디라 멀니 혜아리지못하리니 부마 간택을 임의졍하시매 신쳡이 의귀할곳이라 만리송별을하오니 사렴이 업다하오리잇가 셩공하여도 신쳡의 경행이요 불행하여도 신쳡의 박덕이오니 혼인은 인류대사라 아녀자의 말삼할배 아니오나 사생지경의 죠고마한 혐의를 구애하리잇고 복원붙일 셩례하사 사분이 량젼하게 하압소셔 왕이대찬왈 내 및셔 생각지못하도다 듕젼이 또한 책책층찬하시고 불일행례하기를 말삼하ᄉퟄ 왕이 즉시 일관에 하교하사 택일하니 하로가 격한지라 샹셰 만단으로 도면코져하나 엇지못하야 위의를 차려 생츈당에 행례하니 공쥬의 졍졍하태도난 월궁항아가 하강한듯 상셔의 당당한광챈난 사람을 압긔하니 보난재 텬샹션인으로 일컷더라 동방화촉의 밤을지내고 잇튼날 바로 사은승후한후에 본부로 가고져하니 상이 못내 깃부사한옹량위난 슈직을도도사 보국을삼으시고 홍부인은 졍경부인을 하이시며 조부인은 츙렬부인을 봉하시고 츈낭으로 경슉부인을 하이사 금니옥쳡의 직품 bc5gcenhpeb12pqxczo8iz54pnkqmrc 251751 251750 2022-08-26T08:41:02Z 이강철 (WMKR) 11465 93 wikitext text/x-wiki 을색여 사송하시니 부매 황감하여 밧자와 집의도라와 젼지를 드리니 츙렬부인이 못내 텬은을 튝사하고 너무 과렴하심을 말삼하시더라 경사를만나 니공의생각이 긩가일층하여 눈물을뿌려 비희 교접하더니 발셔 공쥬행차 문외에임하거늘 마자 폐백지례를 맛치고 자세보니 진짓 경국지색의 덕되 외모에낫타나거늘 못내층찬하시고 잔채를 파한후 환궁하여 삼일후 샹이 하교왈 공쥬의 사랑하난 궁인으로 잉쳡을 쥬나니 물니치지말나 공이 슈명하고 생츈당으로오니 한 미인이 웅장셩식의 또한 경국지색이라 나아가 옥슈를 잡고져하다가 자세보니 분명한 어씨여늘 놀나물어왈 어대로셔 이에왓나뇨 부친의 원슈를 갑지못하엿스니 아모리 결발지졍이 듕타하나 내안하의 뵈지못하리라 어씨졍색왈 이도 도시 왕명으로 뵈옴이요 사사난 아니오며 또한 비단에쓴글이 이에잇나니 이거스로 송사하여 쳡이지면 물너가리이다 공이 노긔등등하더니 왕이 이소식을 들으시고 드러와 숑사를 결단하사왈 살부지수로 말하면 피차 업스니 이일은 비기고 대져 왕명을 슌수할거시요 당쵸 경의부공 탄배끼치기 12tq1xzc7lkh7cgy5okat4zziozga1z 251752 251751 2022-08-26T08:41:16Z 이강철 (WMKR) 11465 94 wikitext text/x-wiki 난 도젹의 군사들이 한일이요 어츈슈와 장슈백의죄 아니라 무삼혐의 잇스리요 부공은 아니계시나 모후-계시니 본부에 도로가 존당게 송사하여 지거든 대면치말나 하시고 공쥬와 한가지 니공부즁의 보내시고 부마를 재촉하여 보내시니 츙렬부인이 이말삼을 들으시고 대경대희하사 공쥬와 밋 어씨를 만지시며 부마를불너 일으사대 왕샹의 결송이 당연하오시니 내 또한 폐백을밧고 부부단취하여 나의마음을 슌케하라 공이 부득이 친교를밧자와 어씨로더부러 그밤에 연침하니 공쥬는 환궁하니라 삼사일지낸후 부마 다시 구완같말삼을 쥬달하고 복디한대 샹이 부득이 허하시난지라 공쥬와 어씨를 니벌하니 공쥬는 긔색이 태연하여 슈히 환국함을 당부하고 어씨는 슐을들어 권하며왈 대장부-생사를 맛당이 졍대이 할거시니 신통한 검슐이 잇다하시나 재죠를 밋고 암슈로 사람을 살해하면 이난 슐긕의 할배이오니 뎡대한위풍을 도라보사 타국의 우음을 취치말으소셔 재삼당부하니 공이 졀졀이 색여듯고 본부에 도라와 됴부모와 모부인끠 하직하니 츙렬부인이 백옥월패를쥬어왈 이옥패난 tlqzlp6gur4bxfcqdde0699w4v643ch 251753 251752 2022-08-26T08:41:27Z 이강철 (WMKR) 11465 95 wikitext text/x-wiki 우리부모끠 밧자운거시라 보배 텬하의 쌍이업나니 나의명자를 세셔로 색엿나니 만일 난리를 평졍하고 여남을 지나거든 죠샹셔집에가셔 외됴부모를 뵈오되 이옥패 아니면 의심이 업지아니코 또 두어쥴 상셔를 한대싸엇나니 이옥패 비록 난군즁이라도 가지면 시셕과 창검이감히 범치안난 보배라 하시고 내여쥬거늘 공이 밧자와 품의 간슈하고 즉일 집을하직하고 강에나아와 배에 올으니 쳥병사신이 민심환희하더라 여러날만에 변도에 득달하니 숑텬자 도읍을 옴기고 황황하여 엇지할쥴 모를차에 니운학옴을 쥬달하니 텬재 대희하사 친히 마자 군무를 물으시니 운학이 젹진원근과 병마다소를 자세 뭇잡고왈 고어에왈 물이오면 흙으로막고 군사오면 장슈로 막난다하오니 신이 멀니와 방략이 업사오나 부득이 쓰시고져하시거든 졀월을 쥬시면 츙셩을 다할가 하나이다 숑텬재 한번 그 쥰매한 긔샹과 당당한 위충을보시고 못내 깃부사 텬하병마 대도독겸 대사마대장군을 하이시고 졍병십만을 죠발하여쥬시니 공이 즉일 숙사하고 원문에 놉히안자 군례를 바들새 텬재 친히 태아금을쥬셔 fzlh9cl0r7a0elgrcub19op8z7b0xu6 251754 251753 2022-08-26T08:41:39Z 이강철 (WMKR) 11465 96 wikitext text/x-wiki 왈 이칼은 짐의칼이니 녕을 어긔난자난 션참후계하라 공이 연망이 밧잡고 삼일후 행군하여 초쥬를 이르니 발셔 무슈한 젹병이 길을막거늘 대사마대장군이 그곳에 유진하고 동졍을보더니 공쳥의부장 곽젼이 무예를 비양하거늘 대사매 익히보다가왈 예셔 장안이 얼마나되나뇨 향도관이대왈 이쳔여리로소이다 대사매 군즁을 약속하고 졍한군사와 건쟝한말 이쳔을 갈희여 스사로 거나리고 후군장 셔운은 뒤를따르라 분부하고 보검을들고 대완마샹의 표연이안자 한손에 슈긔를들고 바로 젹진을지쳐 일합의 곽젼을베히고 군사를 재촉하여 풍우갓치 모라갈새 지나는바에 바람갓타여 오십여 진을 쓰러바리니 뉘감히 당하리오 공쳥이 이소식을듯고 즉시 니공끠 샹달하고 젼슈를 의지하여 진을 엄히치고 기다리더니 아이오 숑진장들이 풍우갓치 달녀들어 무인지경갓치 지치거늘 공쳥이 졍창츌마하여 마자싸화 사십여합에 져당치못하고 다라나니 대사마의 보검이 번듯하여 공쳥의말이 업더지거늘 대사매 호통왈 너를 맛당히 버힐거시로대 살녀보내나니 밧비 촉왕을 잡아오면 너도 공신이되 9emx0ivrs3qgu4trt1twq8wunjssnze 251755 251754 2022-08-26T08:41:52Z 이강철 (WMKR) 11465 97 wikitext text/x-wiki 리라하고 풍우갓치 지나가니 공쳥이 부지불각에 텬신을만나매 혼비백산하야 감히 져젹지못하고 내렴의 생각왈 내 니공의 검슐이 텬하의 무쌍인가하엿더니 니운학은 텬신이라 장찻 엇지할고하고 난군의셕기여 듀야로 장안에 득달하여 니승상을보고 니운학의 용맹과 검슐을 갓초고하며왈 소장도 거의 쥭을거슬 초긔갓치여겨 살닌말을 알외니 승샹이 대경왈 만일 그러하면 지혜로잡으리라하고 진쳥을불너왈 너난 일쳔군을거나리고 요관을넘어 패샹좌편 산곡에잇셔 긔와 북을 누이고 여차여차하라하고 공쳥을불너왈 너난 효관좌편 유곡에 일쳔군을 거나리고 매복하야 납함을듯고 일시의산곡에 불을노아 여차여차하라하고 스사로 즁군이되여 상관대로에 유진하되 연환마로 진을치고 쳘긔로 좌우보필을 응하여 삼삼오오이 벌갓치 버렷스니 나는짐생도 엿보지 못할너라 대사매 번긔갗시 쥬야 배도하야 장하를 지낼새 홀연 무슈한가치떼지여울로 지나거날 마상의셔 한괘를 어드니 자못 불길하거늘 군사로 산곡을 의지하여 유진하고 향도관을불너 장안가난길을 물으니 대왈 대로가면 이 ny99xiev59ca7nm4sq5b91xygafa20a 251756 251755 2022-08-26T08:42:09Z 이강철 (WMKR) 11465 98 wikitext text/x-wiki 백리요 협노로가면 백여리니이다 대사매 또문왈 내일즉 지도를보매 요산이 험악하나 암곡으로 뒤길이 잇나니 너의알소냐 대왈 대장군은 텬신이로소이다 이길은 디도에도업고 약캐는자의 길이잇스나 호표시낭이 만사오니 만일 길을못차즈면 몃해라도 장안을 못가리이다 대사매 졈두하고 향도관을 거나리고 그날삼경에 요산협노뒤로 행하여갈새 검슐을 행하여 압흘열고 태을경을 외오니 비록 암곡이 험하나 풍우갓치지나되 조곰도 어렵지아니하니 향도관과 군졸이 다 쳔신으로알더라 몃날안되여 쟝안셩 북문을 끼치고 돌입하니 촉병이 부지불각에 텬신갓탄 장수를 만나매 장졸에머리 츄풍낙엽갓거늘 촉왕이 혼비백산하여 남문을바라고 닷더니 이때 니공이 군즁에셔 북문을 바라보니 살긔 자옥하거늘 대경하여 단긔로 남문으로 오다가 촉왕을만나 마상의 뫼시고 바로 본진에 도라와 장안이 숑진의 아슨배된쥴알고왈 이난 텬신이로다하고 진세를 다시베품며 진공량장을불너 여차여차하라 하니라 과연몃날아니하여 무슈한군새 요관으로 오거늘 진쳥이 뒤를막고 공쳥은 압흘지쳐 lyz38el9amhw6bghou8k95c3ojoszql 251757 251756 2022-08-26T08:42:21Z 이강철 (WMKR) 11465 99 wikitext text/x-wiki 숑진군사를 하나도 놋치지아니하고 다 생금하여 승상끠 보인대 승상이 대희하여 군사를 후샹하고 숑병을불너 자세이뭇고 내심에탄왈 나도 죠션사람이라 숑진쟝슈도 또한 고국인물이라니 그도 고이하도다하고 영젹할 계교를 생각하더니 이때 니운학이 상관을 지쳐드러오매 번긔갓치 닷거늘 승샹이 진문을 구지닷고 항오를 엄졍이하니 대사매 일지군을 거나려 바로 진을헤치다가 감히 들지못하더라 진쳥이 졍창츌마하여 진젼의 나아가고져하니 승샹이 풍운부를쥬어 몸에진이고 샹광검을쥬어왈 이칼은 방신보검이라 차고 쓰지말나 진쳥이 슈명하고 진샹의 나셔거늘 대사매 한말을 아니하고 바로취하여 삼십여합에 진쳥의힘이 진하여 슈각이 황난하니 공쳥이 내다라 구하여 도라오매 대사매 좌슈의 보검이요 우슈의 슈긔를잡고 말을 비룡갓치 진듕의 돌입하여 무인지경갓치 엄살하니 승샹이 아모리막으나 당치못하야 촉왕을 다리고 진공량장으로더부러 도망하여 쟝슈에나아가 배를타고 졍쳐업시 가더니 한곳에 다다르니 비록 도즁이나 촌낙이 즐비하여 별유텬디라 사람을만나 디방을 물 t90yc9wqg24rll18m2g0sc2g6sqh4fe 251758 251757 2022-08-26T08:42:40Z 이강철 (WMKR) 11465 100 wikitext text/x-wiki 으니 봉영도라하거늘 인가를차져 쉬고져하더니 한장쉬 대도를들고 납함왈 너의목숨을 앗기거든 마필과 창검을 밧치라하니 공쳥 이대로하여 일합을 싸호더니 또한장쉬 나와 합공하거늘 공쳥이 이십여합에 힘이다하매 진쳥이 또 내다라 싸호더니 니공이 보검을들고 즁간을막아 싸홈을 말유하며 너는 누고라하뇨 나는 장슈백이여니와 누라하나뇨 니공왈 나는 됴션국 황해감사 니츈백이로라 언미필에 두사람이 일시에 졀하고왈 소장은 됴션 운남도의잇던 도적괴슈로소이다 하고 니공을 뫼셔가기를 쳥하니 니공이 그 후의를 감동하여 따라가니 고루거각이 찬란하더라 량인이 다시 꿀어왈 니공이 감사갈녀갈때 배 끼치든젹괴라 군사들이 그틋사죄를지여 샹공이 풍낭듕 실슈한가하엿더니 이에뵈오매 치신무디라 바라건대 죄를 사하시리잇가 니공왈 왕사를 말하면 무익이요 하물며 군사의 한일이요 그대 시긴거시 아니여늘 무삼혐의 잇스리요 내일즉 셔촉대승상으로 일됴에 군사를 피하여 이곳에왓스니 또한 텬슈이라 그대 나와 동심하여 장안을 다시 회복할소냐 이인이 허락하여왈 소장은 hzsnp486rpeyaa8ab1520pt2bq033rq 251759 251758 2022-08-26T08:43:18Z 이강철 (WMKR) 11465 101 wikitext text/x-wiki 장슈백이요 져장사는 어쳔슈라 슈하의 군사 삼쳔이지나오나 승샹은 모책을 졍하소셔 비록 슈화라도 폐치아니하리이다 니공의대희왈 이도또한 하날이지시하도다 그러나 내장안을 떠난지 삼일이라 군사의 발낙이 엇지된쥴 모르니 만일 몃날이 또지내면 대사마가와셔 해하리니 금일 군사를 죠발하면 션쳑이 잇도다 량쟝왈 시각을 머무지아니하여 됴발하리이다하고 령을나리니 군새 항오를 졍졔하여 배에올으거늘 승샹이 그지휘를 탄복하니 량쟝왈 소쟝이 오래 때를기다리다가 샹공을 만나매 평생 바라든마음이 오날의잇사오니 입신양명하여 죄를벗고 긔린각의 셩명을 빗낵가하나이다 니공이 대희하여 군사를 호궤한후 배를 재촉하여 바로 장하에 다다르니 무슈한 촉병이 분분이 왕내하거늘 니공이 공진량장과함긔 촉왕을 뫼셔나셔며 크게소래하여왈 내구완병을 거나려 이에왓노라하니 군사들이 뛰놀며 일시에모여 사면에 격셔를 젼하니 하로안에 도로 오륙만명이라 본군을 다시거나리고 바로 쟝안을 향하여 요관을 바라보니 일지군매 길을막거늘 탐보군다려 물으니 숑진대사마로소이 imzc031e8zbdzvrw1bd36svhhjrnl7y 251760 251759 2022-08-26T08:43:32Z 이강철 (WMKR) 11465 102 wikitext text/x-wiki 다 숑진대사마는 텬하의 당치못할 쟝슈라 텬신일시 분명하나 대군이 아즉오지못하매 인마가 곤핍하야 져곳에 유진하고 대군오기를 기다리나니이다하거늘 승샹이 대희하여 공쳥으로 여차여차하라하고 진쳥으로 여차여차하라하고 장슈백 어쳔슈로 좌우장군을삼아 북을울니며 납함하고 싸홈을도도니 대사매 불의에 젼쟁이 또이러남을보고 대로하여 마자싸홀새 승샹이 긔를들고 북을쳐 졈졈 산곡의드니 대사매 의아하여 따로지아니거늘 또 내다라 싸홈을도도며 연환마를버려 쳘통갓치 에우매 대사매 아모리 버셔나고져하나 길이업난지라 졈졈 황황할차에 진공량장ᅇᅵ 뒤를좃차 협공하니 대사마 군사다쥭고 슈십긔만 남엇더라 대사매 졍히 위급하여 바로 장슈백을취하니 홀연 간대업고 어쳔슈를 마자싸호려하니 또 간대업스며 산좌편에셔 장슈백이 싸홈을 도도거늘 그리고 쪼차간즉 산우편의 어쳔슈 내다라 비양하며 분긔를도도니 대사매 계궁진력하여 아모리 싸호고져하나 맛나지못하고 물너가고져하나 길이또업거늘 다시 졍신을차려 생문을차져 나난다시 본진으로 도라가니 승샹이 탄 7znxxoh0r4ici5xud2y7c6nctatakhu 251761 251760 2022-08-26T08:44:23Z 이강철 (WMKR) 11465 102, 정정 wikitext text/x-wiki 다 숑진대사마는 텬하의 당치못할 쟝슈라 텬신일시 분명하나 대군이 아즉오지못하매 인마가 곤핍하야 져곳에 유진하고 대군오기를 기다리나니이다하거늘 승샹이 대희하여 공쳥으로 여차여차하라하고 진쳥으로 여차여차하라하고 장슈백 어쳔슈로 좌우장군을삼아 북을울니며 납함하고 싸홈을도도니 대사매 불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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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762 2022-08-26T08:44:44Z 이강철 (WMKR) 11465 104 wikitext text/x-wiki 한소래 옥읈기치난듯 촉진장졸이 그소래를듯고 고향생각이 쳐량하여 일시에 흣터지니 승샹이 대경왈 이난 장자방후 일인이라하고 아모리 군사를 호령하여 진졍코져하나 분분이 다라나니 대사매 촉진동졍을보고 날낸군사를 내여 풍우갓치 즛치니 진공량장과 장어두장슈- 사면의 협공하여 유인하며 일합식싸화 물너가니 대사매 분노하여 졍신을모아 한칼노 잡고져하나 홀연 쳘망이 공즁의 나려지난 도슐일너라 어쳔슈와 장슈백이 쟝대의 들어와고왈 숑진대사마는 다른이아니라 소장이 금일 자세보오니 소자으이 슈양자요 어쳔슈의 사회로소이다 졔근본을 자세알외리다하고 자초지죵을 세세히고하니 승상이 다시혜아리니 분명한 자긔아들이요 옥소곡죠도 또한자긔의 강능츄월이라 일희일비하여 마음을 진졍치못하야 어린듯이안져 다시 말을못하다가 촉왕끠 이사연을고하니 왕이 또한놀나왈 여차하면 승샹의 아자를불너 부자단취하면 텬하 도모하 cs5c6of1erx2g6afd22xl7y46i8tev5 251764 251763 2022-08-26T08:44:56Z 이강철 (WMKR) 11465 105 wikitext text/x-wiki 기난 여반장일가하노라 승샹왈 불연하니이다 비록 부자지졍이 즁하나 군신지의 긩가일층이라 원컨대 대왕은 신의말삼을들으소셔 신이 거야에 텬문을 보오니 숑텬자의 자미원이 다시 맑은즁 샹셩 긔운을 띄엿사오니 이는 평졍할증죠 분명하고 대왕의 쥬셩을보오니 십분희미하오나 또 죠흔긔운이 잇사오니 텬명을 슌슈하여 귀슌하오면 장안의 왕하실 증죠라 슌하시면 복이올거시요 역하면 화잇스리이다 대왕은엇지 쳐치하시리잇고 촉왕이 침음양구에왈 당초붓터 승샹의 지휘라 지금 엇지좃지아니리요 승샹이 못내 하례하고 원문의 나아와 바로 단긔로 장슈백과 어쳔슈를다리고 진젼에나가 몬져 어쳔슈로 숑진대사마의게 글을보내니 이때 대사매 울울하천차 젹장이 글월을 가져왓거늘 떼여보니 하엿스되 촉나라승샹 니츈백은 글월을 대숑대사매 대장군 니운학의게 붓치나니 슬푸다 복즁유아를 만리젼쟝의 구슈로 맛나니 도시 나의죄 역이 지즁하미라 내 황해감사로 운남도의 젹변을당하여 만사여생이 자긔산 백영도사의 뎨자되엿다가 촉왕의 지우지은으로 쟝안을 어덧더니 이제 부 mmmcuqocvftb8i2ddcpv7cnkfei6i5z 251765 251764 2022-08-26T08:45:10Z 이강철 (WMKR) 11465 106 wikitext text/x-wiki 재 샹젼은 텬리에 죄역이라 내 단긔로 진젼에 나왓스니 빨니 함거를 가져오면 내 스사로 갓쳐 죄를 텬잣긔 바드리니 이장슈난 어쳔슈라 너의부옹이니 의심이 업슬지라 자세한말은 이장슈의게 듯고 옥소 또한 강능츄월이면 나의 평생 사랑하던바라 가셔 신젹을뵈이라 하엿거늘 대사매 보기를 다하매 일신이 떨니고 슈각이 황난하여 원문의 나아와 어장군을보니 의심업난 어쳔슈라 대사매 읍하여문왈 진을 임하여 의심이 업지아니하니 자세말을 듯고져하노라 어장군이 자초지종을 말한대 대사매 옥소를가져 쥬어왈 이옥소난 쳔만사람이부러도 소래 아니나나니 빨리가져다 드리라 어쳔슈 연망이 바다가지고 본진에 도라가 승샹끠 들이니 승샹이보매 분명한 강능츄월이라 일곡을 부니 대사매 이소래를듯고 즉시 필마로 촉진즁의 뛰여들어 통곡재배하니 승상이 곡을긋치고 얼골을들나 자세보니 자긔모양과 차등이업거늘 손을잡고 말을일우지못하니 대사매 자죠늣겨 졍신을일커늘 승상이애연하여 위로하고 붓들고 장즁에 들어가 종두지미를 말하니 대사매 고왈 불초재 지금쥭사오나 한이업 idratcfsls52bbe6p7km8wu30om7afo 251766 251765 2022-08-26T08:45:25Z 이강철 (WMKR) 11465 107 wikitext text/x-wiki 도쇼이다 올때 됴부모긔력이 강건하시고 모부인이 외가차즈란 말삼을낫낫치고하니 승상이 셜월누갓든말삼을 또한 일으시고 부재즉시 촉왕끠 뵈오니 대사매 촉왕을보고 읍왈 왕은 엇지쳐하랴 하시나니잇고 왕이 대사매의 손을잡고 치하하여왈 륜긔를 젼장에 차졋스니 쳔고의 회환을 경사라 엇지치하치아니리요 과인이 외람이 뜻을두고 맛참 부공을만나 텬하를 도모할가 하엿드니 금일 이러한 경사를 당하매 내홀노 귀슌치아니하리요 과인도 함긔 텬자끠가뵈압고 죄를쳥코져하노라 대사매 대희하여 표를 텬자끠 올니고 젼후사연을 갓초 쥬달하니라 텬재 쳠셔보기젼 대사매의 승젼한 소식을 들으시고 평졍하기를 날노 기다리시던차 표를보시고 대희하사 샤관을 보내사 촉왕과 승상은 좌우승상을 하이시고 례관을 또 보내시니 대사매 텬은을 못내 사례하고 환군하여 여러날만에 여남을 지낼새 승상부자 다시 됴상셔댁을 차져들어가 상셔를보고 셕일 떠나든말삼이며 또 옹셔지례로 뵈이고 운학도 월패를 내여 모친셔찰과 갓치드리니 상셔부부 젼지도지하여 마즈며오라 끔이냐 생시냐 풍 13ysbgiz7z9h4q0ollqcr3nm937tmud 251767 251766 2022-08-26T08:45:37Z 이강철 (WMKR) 11465 108 wikitext text/x-wiki 파에 쥭은가하엿더니 귀한사회와 귀한외손을보매 고왕금내에 이러한경사 또어대잇스리요 그러나 됴졍의 막여지작이라 승샹영졉지례와 대사마영졉지례를 감히 초솔치못하리라하고 십분경즁하시니 승상왈 내 쳐음왓슬때 셜월누상 한장노래를 긔록지못하시기로 발셜치못한말삼이며 유복아자의 맛난말삼을 못내 말삼하며 슈일을 지내고 국사의 오래지톄치 못할뜻을 이르며 환군하고 슈히 또오기를 말삼하더라 여러날만에 변도의 득달하여 긔가를 올니거늘 텬자 멀리거동하사 마즈시며 친히 위로하시고 대사매는 만호후를 봉하시고 공쳥으로 안평후를 봉하시고 진쳥으로 남졍후를 봉하시고 어쳔슈로 여남후를 하이시고 장슈백으로 관내후를 하이시고 그남은군졸은 샹작을 쥬시며 촉왕은 장안도독을 하이시고 겸하야 촉왈을 봉하시니라 이때 텬자-공쥬의 년광이 이팔이라 텬재 운학을 못내 사랑하사 부마로 빼이시니 대사매 상소하여 젼후사연을 고하되 듯지아니시고 행례를 재촉하사 셩례하신후 됴셔를 나리사 여남후 어쳔슈의녀로 상원부인이니 위호난 여남공쥬라 하시고 신라 5slscrbllhwu1ai10hite27v7s6502x 251768 251767 2022-08-26T08:45:48Z 이강철 (WMKR) 11465 109 wikitext text/x-wiki 왕의 공쥬난 신라공쥬라 하사 즁원부인이되고 텬자 공쥬난 대숑공쥬라하사 하원부인이라 하이시니 대사매 텬은을 감사하더라 대숑공쥬난 만고졀색에 요죠숙녀여늘 승상이 상소하여왈 대숑공쥬로 샹원부인을 봉하소셔 간쳥하니 텬재 듯지아니시거늘 십여차 알외여 샹원부인이되고 신라공쥬로 즁원부인이요 어씨 여남공쥬로 하원부인을 하이시니 승샹이 못내 감격하여하더라 텬재 신라왕끠 됴셔를 보내사 치하하시며 례단으로 비단과 금옥잔을 보내시고 두공쥬의게 각각 샹품을 후히보내시며 례단으로 비단과 금옥잔을 보내시고 두공쥬의게 각각 샹품을 후히보내시며 공쥬를 슈히 됴션으로 보내실말삼을 하이시니 신라왕이 재삼 손하후궁을지여 공쥬쳐소를 졍하엿더니 과연 공쥬일행이 나오고 대사망와 승샹이 함긔 환국하니 부귀와 영화 일국의 읏듬이더라 승샹이 됴졍에 들어가매 왕이 당에나려 마즈시며 반기시니 승상이 부복왈 신이 외람이 비록 대숑승상을 하엿사오나 고국군신지례로 뵈압나이다 하고 젼후슈말을 낫낫치 쥬달하여 대사매 또한 져간사르 쥬달하니 왕이 못내 층찬하시더라 부즁에 도라와 존당끠 뵈오니 그 반가옴과 슬푸고 깃부며 즐 5i4eu9lmkaty4q0ywnyye2z5c9jvlfw 251769 251768 2022-08-26T08:45:58Z 이강철 (WMKR) 11465 110 wikitext text/x-wiki 기난일은 엇지 층량하며 정렬부인이 니공을뫼셔 말삼하매 울음과 우슴이 교졉하고 졍숙인을 대하여 셔로 늣기며 반가옴은 일필난긔라 대사매 모부인끠 외됴부모 만나뵈옴을 말삼하니 부인이 등을 어루만져왈 불효의죄를 네가 위로하도다 하더라 슈삭만에 승샹이 텬자의 공쥬 환국하시기로 쥬달하고 두공쥬와 승상일부즁이 다 즁원으로 드러가 자긔산하의 뎨택을 창건하니 그번화난 고금의 드믄지라 자긔산상의 졍쇄한 졍자를짓고 한옹부부 안향하다가 백일승텬하니 승샹이 애통하고 고향에 안장하며 삼상을 지내고 세공쥬와 정렬부인은 여남 죠상셔댁에가 새로이 효양을 다하다가 샹셔부부-또한 승텬하니 지극 애통하여 삼년을 지내니라 일년식 본국에 단이며 일년식 즁국의 들어가 부귀영낙이 고금에 드믈더라 졍숙인은 일자일녀를두어 대사매 우애 지극하더니 고문의 셩취하여 일즉 과거하여 재샹에 쳐하고 승샹이 자긔산샹의 졍자를 듕수하고 정렬부인과 정슉인으로 동낙하더니 일일은 백영도새 와 반기며 신션도를 강논하여 삼인이 백일승텬하고 대사매와 삼공쥬도 다자다손 b0vl44v4t8n7fmswwemb5qi2d6m400i 251770 251769 2022-08-26T08:46:10Z 이강철 (WMKR) 11465 111 wikitext text/x-wiki 하여 쳔대영화로 유명하고 장슈백 어쳔슈도 공후위의 귀히 거하여 자자손손이 복녹을 누리니라 2qnw5qla4sn75ytv8i06w4d1f0ox5z0 251771 251770 2022-08-26T08:46:24Z 이강철 (WMKR) 11465 112 wikitext text/x-wiki 複本(복본) 朝鮮總督府圖書館(조선총독부도서관) 昭和(소화) qkv51kqlfwa60piy9p5bxokdwzfqzbi 251772 251771 2022-08-26T08:46:55Z 이강철 (WMKR) 11465 113 wikitext text/x-wiki 京城府堅志洞六十七番地(경성부견지동육십칠번지) 德興書林主金東縉(덕흥서림주김동진) 本書林發行及專賣書籍(본서림발행급전매서적)은左(좌)와如(여)홈 吐具觧集注小學全二冊(토구해집주소학전이책) 原本具觧孟子集注(원본구해맹자집주) 大小注幷立(대소주병입) 全(전) 一圓廿錢(일원이십전) 集注孟子(집주맹자) 全(전) 一冊(일책) 一圓(일원) 全(전) 中庸(중용) 全(전) 二十五錢(이십오전) 全(전) 大學(대학) 全(전) 十五錢(십오전) 全(전) 詩傳(시전) 全(전) 一圓廿錢(일원이십전) 全(전) 論語(논어) 全(전) 一圓(일원) 全(전) 周易(주역) 全(전) 一圓(일원) 全(전) 書傳(서전) 全(전) 一圓(일원) 十錢(십전) 漢觧文新玉篇(한해문신옥편) 全(전) 二十錢(이십전) 字典釋要(자전석요) 全(전) 八十錢(팔십전) 字典大觧(자전대해) 全(전) 九十錢(구십전) 漢日鮮文詳解新玉篇(한일선문상해신옥편) 全(전) 一圓廿錢(일원이십전) 日鮮大字典(일선대자전) 全(전) 二圓(이원) 無雙日語自通(무쌍일어자통) 全(전) 四十錢(사십전) 修正日語大解(수정일어대해) 全(전) 一圓(일원) 日語通編(일어통편) 全(전) 一圓(일원) 日韓會話辭典(일한회화사전) 全(전) 一圓三十錢(일원삼십전) 日鮮備文尺讀(일선비문척독) 全(전) 一圓(일원) 日語正編(일어정편) 全(전) 一圓(일원) 現行民刑事新法合集(현행민형사신법합집) 全(전) 一圓(일원) 最新尺讀(최신척독) 全(전) 八十錢(팔십전) 時自解日鮮簡牘(시자해일선간독) 全(전) 五十錢(오십전) 언문간례쳑독 全(전) 三十五錢(삼십오전) 獨習漢語指南(독습한어지남) 全(전) 八十錢(팔십전) 增補明心寶鑑(증보명심보감) 改正九城表( 개정구성표) 全(전) 六十錢(육십전) 朝鮮里程全圖(조선이정전도) 全(전)一幅(일폭) 二十五錢(이십오전) 學通編(학통편) 全(전) 一圓(일원) 3adrki5etz8kofafioe0sn9rmcn8f2j 4 67722 251492 2022-08-26T02:59:56Z 이강철 (WMKR) 11465 3 wikitext text/x-wiki 啓계蒙몽篇편諺언解해 上상有유天텬하고下하有휴地디하니天텬地디之지 間간애有유人인焉언하고有유萬만物물焉언하니日 일月월星셩辰긴者쟈난天텬之지所소係계也야 ㅣ오江강海해山산嶽쟈者난地디之지所소載재 也야ㅣ오父부子자君군臣신夫쟝婦유長부幼부朋 붕友우者쟈난人인之지大대倫륜也ㅣ니라 우해하날이잇고아래셔히이시니하날과셔사 이애사람이잇고만물이잇시니해와달과별은 하날의매인배오강과바다와뫼난셔의실닌배 오아비와자식과님금과신하와얼운과얼인이 와지아비와지어미와벗 은사람의큰차례니라 以이東동西셔南남北븍으로 定뎡天텬地디之지方 439twbz95qyjh4q00jkzs2ehzfbxnk7 251493 251492 2022-08-26T03:01:16Z 이강철 (WMKR) 11465 4 wikitext text/x-wiki 방하고以이靑쳥黃황赤젹白백黑흑으로定뎡物물之 지色색하고以이酸산鹹함辛신甘감苦고로定뎡物 물之지味미하고以이宮궁商샹角각徵치羽우로 定뎡物물之지聲셩하고以이一일二이三삼四사五오 六륙七칠八팔九구十십百백千쳔萬만億억으로總 총物물之지數수하니라 동녁과셧녁과남녁과북녁으로써하날과따의 방소를뎡하고프름과누름과불금과흼과검음 으로써만물의빗츨뎡하고싐과ᄣᆞᆷ과매옴과담 과씀으로써만물의맛슬뎡하고궁과샹과각과 치과우으로써만물의소래를뎡하고한나와둘 과셋과넷과다삿과여슷과닐곱과여닯과아홉 과열과백과쳔과만과억으로써만물의수를도총하니라 右우首슈篇편 日일出츌於어東동方방하야入입於어西셔方방하니 日일出츌則즉爲위晝쥬ㅣ오日일入입則즉爲위夜 야ㅣ니夜야則즉月월星셩著져見현焉언하나니라 해동방에나셔방에드니해나면낫지되고해들 면밤이되니밤이면달과별이현져히드러나난 니라 天텬有유緯위星셩하니金금木목水슈火화土토五 오星셩이是시也야ㅣ오有유經경星셩하니角각亢항 氐뎌房방心심尾미箕긔斗두牛우女녀虛허危위 室실壁벽奎규婁루胃위昴묘畢필觜자參삼井졍 鬼귀柳류星셩張쟝翼의軫진二이十십八팔宿슈 ㅣ是시也야ㅣ라 djmhpx8q3rhqmtxjfwv3830v7hyrifj 251494 251493 2022-08-26T03:01:53Z 이강철 (WMKR) 11465 5 wikitext text/x-wiki 하날에위셩이이시니금과목과슈와화외토다 삿별이이오경셩이이시니각과항과뎌와방과 심과미와긔와두와우와녀와허와위와실과벽 과규와루와위와묘와필과자와삼과졍과귀와 류와셩과쟝과익과진 스물여닯별이이라 一일晝쥬夜야之지內내애有유十십二이時시하니 十십二이時시ㅣ會회而이爲위一일日일하고十십 有유二이月월이合합而이成셩一일歲셰니라 한낫과밤의안애열두때이시니열두때모되여 한날이되고셔른날이모되여한달이되고열이오 또두달이합하야한해랄일우나니라 月월或혹有유小쇼月월하니小쇼月월則즉二이十 십九구日일이爲위一일月월이오歲셰或혹有유閏 윤月월하니有유閏윤則즉十십三삼月이成셩一 일歲셰라十십二이時시者쟈난卽즉地디之지十 십二이支지也야ㅣ니所소謂위十십二이支지者쟈 난子자丑츅寅인卯묘辰진巳사午오未미申신酉 유戌슐亥해也야ㅣ오天텬有유十십干간하니所소謂 위十십干간者쟈난甲갑乙을丙병丁뎡戊무己긔 庚경辛신壬임癸계也야ㅣ라 달이혹쟈근달이이시니쟈근달이면스믈아홉 날이한달이되고해혹윤달이이시니윤달잇는 직열석달이한해랄일오난디라열두따난곳따 의열두지니닐온바열두지난자와츅과인과묘 와진과사와오와미와신과유와슐과해오하날 에열간이이시니닐은바열간은갑과을과병과 뎡과무와긔와경과 신과임과계니라 天천之지十십干간이與여地디之지十십二이支 0bhnbrsfwbt2mf6tqofa3eq9fc43kto 251495 251494 2022-08-26T03:02:21Z 이강철 (WMKR) 11465 6 wikitext text/x-wiki 지로相샹合합而이爲위六륙十십甲갑子자하니所 소謂위六륙十십甲갑子자者쟈난甲갑子자乙 을 丑츅丙병寅인丁뎡卯묘至지壬임戌술癸계亥해 是시也야ㅣ라 하날의열간이따의열두지로더부러서로합하 야륙십갑자이되니닐은바륙십갑자난갑자와 을츅과병인과뎡묘로임 슐과계해에니르미이라 十십有유二이月월者쟈난自자正졍月월二이月 월로至지十십二이月월也야ㅣ라一일歲셰之지中 즁에亦역有유四사時시하니四사時시者쟈난春츈 夏하秋츄冬동이是시也야ㅣ라 열이옷도두달은졍월과이월로브터십이월에 니르미라한해의가온댓도한네때이시니네때 난봄과녀름과가 을과겨을이이라 以이十십二이月월로分분屬쇽於어四사時시하니 正졍月월二이月월三삼月월은屬쇽之지於어春 츈하고四사月월五오月월六륙月월은屬쇽之지於 어夏하하고七칠月월八팔月월九구月월은屬쇽之 지於어秋츄하고十십月월十십一일月월十십二이 月월은屬쇽之지於어冬동하니晝쥬長쟝夜야短단 而이天텬地다之지氣긔ㅣ大대暑셰則즉爲위夏 하하고夜야長장晝쥬短단而이天텬地디之지氣긔 ㅣ大대寒한則즉爲위冬동이니春츈秋츄則즉晝쥬 夜야長쟝短단이平평均균而이春츈氣긔난微미 0j4id1dqh5zzc9uiyuxtkieifbkz1cw 251496 251495 2022-08-26T03:02:39Z 이강철 (WMKR) 11465 7 wikitext text/x-wiki 溫하고秋츄氣긔난微미涼량이니라 열두달로써난화네때에부티니졍월과이월과 삼월은봄에부티고사월과오월과륙월은녀름 에부티고칠월과팔월과구월은가을에부티고 십월과십일월과십이월은겨울에부티니낫은 길며밤을져르고하날과따의긔운이크게더우 면녀름이되고밤은길며낫은져르고하날과따 의긔운이크게차면겨을이되니봄과가을이면 낫과밤길며져르미평균하고봄긔운은젹이다 사하고가을긔운은 젹이셔를하니라 春츈三삼月월이盡진則즉爲위夏하하고夏하三 삼月월이盡진則즉爲위秋츄하고秋츄三삼月월 이盡진則즉爲위冬동하고冬동三삼月월 이盡진則즉復복爲위春츈이니四사時시ㅣ相샹代대而이 歲셰功공이成셩焉언이니라 봄석달이다하면녀름이되고녀름석달이 다하면가을이되고가을석달이다하연겨을이 되고겨을석달이다하면다시봄이되니네 때히서로갈마들어햇공이일우나니라 春츈則즉萬만物물이始시生생하고夏하則즉萬 만物물이長쟝養양하고秋츄則즉萬만物물이成 셩熟슉하고冬동則즉萬만物물이閉폐藏장하니 然연則즉萬만物물之지所소以이生생長장收 슈藏장이無부非비四사時시之지功공也야ㅣ니 라 봄이면만물이비로소나고녀름이면만물이 자라길니이고가을이면만물이일워닉고겨 을이면만물이닷쳐감초이나니그러면만물 의써나며자라며거두며감초난배사시의공 아닌거시 업나니라 8il8i5rlw3f7h781o3l94voj6mt5yfm 251497 251496 2022-08-26T03:03:05Z 이강철 (WMKR) 11465 8 wikitext text/x-wiki 右우地텬篇편 地디之지高고處쳐ㅣ便변爲위山산이오地디之 지低뎌處쳐ㅣ便변爲위水슈ㅣ니水슈之지小쇼 者쟈랄謂위川쳔이오水슈之지大대者쟈랄謂위 江강이오山산之지卑비者쟈랄謂위丘구ㅣ오山산 之지峻쥬者쟈랄謂위岡강이니라 따의놉흔곳이곳뫼히되고따의나잔곳이곳 물이되니물의쟈근거슬닐오되내히라하고 물의큰거슬닐오되강이라하고뫼의나잔거 슬닐오되두덕이라하고뫼의는큰거슬닐오 되묏부리히 라하나니라 天텬下하之지山산이莫막大대於어五오嶽악 하니五오嶽악者쟈난泰태山산嵩슝山산衡형山 산恒항山산華화山산也야ㅣ오天텬下하之지水 슈ㅣ莫막大대於어四사海해하니四사海해者쟈 난東동海해西셔海해南남海해北북海해也야 ㅣ라 텬하의뫼히다삿묏부리에셔큰이업스니다 삿묏부라난태산과슝산과형산화항산과화 이오텬하의믈이네바다에셔큰이업스 니네바다난동해와셔해와남해와북해라 山산海해之지氣긔上상與여天텬氣긔로相 샹交교則즉興흥雲운霧무하하며降강雨우雪셜하며 爲위霜상露로하며生생風풍雷뢰니라 뫼와바다의긔운이올나하날긔운으로더브 러서로어울으면구름과안개랄닐흐여며비 와눈을내리이며서리와이슬이 되며바람과울에랄내나니라 8fb7kc0hw1f6khzqh9fzbd7g93p69rw 251498 251497 2022-08-26T03:03:25Z 이강철 (WMKR) 11465 9 wikitext text/x-wiki 暑셔氣긔ㅣ蒸증鬱울則즉油유然연而이作쟉 雲운하야沛패然연而이下하雨우하고寒한氣긔ㅣ 陰음凝응則즉露로結결而이爲위霜상하고雨우 凝응而이成셩雪셜故고로春츈夏하애多다雨 우露로하고秋츄冬동애多다霜상雪셜하니變변化 화莫막測측者쟈난風풍雷뢰也야ㅣ니라 뎌운긔운이증울하면유연히구름을닐흐여 패연히비랄나리이고찬긔운이음응하면이 글이매치여셔리되고비엉긔여눈을일오난 고로봄과녀름애비와이슬이만코가을과겨 을애서리와눈이만흐니변홰측 랑치못할거슨바랄과울에니라 古고之지聖셩王왕이畫획野야分분地디하야建 건邦방設설都도하시니四사海해之지內내애其 기國국이有유萬만而이一일國국之지中중 애各각置치州쥬郡군焉언하고州쥬郡군之지中중 애各각分분鄕향井졍焉언하고爲위城셩郭곽하야 以이禦어寇구하고爲위宮궁室실하야以이處쳐人 인하고爲위耒뢰耜사하야敎교民민耕경稼가하고爲 위釜부甑증하이敎교民민火화食식하고作작舟쥬 車거하야以이通통道도路로하하시니라 녜셩하신님군이들을그어따할난화나라를 셔이고도읍을볘프시니사해의안애그나라 히만이잇고한나라의가온대각각쥬와군을 두고쥬와군의가온대각각향과졍을난호고 성과곽을맹긍아써도젹을막고궁과실을맹 글아써사람을살게하고뢰와사랄맹글아백 셩을밧갈아곡식시므기랄가라치고마와 시로라맹글아백셩을불로밥지어먹으믈가 1cvfxumofhixz1ppyohm1b4ree9xo7j 251499 251498 2022-08-26T03:03:54Z 이강철 (WMKR) 11465 10 wikitext text/x-wiki 라치고배와수뤼를맹그아 써길을통하게하시니라 金금木목水슈火화土토ㅣ在재天텬애爲위五 오星셩이오在재地디애爲위五오行행이니金금은 以이爲위器긔하고木목은以이爲위宮궁하고穀곡 生생於어土토하야取취水수火화爲위飮음食식 則즉凡범人인日일用용之지物물이無무非비 五오行행之지物물也야ㅣ니라 금과목과슈와화와토히하날애셔오셩이 되고따애이셔오행이되니쇠난그릇슬맹 글고나모난써집을짓고곡식은흙에셔나물 과불을가뎌음식을맹근즉물읏사람이날로 쓰난물이오행의물아 이닌거시업나니라 五오行행이固고有유相상生생之지道도하니水 슈生생木목하고木목生생火화하고火화生생土토 하고土토生생金금하고金금이復부生생水슈하니五 오行행之지相상生생也야ㅣ無무窮궁而이人 인用용不불竭갈焉이니라 오행이진실로서로생하난되이스니물이나 모를생하고나뫼불을생하고불이흙글새하 고흙이쇠를생하고쇠다시물을생하니오행 5ondipz2y7zr5e9r613acexl5g7nzvz 4 67723 251501 2022-08-26T03:09:16Z 이강철 (WMKR) 11465 1 wikitext text/x-wiki 박타보실긔 (朴泰輔實記) 화셜도션 슉종조때 (肅宗朝時)에 일위명환이잇스니 셩은박(朴)이요 명은태보 (泰輔)요 별호난졍지(定齋)니 반남인(潘南人)이라 그 부친은 셔게공(西溪公) 셰당(世堂)이요 모부인은 남씨니 김셩현령(金城縣令)남일셩(南一星)에녀라 공의즁부 셰후(世后)공이 조졸무후합으로 공이츌게되매 방년이오셰라 양모윤 씨난 노셔션생(勞西先生) 윤션거(尹宣擧)에녀라 공에위인이 활달하야 셩품 이 공감강즉하고 긔운이 영혜하야 아시에도 지행이잇셔 일즉 친모남부인을 여희고 양모윤부인 셤기를 남부인끠 나리미업시니 윤부인도 어린아희 이 갓타믈 긔특히여겨 품속에 재이실새 공이항샹 고의를입고 쟈거날 모부인이 무르신대 공이대왈 드르니 고어에 남녀유별(男女有別)이라 하더이다한대 부 71aqoivttrb6m8lh4t5c2akv7ho46bt 251502 251501 2022-08-26T03:10:01Z 이강철 (WMKR) 11465 2 wikitext text/x-wiki 인이 더욱 무애하시더라 나가놀때에 고왈 아모방위에가노오니 아모때도라오 리이다하면 매양긔약대로 어긔덜아니하니 윤부인이 사사에 긔특함을 심히사 랑하시고 졈자라매 어룬을본바다 뜻슬순히하니 가내가 화평하며 인리모다 칭찬하더라 공에외슉에 윤명재(尹明齋)션상이 칭찬왈 우리매씨 무자하심을 슬허하시더니 이아희 이러틋효행이 긔특하니 긔츌(己出)인들 이에셔 더함랴 하더라 공의나히 십셰에 춍명이 졈진취하야 문쟝은 니두를압두하고 필법 은 왕죠를모시하매 누구던지 글을지으라하면 응구쳡대하야 그 쇽함이 옛날 조자근(曺子根)에 칠보시(七步詩)짓난재조 잇스니 사람을놀내고 또 셰샹물 정과 인물시비를 의논할제 언사 졀당하야 조리가분명하매 공에 외죠남김셩 이 칭찬왈 이아희 지금 임군압해나아가 말삼하야도 그 츙직함이 녯날 급암 (汲黯)에 지나리라하더라 혹이가로대 이아희너무 영민하고 예긔과인하니 수 가 혹 부족할가 하노라하대 그 부친셔게션생이소왈 이아희 졔 스사로끼닷난 잇스리라 하시더니 공에나히 십오셰에 관을쓰매 스사로 마음을잡아 예 kwzlhfjdu0ajq32xg5wm6pes1a096h4 251503 251502 2022-08-26T03:10:38Z 이강철 (WMKR) 11465 3 wikitext text/x-wiki 긔를꺽거 언어동지가 안상하고 옹용하야 다 법도잇셔 아시젹일을 변하야 근신하니 두어해 못보왓던사람은놀나왈 예젹모양이 업다하더라 십육셰에 완 남부원군의 상국녀셰(女婿)되니 혼인날젼녁에 부인을경계하야왈 부모를잘셤 기라하고 꾸러안자 자들안이하니 완남공이갈오대 신랑이 어이안이자난고 공 이대왈 의복금침이 다 극치라 심히사치하야 션배의 맛당치 안이함으로 편치 못하야 못자것나이다 완남공이 격졀칭찬하사 즉시 금수를거두고 무명금침과 의복를 드리니 이에공이 취침하더라 셕쳔동(石川洞)에 사로셔당을지여 도배 까지한후에 나가보니 셕가래하나히 빗구러졋거날 공이갈오대 빗구러진거슬 눈의엇지 매양대하리요하고 즉시다헐고치니 공의셩품이 바른것슬조화하야 상시에하난일이 이런일이만터라 문쟝를대하면 스사로 스승이되야 말이사못 고 셋차고깁허 금셕소래 잇난듯하더니 홀연상시에 지은사집를 따해던져이로 대 우리덜할일이 여긔만잇들 아니리라하고 크게학문를힘써 셩현의글에 잠기 고 맛드려 입으로외오고 속으로푸러 왕이 긔묘한것읈기쳐 사람에 의사밧 1x70upzsb8hd2osceft90s8e2o3t16s 251504 251503 2022-08-26T03:10:54Z 이강철 (WMKR) 11465 4 wikitext text/x-wiki 게나니 견식과 의사난 셰상사람이 감히밋지 못하더라 잇대 호셔령 보뎡의놀 새 그풍경이 셰상의 일홈이난지라 공이 시지여 갈오대 개우희 풍연이 져근가을빗찰 띄워시니 쟈근잔에 희미히취하야 놉흔누에 안졋더라 바람이 물가에매나 산빗시 움자기고 조수가 빈물가에 물너가니 언덕그림재 흐르더라 무슈한 구름돗대난 사귀여 나가고 드러오고 일쌍갠셤은 대하야 잠기고 뜨더라 바람벽사이에 즁얼이난 참 내버지니 엇지어더 잇그러 이노름을 한가지할고 대개 즁열이란사람은 읍취헌 박은의 자라 문쟝과 긔졀이 일국의유명하고 녕 보뎡의 지은글이 더욱빗나 현판하엿는고로 공의 시즁의 벗시라 허하시니 엇 지 우연한일이 안이리요 백셰에셔로늣겨 그러한가 맛참내 셔로행한일이 방 3n8qyqknawuhggs1xtz440smqlvpqk9 251505 251504 2022-08-26T03:11:24Z 이강철 (WMKR) 11465 5 wikitext text/x-wiki 불하니 시가영참이 되얏나냐 공의본대 잡은마음이잇스니 이글를보면 알니라 숙모조 을묘의 고잉생원을하고 뎡사년에 알셩쟝원(謁聖壯元)을하니 공의시 년이 이십사셰라 문장과 학문이 임의노셩하야 빗난얼홈이 크게 조야에들니 더라 셩균관뎐젹으로 례쪼좌랑의을무니 잇대 상이 대왕대비뎐의 진년를하 랴하시거날 공이 마압소셔 극간하오니 그사의에 대강갈오대 이졔 궁중의 잔 치를베푸오사 량뎐의츅슈를 하오시니 뎐하의 애친지심과 효양지셩은 뉘안이 흠앙치 안이리잇가만은 그러하오나 흉년이오니 진년물품을 갈약히 하시압소 셔 덕괏듯이겸하와 갸록하오시되 그러하오나 봄과여름이 심히가무와 보리난 셩실치못하옵고 또 셔리가 일즉이와 만곡이 다 되지못하여사압고 츙셩 경상 지간의 젹디가편만하여 백셩이 보젼치못하야 이산이되난지라 일변 진휼하고 일변 잔채하난일이 셩인의 하나를 두려워하고 백셩을 근심하난뜻이 안이요 또한 진연이 풍년든해와 다르오니 재물를허비하고 백셩의게 해로옴이 젹지 안이하오이다 공자갈아사대 재물를존졀하고 법도를삼가 백셩을평안케하암 5rgmfrw8skqyw6j0hbf2pkrforjz7m9 251506 251505 2022-08-26T03:12:50Z 이강철 (WMKR) 11465 6 wikitext text/x-wiki 이 졔후에 행졍이라하오니 잔치가 풍셩하고 음식이낭자하야 즐거움을엇난것 슬 효셩이라하심과 다르오니이다 엇지 혼자즐겨 시비를취하야 백셩의머리알 난 원망을 들으리잇가 샹이 우용하사 진연이 뜻과례문의 마지못 함이니 위 의는 당잇덜치고 진연물품은감하야 간략이하리라 하시더라 공이 이해겨을 에 시관으로 글졔잘못내엿다하고 소인의게 모함한배되야 션쳔의젹거하니 젹 소에간지 반년에 경셔를 조셕으로외와 복중에가득하니 이후로샹소에 됴리잇 스미이에셔 득녁한배만터라 무오년여름에 풀녀와셔 계모졍부인 상사를만나 탈상하고 즉시 홍문관 수찬를하니 있대공에년이 이십칠셰러라 매양국가에일 이잇스면 모든학사 감히 압셔들못하고 공의게사양하니 공이붓슬 고입 의셔 떠러지면 글이되야 시비명백하며 편론의 매이지아니코 남의회방에움작 이지 안이하니 모든학사공경하고 두려워하더라 공이친졀히더부러 노는붕 우는 일대문학잇는명샤 두셰싸람이더라 경신년 환국할젹에 일편신하를 다입 시하시고 녰신하를 패초하시니분이입궐할졔 한사람이 여헛볼새 이윽고한 820urqzvbtis2uev7k7k4pftolyla3k 251507 251506 2022-08-26T03:13:43Z 이강철 (WMKR) 11465 7 wikitext text/x-wiki 사람이 들어오내 풍신지엄슉하야 희미히취한듯하니 이는 오셔 파오 또한사람이 들어오니 의용이소담하며 안졍하고 긔픔이조용하여 눈셦긋 해 산야태가잇스니 이는 림창계요 최후에한소년대간이 드러오니 얼골에 칠석 읈듸고 졍신이 빠르고 령매하며 긔상이초직하고 날내여 맹호가단산에 나옴 갓고 쇼래는 금셕을끼칠뜻하니 액졍소속과 셔리배 겁을내여 감히우러보지 한번뎡하면 요개업고 녯젹 직단하던신하를 사모하여 강한것슬끽고 모진것슬 능히막으며 시졀에 휘하는일과 권셰잇는곳를 도라보지안이하고 뎡석하야 됴 뎡에셔 일를당하면 말를다하고 경셔를잇그러 의리을웅거하야 나라의셔 잘못 하신일를 간하고 혹 빠진일을쥬어 매양탑젼에 뫼셧다가 글닑그실 임시하야 자로안석을 거살이니 셰상사람이 놉히녁이되 또한시졀에 용납지못하야 파관 에 잇슰대만터라 옥당으로셔 노친졍게로 걸군샹소(乞郡上疏)하니 상이르시 되 사졍은 비록간졀하나 이때츙즉한 사람이젹으니 경악지신은 외임을가배야 bfisyw162c7wrm91g86ujqi2y6x4ygx 251508 251507 2022-08-26T03:14:35Z 이강철 (WMKR) 11465 8 wikitext text/x-wiki 이 못하리라하시고 특별이 의자식물를 사송하시니 공이 표를을녀 사은하다 이젹에 인경왕후 두환(痘患)의 승하하오시니 상이 두역(痘疫)을 못지내신연 고로 냥궁의 장을난화 오삭만의 인산을하오시되 나라의 셔 빈젼의임곡을아니 하오시매 됴신이 빈뎐의츌닙하면 대조압희 가들못하고 발인의 백관이 의뎡 초상을입하오셔 곡을아니 하오시고 이졔 발인을 당하오시되 한번 임곡를 의론치 아니하오시니 뎐하 죵사를 도라보오셔 셩쳬를 보호 하오시고 구 한례문을 도라보지아니 하시는뜻슬아오나 그러오나 때가삼월이되오면 변하 는지라 대개여역이 침을하야도 이어알틀아니코 셕달이지나면 그긔운이 업셔 지압거날 이제 셕달이지나시되 오히려 구긔를두오시니 신읫듯은 과하다하노 이다 됴졍이란것슨 례범에근본이라 만민이우러 본밧나니 이졔뎐해 아니구 긔하오실일를 구긔하시고 폐치못하오실례를 폐하오시니 이는만민의 본바들 배 아니로소이다 원컨 오실례를 행하오시고 또 백관을명하사 6utz7uyyusren7cvd561qzk65ahwsfk 251509 251508 2022-08-26T03:15:08Z 이강철 (WMKR) 11465 9 wikitext text/x-wiki 교외의 곡송하야 구긔를파하시고 졍과례를펴옵소셔 상이우용하사 비답왈 이 번상사에 구긔하는일로써 초상붓터 발인의일으도록 종시 친히가 우들못하니 슬푸고 슬움을 엇지다 이르리요 훗날졀일에나 혼젼의 셜름을 뿜으러하노라 빈뎐의 임곡하는일이 올으나 일이 젼과다름이잇셔 거행하기 어려욼듯하고 교외에 곡송은 픔쳐하라하시다 좃든안이시나 시졀공론이 올히녁이더라 이젼 오시수 사신갓슰대 우리나라 신하강한말 젼한죄로 가도와 쥭게되니 공이상 소하되 맛당이역관을 엄히형벌하야 승복밧으미올커날 이졔 형벌이노루허 대 신지난사람의게 몬져베푸면 사톄엇더하니잇고 글언말삼을 알의엿떠니 일로 써 나라의뜻슬 거살니고 신하의 꾸지람을들으되 조곰도 뉘웃쳐 안이하더라 이하에 쳥셩부원군 김셕쥐 공자묘의 배향한사람을 내치고 을니랴 의론하니 졔대신의뜻이 합하야 례가임의 일위넷더니 쳥셩부원군 차자로 리조판셔를한 후 모다론박이 이러나거날 공이쥬왈 신이 쳥셩부원군차자와 제대신의논을업 드려보오니 신당과 공백뇨와 순황등구인을 다 공자묘쳥의 내치라하신 하교 33fr0rd2sod2yau1k9wg5xgxtfcbcr3 251510 251509 2022-08-26T03:15:37Z 이강철 (WMKR) 11465 10 wikitext text/x-wiki 잇사오니 신은 쳐음은깃거하옵고 나종은 근심하나이다 깃거하옴은 나라에서 쳐음으로 학교를 새로하오시는 뎡사를 깃거하옵고 나라쳐분이 쾌단하오심을 깃거하옵고 그러하오나 다시 근심할것슨 또한 말삼이잇사오니 대개 셩묘배 향하는법이 당나라붓터 나라마다 더하오나 신물의 허물이잇고 사쳬의구간한 일이만흐니 후셰에 셩인군자나면 례를의론하려니와 만일 셩현갓한사람이 안 이면 망령되이 의론하고 범남한 마암이 나면 도로혀 녯대로 두나니만 못하 여이다 대명젹 송 념과 뎡민셩이 의론하야 츌쳑하되 그른 일이만코 장부경 이 망령되이 행하야 방자하며 꺼리는일이 업스니 본대 곳칠것이업나이다 이 젼사람은 잘못한일은 의론키쉽고 졔몸에 잘못 하난쥴은 모르니 이난 텬하사 람의 변통이니이다 이제시졀의 셩인군자를 엇지논핵 하리잇가 초한식견 으로 력대와 녯법을 가뱌이 곳치니 이난 깁히 생각지 못함이라 그러나 신의 근심 하난바난 이일의 잘못하고 잘하난 밧게 잇스니 복유 셩상은 츈취졍셩 owyyjao509f16ekuozesxbvx22bvamx 251511 251510 2022-08-26T03:16:38Z 이강철 (WMKR) 11465 11 wikitext text/x-wiki (春秋鼎盛)하사 학문공부 츙실치못하시고 혈긔의일를 다업시를 못하시고 일머리만 생각하고 끗츨혹생각지 못하사 사쳬경즁를 밋쳐살피들 안이하오시 고행하시기를 또과하시고 급하오시니 신의망령된 소견에난 이병통을 바라지 아니하옵시면 반다시 뎡사에 방해로옵고 일에해로옴이 만사올것시니 져근 심이 안니다 이졔 신하들이 견식이업사오니 뎐하를돕사와 겸손하난덕를놉 지안니하고 졸연이 뎐하를도아 션유(先儒)를 끄러내고 즁한법를 문히치니 뎐하 또한 붓슬끄어내오셔 죠금도 후려를 안니시니 거조소홀하고 듯나니 의심하니 이폐를 미루어가면 비유하건대 한일만 잘못하실뿐안니 시은실로 두려워하나이다 일이실로 본말이잇고 완급이잇사오니 이졔 사람가르치난 도 리가 폐하고 션배풍습이 게을너 집에셔난 효셩스럽고 공경하난 행실이없고 공부하기난 졍셩스러워도 바른학문이업셔 다만 글귓대이기만 일삼아 록를구 하고 의론를 빗구루하야 벗슬모도와 편론만숭상하니 인재가쇠파하고 풍쇽이 i9r7ldv76ecxtwqah297v9o9uqw8cpm 251512 251511 2022-08-26T03:17:06Z 이강철 (WMKR) 11465 12 wikitext text/x-wiki 문허졋스니 뎐하 만일 학문을 부즈런이하시고 례를일위여 이폐를 크게변 하랴하시면 큰 션배를마자 셩균관책임을 맛기시고 쥰슈하셔배를 가르쳐학문 과 법를밝히난대 잇삽고 션대에 아름다온뎡사와 션유에 올흔말삼을 가히 드 러 쓰실것시니이다 시젼에갈오대 졔한 말흔션배여 문왕이써 평안하다하니 이런근본이며 이런급한일이언마난 이졔 이것살의론치아니하고 다만종향하난 례에 자셔코자하오니 비록 낫치니졍할지라도 불과 태평부문이요 유림에구 경뿐이라 이리한본으로 인심이졸연이 착지못하오니 가졍때에 크게이경하엿 스나 됴뎡이분란하고 민생이교혜하야 황명화근이 일로써 가졍에 비로셧스니 효험업심이 분명한이다 하물며 요사이난 사의도이긔여 긔강이서지 못하고 졍령은상업셔 졀용를못하매 싸힌곡식이업고 백셩은쥭어가되 은혜를나리지안 니하고 무셥고 놀나온재변은 달노나며 날로나는대 복원셩상은 엿법을 중히 역이오시고 새명령를것사와 근본과급한것슬 폐이게하소셔 니조판셔 리단하 qgu6a4bbcp02868mu2udyj4af8u8h5l 251513 251512 2022-08-26T03:17:30Z 이강철 (WMKR) 11465 13 wikitext text/x-wiki 난 갑인년의 션왕의 행장을지어 드릴젹에 텬위진쳡하시니 황겁실죠하야 불 긴한말삼를 행장에 더 쎠사오니 쳐사가 젼도하고 뜻이미련하야 지금 공의가 꾸짓삽고 져즈음긔 가례후의 여양부원군 민유즁으로하여곰 병조판셔를 인임 하시니 이난 열조에 즁한법을 파하오셔 외쳑에 간뎡하난폐를 더압시니 다신 삼새 날로닷토옵난대 니단하 대사헌으로셔 구할줄모로고 이에 상소하여한 말를 배판하되 이벼살은 나라법의업난것시나 국구겸하미 올타하니이것슨 반다시 사람의이목을덥고 상하에 아당하난뜻이라 졍사와 언론이 이럿틋하되 도로혀 대총자로 승탁하오시고 금일대간이 한말도못하오니 뎐하의 이목지관 이되여 귀먹고 눈어둡기 이럿틋하오니 엇지 한심치아니리잇고 상이 로하사 비망긔를 나리오사 파직불셔하시니 졍원과 삼새 닷토아구하고 노봉민상국은 민유즁의 형이로되 구하더라 그러하나 이 상소후난 우흐로 상의를덧내고 아 래로난 모든대신이 발노하니 삼사망에 낙졈안이하시미 무수하더라 임슐년 의 독셔당에 빠이니 이난 당셰에 극망이라 공과 됴지겸과 림영과 오도일과 2dv4jk7ghe83bjeryhpnr264hx7l149 251514 251513 2022-08-26T03:17:47Z 이강철 (WMKR) 11465 14 wikitext text/x-wiki 셔죵태 니어로 빠아 나라에서글지여드리라 명하시매 일제히 글을지여드리 니 상이 친찬하사 오찬을쥬시니 공등이 표를을녀 사은하오애 일셰가 다영화 로이녁이더라 이해겨을계 이쳔현감를 하이시고 오년이되도록 부르지아니하 시더라 공이 도임후 즉시상쇼하여 읍폐와민막를 번통하야 낫치득쳥하야 졍영과 문서를 조리잇게하며 쥬야로부즈러니하야 한번 폐딴도업시하며 글닑 어션배를 가라치니 이쳔백셩이 지금까지 칭송하더라 병인츈의 사장하여갈고 다시옥당하여 니죠좌랑 북평사 젼라도어사를지내고 응교도든후 이때됴졍에 셔 쟝능을 쳔장하올 의론이낫난지라 공이 글을올녀갈오대 지슐화복지셜이란 것슨무당에말과 갓한지라 이졔 잡슐에말로써 반백년지후 의관지장을 가바야 이 의론하오니 가치안사와다한대 수십인즁에 올타하난니난 반이넘고 올치아 니타하난이난 감히 분명한말를 못하더니 공의말이 통쾌하나 샹이망상타꾸종 하오시더라 파쥬목사를하야가니 치민하기를 니쳔과갓치하되 더욱부즈러니하 고 백셩을 사랑하니 션치함이 일국의읏듬이라 일컷더라 파쥬관사가 업거날 pod95oseaetw9m75rv3n19rdgvxhjyi 251515 251514 2022-08-26T03:18:05Z 이강철 (WMKR) 11465 15 wikitext text/x-wiki 월음을버혀내여 풍낙헌을지으다 겨을의 쟝빙(藏氷)할젹에 공이갈오대 어름 싸흘집을 몃간를 지으라하고 매간의 어름몃장식들이라 하더니 나죵의혀여보 니 과연올터라 대개 공의텬품이 이상하야 재조가놉고 사물에밝가 대소사에 어려우며 쉬운것업시 반다시 안연후에 긋치더라 필법도 모질고 단하야 방 졍하고 골육이상칭하야 세상에유명하고 슈법도긔묘하고졍하야 츄호도 그릇 하미업서 그릇속에 곡식과 나무우해 실과수를 예싼하면 그릇속에 곡식은 몃 또 의약과 졈셔와 텬문도 모를것이업고 텬하 고을과 나라디형 원근과 인 다쇼를 다녁양하고 다욱 쥬역공부잇셔 매양 강연에드러가 깁흔뜻과 묘한니 치를 분명이말삼하면 모든재상영사와 늘근션배 아모말도 못하더라 긔사츈에 국사가 크게변하야 모든소인이 당권하고 뉼곡과 우계 량션생을 츌향하니 공 이 고을태슈로잇셔 거행하기 불편이녁여 방장하니 패쵸하여 도라오다 공이 량션생을위하야 츌향마압소셔 상쇼하야 돈수츌혈(頓首出血)하니 지금까지칭 lipnpcaftr9g86oskygq4d20k39fyli 251516 251515 2022-08-26T03:18:30Z 이강철 (WMKR) 11465 18 (16,17 미작성) wikitext text/x-wiki 긔를 빈쳥에나리오사 말삼이 엄졍하시고 위엄이극히 지엄하시매 사긔가졈 급박하매 일국이황하여 아모리할쥴을 모르거날 공이듯고 강개하야 눈물를 할녀왈즉금국모 쟝찻위태하얏거날 몸이파직즁에잇난지라 동관은간차아니 하랴하거날 드대여 셔찰로 파직한 명사들에게 쳥하야 장찻 샹소하랴할새 또 한 오두인이 파관명사로 상소하랴 한다하니 이에 평시셔로 뫼히게하니이때 에 니셰화난 강교로셔 긔약지아니하야 드러오고파관한됴사들은 소분듯고오 니 도합하야 팔십여인이러다 최셕졍과 니돈이 각 사매에 상소초를넛코 와 셔모든명사의 샹소조어를 의론한대 결단이업고 날이임의 져문지라 한사람이 갈오대 금인은 발셔져무럿스니 명일밧치미 해롭지안타하거날 공이왈 아ㅣ런일 를날포끄러가랴 하나냐 또한사람이왈 짓고쓰리가업스니 엇지할고한대 공이 분연왈 찰알리 내가짓고 쓰리라하고 언필에 지필를잡아 두 상소를끈내여 혹 곳치고 혹 더하야 짓고쓸새 필역이 표홀하야 풍우오덧하고 문사지간에 쥰혁 한말삼이 만흐며 잠감 상소일편를 일워내니 오두인이이에 벼살이놉흐매 소 0yqrglju5olhzar70o6dsgowggcw379 251517 251516 2022-08-26T03:18:54Z 이강철 (WMKR) 11465 19 wikitext text/x-wiki 두(疏頭)를 졍하야 승졍원에 밧치니 차시 긔사월 이십오일 선시러라 상쇼 입계한후 오래도록 비답이 아니나리 시더니 황혼의 상이명하사 승지를 입시 하라하시고 닑으라 하시니 승지니셔위 업드려닑어 갈오대 져판셔신 오두인 젼참판신 니세화 젼사직진 신우헌 젼승지신 김재쳔 젼군슈신 최셕졍 목사신 니돈 젼승지신 셔문유 젼급졔신 조셩보 젼부사신 셔죵태 젼목사신 리광하 젼목사신 박태보 젼목사신 심사홍 젼부사신 리행하 젼부사신 심쥰 신리지웅 신우명재 신윤박 신 윤평 신권상하 젼뎡낭신 횽슈현 젼판관신 리종허 ᄖᅮ사신 리의창 참의신 심슈량 젼현감신 박태순 젼도사신 김닌젼 찰방신 셔종헌 젼 쪅신 김두남 젼졍낭신 김홍복젼 졍낭신 김몽신 젼도사신 유명홍 젼헌감신리 인긔 젼사과신 리삼셕 젼관관신 홍만션 신 유경젼헌령신 안즁전현감신오두 셩 신리졍긔 신박뇽션 신김개젼 쥬부신 김계정 젼벌졔씬 한덕량 젼박사신리 진식 젼별감신리긔쥬 젼군수신 리쥰 젼현감신 윤이진 젼쳠졍신 유시번 젼군 수신 리인혁 젼헌령신 리인슉 젼봉사신 리인회 젼현감신 졍졍양 신리셰환 ejy39y13uc1666r5cntoivv4pdkjw3g 251518 251517 2022-08-26T03:20:52Z 이강철 (WMKR) 11465 20 wikitext text/x-wiki 젼사과신 감덕긔 젼봉사신 리세유 신최방언 젼판관신 홍슈졍 젼봉사신리하 셩 신리만형 참봉신 뎡유졍 신리덕명 신 남방 신박셰집 젼참봉신 리만형 젼 급졔씬 김계쎤 젼참봉신 민광익 떤현감신 강셕범 신리만징 젼부사신 됴다래 젼감찰신 셔문숙 젼현감신 김하셕 신곽창직 젼도사신 오대수 젼현령신 리경 슈등은 셩화명공돈슈근법배 샹언우 쥬상젼하 하압나니 복이 신등은 업드려 성각하오니 인군의 비(妃)두신것슨 정묘를 한가지로 밧들고 만민를한가지로 님하사왕교에근본이오 왕화에 근본이라 녯젹 셩왕이 후비(后妃)를 쥬히역인 것슨 이런연괴라 우리모후(母后)도 곤위(坤位)에 님하오신지 님의 구년이라 대왕대비 침히간택하오셔 우리젼하를 맛기오시니 뎐히따한 대왕대비 삼년상 (大王大妃三年喪)을 한가지 닙사오시고 외간의 실덕이 아니들니압고 신민에 우러르미 간졀하옵더니 홀연이졔 빈쳥의나리신 비망긔를보오니 신자의 차마 드를배아니로소이다 왕인이 한번나매 사방이 다놀나난지라 엇지 셩명지하에 은혜샹하고 도로여 하로오미 잇슐쥴 뜻하야스리잇가 슬푸다 궁즁일은 외인 66kym8ykj1izna5yee9idxyi9s4tdg6 251519 251518 2022-08-26T03:21:59Z 이강철 (WMKR) 11465 21 wikitext text/x-wiki 이 알배아니로되 비방즁의 니른바핑계하야 사람소긴단 말삼이 무삼일이온지 모로오나 셜사내뎐의셔 조고만허물이 계시오나 몽중사난 힝사의드러난온 헌 물이 아니시거던 거연이 집어나야 표양하며 조곰도 자져하난일이 업사와 망 극한죄명을 써오시며 하믈며 원자탄강하오시니 종사의 무강하신복이라 심산 궁곡에 뉘아니 즐겨하리 업삽거날 내뎐마음에 엇지깃거아니시리잇가 져지음 긔후궁을널니 빠라하오시기난 내뎐의셔하오심은 사쇼념려을하오셔 사졍을닛 자오신뜻을 가히보올것시니이다 이졔원자탄강하오신후로 불평한마음을 품어 노흔사색이 잇다하오시니 이난 밧게말삼이니이다 부인은 텬셩이라 투긔업나 니 드문지라 임사지셩이아니면 녜젹에 뉘 투긔아니 하엿사오리잇가 또 녀항 간필부 일쳐일쳡둔니를 보아도 반다시 명분을직히여 가찰한것슬 업시하야규 뮨의 부졍한것슬 막삽난고로 녰사람이갈오되 귀아니먹고 눈아니어두오면 가 장소임을 못한다하오니 진실로 그럿치못하오면 혐의가압핍 한대셔나고 혼단 이 셔로결우난대셔나고 참간하여 사랑한다 뮈워한다 그름을이간하야 물졋닷 nx8e7fog7ru5b2prszxarkw1wvkst1v 251520 251519 2022-08-26T03:22:17Z 이강철 (WMKR) 11465 22 wikitext text/x-wiki 시혹하여고지드러 깁히살피지못하오면 큰해나옵나니이다 뎐해 매양하오시 되 종사를위하야 깁히념려하노라 하오셔도 신등은그뜻을 모로압나이다 원자 위호를 임의뎡하오셔 젹쟝이되여계시온즉 즁궁아드님이 되여 계오신지라 엇 지즁궁를 보젼치못하온후에야 원자끠셔 편안 하리잇가 타일원자 라신후오 날 거조를늘으시면 엇지슬허 안니하시리잇가 녯글에갈오대 아달이 안해를 맛당이 안니역인대 부뫼왈 남을잘셤긴다하면 아달이 부에례를행하야 쥭기 까지 쇠를안난다하엿사오니 셜사 내뎐으로 쳐새 셩심의 맛당치 못하오시나 우리션후(先后)에 사랑하오시던 일를생각하오시면 뎐하에 효성으로 엇지차 마 폐하실뜻을 두오시리잇가 쥬역에갈오대 여러히밋브면 뉘웃부미업다 하얏 삽고 또 푸러갈오대 꾀로여러흘조츠면 하날에마음을 합하리라하오니 이일이 잇스므로붓터 혹힘써간하며 혹젼쳥으로 다토와 간하와죄벌이 셔로이어 긋치 들안니하온대 조졍션배 셔로이어 상소를꾸미고 부유하쳔이라도 분주하야 눈 물안이내리업사오니 이러틋한것슨진실로 텬디긔운이 그릇되오면 만물이나지 qjbkoxkqbwzb5xxsi29pq23a8f005ld 251521 251520 2022-08-26T03:22:34Z 이강철 (WMKR) 11465 23 wikitext text/x-wiki 못하고 부뫼불화하면 여러아달이 편치못한연괴니이다 사람의 마음잇난바에 하날뜻을알것이니 뎐하난셩품을 임의로행하오시나 뎐하난 거살니지못할것시 니 엇지생각지 못하시난잇가 녯글에갈오대 사람이 누가허눌이 업사리요마난 곳치난것이 귀하다하얏사오니 원컨대 뎐하난 큰의를 생각하오시고 모든하졍 을 살피오사 위엄을 거두시고 급히명령를 곳지오사 텬디와일월이 다시덕을합 하옥을뵈여 써 동방백셩에 근심하고 바라난뜻을 위로하게되어면 불승행심이 로소이다 신등이 뎐하 됴뎡의잇서 뎐하에녹을먹삽고 량궁를우러 은혜입 사오미 망극하옵더니 이졔죄가파관중에잇사와 뎡쳥에도 참례치 못하얏삽기 구 하옵고 통박하온하졍을펴와 감히나라압해 아뢰오니 오직 뎐하난 살피압 소셔 신능은 셜워울며 알외압나이다 닑기를앗치니 상왈 상소말이 엇더한고 승시대와 ꥤᅪ한말삼이잇사오나 대의난졍쳥과 다르미업셔이다 상왈상핍이란문 자 다시닑읍소 승지두어쥴닑으니 상이말삼을 가다듬어갈오대 신서되야 감히 이런말을올녀 군부를 억유할가비망긔에말이 졀엄하되 삼사백관이 삼일졍청 8xel09ogzjxh07rpd5ni6nphul66n3p 251522 251521 2022-08-26T03:23:18Z 이강철 (WMKR) 11465 24 wikitext text/x-wiki 한일도 오히려무거하거든 하물며감히 물졋닷시한단말를 글로써올녀바로참소 를밋고 모함한듸로돌녀보내니 또한흉패한것이아니냐 비망긔를 살피들아니하 고 부인를위하야 닙셜코자하야 이에날널어 참조를밋고 내뎐를폐한다고 일으 니소두오두인를 금야삼경내로 당히 친국할것이요 니셰화등은 일벼극변원찬 하라하시니 승지알외되 팔십여인를 일시에 원찬함이 졀녜잇삽나니잇가 상왈 백인이라도 죄잇스면 줄것시니 졀례잇고 업슴을이로리요 승지김해일이 알외 되 역모와다르오니 엇지이러듯모아 셜국하오시도록 하오리잇가 상왈 모반역 젹보다 더하다하시고 또 닐으시되 리셰화 유헌을 나래하라 상왈 이상호난반 다시 갈으친놈이 잇슬것이니 민후혜뎨ᄙᅳᆯ 본부로나국하라하시니 리셔우 김해 일 량승지알외되 비가오기쉽삽고 아ㅑ긔음습하오마ㅣ 뎐하옥톄손상(玉體損傷)하 오실가하오니 엇지쳔이 다사리지아니 하시나니잇가 상왈 잡말마소 즉금천 국을아니하면 금야로 큰병이날듯하니 큰비가와도 친국은하리라 대신과 삼사 와 금부당상과 셰승지패초하야 급히 친국긔계를 삼경내로 거행하라 급히 n1nryf1z4lt91pfj52d778dh3qvuc5w 251523 251522 2022-08-26T03:23:37Z 이강철 (WMKR) 11465 25 wikitext text/x-wiki 밧들어 거행치아니면행방승지죄쥬리라 상소쥬장한저 잇슬것시니 민지후와남 문과 소하를 원찬하리라 두승지 명을밧드러 츄장하야가더라 샹이이윽고 보 연을타시고 만안문으로 나오셔 인뎡뎐의 어좌하시고셔 승지을부르시며 셜 국하라 하시니 쵸경오졈일너라 텬위가 진노하오시니 궐내가끌터라 궐문을다 닷고 반야창출에 각새밋쳐 모도지못하고 의장을 밋쳐베푸치못하며 황겁하야 다만 셤우해 지의만깔고 다만룡상 어탑뿐이러라 이날 친국 참례한니난 다만 영의뎡 권대윤과 좌의뎡 목내션과 우의뎡 김덕원과 판의감 민감과 지의금뉴 명현과 동의금 신후재며 또 권유와 대사헌 목창명과 대사간 뉴명현과 도승 지유명션과 좌승지 리유구와 우승지박지교와 좌부승지 김하일과 우부승지리 셩우와 문사낭쳥 검쥬와 김원셥과 심계량과 심발과 리현조와 쥬셔 림윤원과 가 쥬셔 니재츈과 사변쥬셔 심중량과 긔사관민지형과 박졍별과 형방노사 니 행도와 리후영과 문셔과 도사신쳐쟝과 리만긔러라 이때 밤이된고로 밋쳐오 지못한이만커날 상이 진로하사 고셩하교왈 승지오 도사더러 명령하야죄인을 cixnbh0qbqweu0sfajw62plxq7w72xv 251524 251523 2022-08-26T03:24:13Z 이강철 (WMKR) 11465 26 wikitext text/x-wiki 나래하라하시니 승지리셔우 젼명하고 드러와알외되 친국하실때에 궁셩호위 를 엇지하리잇가 샹왈 금호문과 단봉문을 유문하라 또 알외되 반야에급거하 야 친국위의를 밋쳐차리지 못하엿사오니 후일폐될가 져허하나이다 김쥬와 심계량이 입시을 쳥하온대 샹왈 옥당은무슨말을 알외난고 심계량이 알외되 오두인의 샹소를밋쳐보압지 못하엿사오나 친국하오시미 셩덕에하로을뜻하여 이다 김쥬 알외되 쟝병범궐한 역젹이 아니어던 이러틋 급히 친국하시리잇가 밤이깁고 졔신이 밋쳐오지 못하엿나이다 상왈 옥당은 귀먹엇나냐 흉젹을 다 사리매 엇지 신하오기을 기다리요 두인이 내 비망긔를 헛말이라하니 진실 로그러하면 나난헛말하던 니광한갓다하나냐 이놈들를 쥭이지못하면 이분을 엇다풀고 또 가라사대 도사난 죄인을 나래하얏나냐 나장이모혓스며 형쟝대 령하얏나냐 사관은무르라 셰신이 어이아니오난고 승지 리셔우알외되 졔신의 집이 혹 셩밧긔도잇스며 혹 벽향에도 잇삽기 더대오나니다 상왈 표신을내여 쥬여 셩물을 열나 또 죄인이왓나냐 사관은무르라 상왈 문사낭쳥으로 옥당을 40x8y85qd3fzxkxtnp71nsib8ckb9l6 251525 251524 2022-08-26T03:24:29Z 이강철 (WMKR) 11465 27 wikitext text/x-wiki 몬져나라 죄인이 왓난가 승지난 무르라 하시니 차시 이경 일졈이러라 상왈 이경이 지나되 죄인이어이 아니오난고 승지난 어이아니 알외난고 녕부사 민 뎡중을 대신위에 두지못하리니 위션삭탈관직하라 셔우알외되 죄인의 집이 혹 머압고 반야창황즁 하인이 밋쳐오지못하여 지쳬하나이다 상왈 몬져 나래 하고 나종오난니난 나종나래하라 대신과 금부당샹이 누구난오고누구난 아니 왓난고 사관은 아라드리라 또 가라사대 뎐좌하연지 오래되 오히려대신과 금 금부당샹은 일변다츄고하라 샹왈 패나간지오래되 졔승지어이 아니오난고 셔 우 알의되 심야에 취침 하얏기로 자연지쳬 하나이다 민암이 드러온대 샹왈 판의금은 어이완이 드러오난고 나장과 형장을 쥰비하얏나냐 십분재촉 하 소 민암이 재촉하고 드러온대 상왈 판의금은 문낭과 한가지 상소보와 문목 을 젹어내소 민암이 뭄너안자 문낭과한가지로 샹소를보더라 상왈 이젼의 보니 친국시에 뜰에상노코 상우해문셔노코 문낭이 상압해셔쓰더라 의례하여 배셜 3k671frz7p67a3u7xff70nie9f9dwqv 251526 251525 2022-08-26T03:24:48Z 이강철 (WMKR) 11465 28 wikitext text/x-wiki 하라하시니 이때 삼경일졈일너라 상왈 삼경이되얏스되 졔신이어이 아니오난고 고 민암이알외되 태후벼살하난니ᄂퟅᆫ 아모리 급하여도 거러다니지 말나하얏사 옵기 반야창졸에 하인이 모히지못하여 지체되나이다 또알외되 국쳥문목을 대 신이 지여내압난 법이오니 대신오기를 기달니난것이 엇더하올난지 이때에 권 대운이 들어온대 상왈 시방나라의 흉젹이잇셔던좌하연지 삼경이되얏스되경 이너모 더대오니 분의도이러한가 녕의뎡 권대운이 알외되 집이머러 더대왓 사오니 황공대죄하노이다 상왈 대죄말고 어셔 판의금과 상의하야문목을지여 내옵소 상왈 녕상은 상소보니 쇼어가엇더한고 권대운이 알외되문사를젼혀갈 희들 안니하얏사오니 무상하오나 신을맛겨 다사리미 족하시거날 굿하여 친국 하시리잇가 상왈 오두인등이 내말이 헛말이라하니 나난헛말하던 니광한되얏 노라 이젼에 김홍욱이 잇더니 이난더심하도다 엇지일각인들 텬디간에 살녀두리요 목내션이드러와 알외되 신등을맛겨 쥬오시면 어련니 엄치하올잇 가 권대운과 목내션이 졔셩하야알외되 야긔음습하오니 자내로 환궁하옵쇼셔 igdeoopell7p4d28iev4prby2glldqt 251527 251526 2022-08-26T03:25:05Z 이강철 (WMKR) 11465 29 wikitext text/x-wiki 상왈 잡말사고 어셔거행하옵소 상왈 문목을초잡아 뎡셔하기더댈것이니 바로 뎡셔하라 권대운이 알외되 니현됴와 심발노 문낭을내여지이다 상왈 친국시 에 발포할일이 잇셔도 가셔도사를 만히내이고 문목을 자셰이내이라 오두인 등이 말하되 내말은 거즛말이라하며 참소를듯고 이리한다하니 이말은뉘게드 르며 상소는 뉘 꾀임을드럿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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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를냇치면 그아달이되여 울며 간하여야 올사오리잇가 아비뜻을 맛추와 어미를냇쳐도 물그럼이보고 간치안니하난것이 올으리잇가 슬푸다 뎐 하난 산민에아비시며 즁궁은 신민의어미시라 뎐하의신새되여 잠이 잇스면 이난 텬하에 용납지못할 죄인이니다 이밧긔알외올 말삼이업셔이다 상왈리세 화난 나리오고 유헌을 올니라 유공은 로병이심하야 귀먹고 말를잘못하난지 라 몬져 병상을알왼대 상왈 병들잇스면 참녜하얏스랴 나쟝아 엄히 쥬장질하 여물으라 문낭심게량이 원졍을닑어알외되죄인유헌은나히칠십삼이라 셩밧긔 잇삽더니 상소한단 말을듯잡고 아달만보내야 일홈만 써사을뿐이옵지 샹소쇼 어난 실로모로나이다 상왈 친국은 다른옥사와달나 법이엄하니라 나 임의 여 러사람의게 다집을드르니 집필은 박태보라하니 어대잇나뇨 공이 여러사람즁 16xh7romkgj0p0mql59cwkyqjj6r9af 251533 251532 2022-08-26T03:28:57Z 이강철 (WMKR) 11465 35 wikitext text/x-wiki 의셔 이러나며 큰칼를잇그러 스사로쓰고 망건과담배대를 종놈을쥬어 이로대 갓다가대부인게 드리라하고 띄와붓채를 사매에느흐니 쳐새안상하고 신석이 죠곰도변치 아니하며 거르매 조용하더라 리인엽과 됴태슈와김몽신등 삼인이손 죠곰도변치 아니하며 거르매 조용하더라 리인엽과됴태슈와김몽신등 삼인이손 을잡아갈오대 당히 한가지로 드러갈것시라한대 공이왈 자내들이 한가지로 들어가자난 의가무엇신고 짓고쓰기를 다 내가한배라한대 삼인이일시에 갈오 대 원졍을 쟝찻엇지 하랴하는고 원컨대 셔로의로이나 하셰한대 공이왈 원졍 은 내가스사로 할것시니 엇지의론하리요 찰라리 혼자죽을지언정 엇지다른사 람과 한가지로하리요 내 마음이 임의뎡하얏스니 자내들은 념려마소한대 리 돈이 사매를잡아갈오대 사원아 엇지 이릿틋경솔한고 공이 사마ㅣ를떨치고 이 러나며 우셔갈오대남애이때를당하야 엇지 죽기를 두려워하리요 우슙도다녕 공에맘이여 내마음이 한번뎡하얏스니 엇지죽기를 무서워하리요하고 드대여 들어개니 쟝하에 오공과 리공이 공의들어오난 거동을보고 갈오대 슬푸다 우 리등은 벼살이놉고 늙어죽게되얏스니 한번쥭어 국은을갑흠이 뉘웃부미 업거 1yceolvacwdgqrt5a0ar6timucmya6h 251534 251533 2022-08-26T03:30:20Z 이강철 (WMKR) 11465 35 wikitext text/x-wiki 의셔 이러나며 큰칼를잇그러 스사로쓰고 망건과담배대를 종놈을쥬어 이로대 갓다가대부인게 드리라하고 띄와붓채를 사매에느흐니 쳐새안상하고 신석이 죠곰도변치 아니하며 거르매 조용하더라 리인엽과 됴태슈와김몽신등 삼인이손 죠곰도변치 아니하며 거르매 조용하더라 리인엽과됴태슈와김몽신등 삼인이손 을잡아갈오대 당히 한가지로 드러갈것시라한대 공이왈 자내들이 한가지로 들어가자난 의가무엇신고 짓고쓰기를 다 내가한배라한대 삼인이일시에 갈오 대 원졍을 쟝찻엇지 하랴하는고 원컨대 셔로의로이나 하셰한대 공이왈 원졍 은 내가스사로 할것시니 엇지의론하리요 찰라리 혼자죽을지언정 엇지다른사 람과 한가지로하리요 내 마음이 임의뎡하얏스니 자내들은 념려마소한대 리 돈이 사매를잡아갈오대 사원아 엇지 이릿틋경솔한고 공이 사매를떨치고 이 러나며 우셔갈오대남애이때를당하야 엇지 죽기를 두려워하리요 우슙도다녕 공에맘이여 내마음이 한번뎡하얏스니 엇지죽기를 무서워하리요하고 드대여 들어개니 쟝하에 오공과 리공이 공의들어오난 거동을보고 갈오대 슬푸다 우 리등은 벼살이놉고 늙어죽게되얏스니 한번쥭어 국은을갑흠이 뉘웃부미 업거 lwi8cag7biq1vuw4f8q12pmp3wi1js4 251535 251534 2022-08-26T03:31:21Z 이강철 (WMKR) 11465 36 wikitext text/x-wiki 니와 자네소년명망이잇고 집에량로친이계신대 헛도이죽난것이 의리가 다갓지 못하니 자네난 이제원졍을잘하야 젼혀우리의게 미루고 살도리를 생각하라그 럿치못하면 죽기를 면치 못할것시니 원졍을 의론함이 엇더하뇨 공이왈 녕공 은말삼마압소셔 내원졍을 엇지 녕공의말삼을 기다리요 인신이 여긔이르러 죽을따름이어날 엇지계교를하리요 내마음의 임의졍하얏스니 엇지변하리요공 의말삼과 긔운이더욱 강개하시고 정신이더욱 강렬하시니 뉘안이 슬허하며이 상이역이리요 이윽고 드러가니 문낭이뫼신 우에셔 고셩하야 문목을닑어갈오 대 샹소중에일은바 가탁하야 거즌말꾸민다 하얏스니 그난어인말이며 또셜사 내던과실이잇셔 꿈의긔록한것슨 불과실언이오 행사에 드러난 일이안인듸 젹 발하야 망극한죄명을 쓰인단말은 어인말이며 상알상핍은 어인말이며 한돔의 보단말은 또어인말이며 비방긔하교 졍녕하되 이리꾸미기난 어인일고 뉘가 사라치더냐 이럿틋흉한말를 어대셔 들엇나냐 이러틋흉소를 눌과더부러 의론 하며 뉘가쥬쟝하야 군부를배반하고 죄상이드러난 사람에게 닙졀코자하는다 da1o8xxdqm7hjp8qk4fxg02l28262om 251536 251535 2022-08-26T03:32:16Z 이강철 (WMKR) 11465 37 wikitext text/x-wiki 슘기지말고 바로알외라 닑기를다하니 상이 나장으로하야곰 엽흘질너 엄이무 르라하시니 공이 옷깃슬념의오고 긔운을낫초고 소래를조용이하야 알외되 임 의 문목으로 뭇자오시니 바로알외오리이다 상왈 네엇지 무상부도로 님군의 말를 허망타하는다 공이알외되 신이엇지 무상함이 잇스리요 그러하오나 신 은생각하옵기를 내뎐끠압셔 비록 언어간 과실이계오시나 젹발하오셔 큰죄에 보내심이 맛당치안인가 하나이다 가령 녀항간 쳐쳡둔사람이 가장이 편벽되 여 졔가를잘못하면 가되괴란한일이 왕잇삽나이다 이졔 뎐하 후궁의 총이 셩하오니 혹그러하온가 하나이다 신이엇지 감히 님군의말삼을 허망타하올잇 가 문목대답 두어가지알외인대 상이 공의조곰도 두려워하는거동이 업슴을보 시고 더욱대로하사 죄인을 어좌갓가이하사 고셩하야하교왈 네엇지감히 이런 말를하는다, 녜날더러 총쳡의 참소를혹하게미더 무죄한내뎐을 폐한다 하나냐 그러하면 나는 무고한 니광한이되얏고나 또 조고만놈이 당돌이 일작나를 거 사려 곤칙하던 네가아니냐 내 너를뮈워하기를 깁히하얏스되 특별이분를참아 2k54svgj13wiiedz62yqa0w965c4nah 251537 251536 2022-08-26T03:33:28Z 이강철 (WMKR) 11465 38 wikitext text/x-wiki 네 머리를 버히지아니하얏더니 또 오날모도와 간특한부인을위하야 이러틋 방자하니 흉역이아니냐 공이알외되 군신붓자는 의라가한가지라 뎐하-엇지 이런하교를 하시나잇가 님군과 아비록 갓지아니하오나 츙효난 다름이업삼 나이다 아비가 만일 어미를내치면 자식이되여 장찻간하리잇가 슌이듯사오리 잇가 이졔 뎐하-젼의업든 과거를 행하사 곤위를 쟝찻기우리시니 신재되여 당히 죽기를무릅써 간하여 도루키시기를 기다리잇가 뎐하를배발하옵고 중 궁을 위하리잇가 즁궁을위하난바난 뎐하를위하나난배니이다 샹왈 이러한독물 를 바로버혀도 올치아니하도다 원졍을 마루재여 밧지안닐것이니 엄형하라 하신대 우의뎡 김덕원이 알외되 원졍을아니바드시고 형츄를몬져하오면 일후 폐가 대단할뜻하여이다 상왈 이럿틋한 흉물을 봉초를 엇지기다리오 어셔엄 형하라 샹이 판의금을불너 하교왈 일에임낙이잇고 법에 두로집흠이닛나니만 일 져난올코 나난무인년 리광한과갓탄지라 죄인을위하야 닙졀하랴하나냐 매 질잘하난 나장고의쇠를 명하야 사지를결박하고 판의금은 몸소고찰하야 개 fmacncp88lagy33ggn3xgja6fqo7pb6 251538 251537 2022-08-26T03:33:47Z 이강철 (WMKR) 11465 39 wikitext text/x-wiki 엄형하여 승복하라고 엄칙하시더라 이때 텬위가진접하시고 호령이더욱 엄하 여 권장하난소래 향교동까지 들니더라 골육이 다끼여져 뉴헐이림니하되 공 의안색이 더욱 안연하야 조곰도 통호지셩(痛呼之聲)이업거날 상이붓치로 셔 안을치며 갈아사대 이럿타시형장을더하되 통셩이업스니이갓흔녹물이 무슨일 을 못하리요 엄히치라 하신대 공이알알되 뎐하-신더러군부를 배반하고 중 궁을위한다 하오시고 인하여죄를 사무시니 신이비록 우매하오나 약간의리난 아옵나이다 뎐하를 배반하옵고 중궁을 위하야 닙졀하온들 엇지 졀이라하오리 잇가 그러하오나 중궁끠닙졀이뎐하께닙졀이니다 상왈 네더욱독을내도다 무 (誣上不道)상부도 공쵸를 어셔 바드라 공이대왈 뎐하-매양 무샹(誣上)으로 써 신의죄를 삼으시니 신은졀로 우매하와 무상일이 무샹이 되난줄 모로압나 이다 신의 샹소난 무샹이 아니되난쥴 뎐하엇지 모로시난잇가 쳥컨대 문목으 로 쥬달하리니 무샹이란 하교난듯고져 아니하나이다 샹왈 승복을 아니하거던 매장슈을 혜알이지 말고잡담하거던 닙을찌흐라 비망긔뜻이 졍녕하거던 참소 m58okhr7aaqph5nnweddq05p8sdozf4 251539 251538 2022-08-26T03:34:12Z 이강철 (WMKR) 11465 40 wikitext text/x-wiki 니 네 가무샹부도가 아 니냐 어셔지만을두라 공이 대왈 투긔지졔의 혐의가 쉬운고로 궁중사를 외인 이 알배아니오나 혹 생각건대 혹 이런 일이잇셔 뎐하-혹 살피지 못하오신 가 하나이다 샹왈 부인을위하야 반다시 입졀 코자하야 죽난것이 무삼뜻 인 고 후셰에 누가너를 츙졀이잇다이르랴 공이대왈 신이엇지 닙졀코자하야 샹 소를 하엿스리잇가다만 금일거죄 떳지아난거슬 보압고 신자의마음이 통박 함을 이기지못하와 사어를셔로베푸러 써뎐하-두루키시기를 바랄따름이로소 이다 상왈 지만을 어이아니두난고 공이대왈 신은 지만은무엇인지 모로압나 이다 신은 뎐하의 신하라 엇지뎐하를 속이미잇사오리잇가 상왈 원자난나라 근본이라 원자를향하야 편치못한마음이 잇게하니 이난 죄인이라 네 엇지죄 인을위하고 원자를 위하들아니하나냐 한갓무상이아니라 대역부도로다 엄형 하라하신대 승지리셔우고왈 쥰치하엿삽나이다 상왈 아즉은 나리라하시다 상왈 이젼에 버힌죄인에 호치상이잇더니 또 이번일이잇도다 셔로인심이 과연 dl8f8jagrp1se4yldrgyphy51ze2br7 251540 251539 2022-08-26T03:35:34Z 이강철 (WMKR) 11465 41 wikitext text/x-wiki 엇더한고 권대운이 알외ㅗ디 졈례로 의론하건대 오두인 리셰화난 당 이 다사리시려니와 유헌은엇지 하랴하시나잇가 샹왈무상한죄인을 다사 리랴하니 법잡기를 엇지 이럿틋시 완이할고 대신은 츄고못하나 금 부당상은 죵츄고하라 오공을 다시올녀 형츄한대 오공이 쇠패하기심 한지라 나쟝이 차마 매오치지 못하더라 상왈 뉘가솽소하라 이르더녀 오공이 대왈 팔십여인이 의론하옵고 드른일은 업셔이다 상왈 팔십여 인즁에 엇지 한사람도 쥬장한이가 업스리요 홍치상이 무상이라 버혓 더니 또엇지감히 무상하리요 오공이대왈 엇지무상하리잇가 신이노망하 와 말을또잘일으지 못하나이다 상왈감히 글의쓰고 이졔와셔 말를또 잘일으 지못한다하면 또엇지 감히 쥬쟝인을 가리치지 안난고 오공이대왈 다만 듯자오니 뎡청에 참례치못하면 맛당이 샹소하리라 하난말만 드럿나이 다 상왈 소의를 니른놈이 누구뇨 오공이대왈 언의곳에셔 한쥴를모로 나이다 샹왈 하날이 가르치시더냐 따히일으더냐 모른단말이 되지못하 h0xbq4j06d0kz6vo9fdp7iwrhoyrvpp 4 67724 251542 2022-08-26T03:41:38Z 이강철 (WMKR) 11465 1 wikitext text/x-wiki 종덕신편언해(種德新編誇解) 곤(坤) 79spe6oo84s0ucrarolp50z365kfc7y 251543 251542 2022-08-26T03:42:56Z 이강철 (WMKR) 11465 2 wikitext text/x-wiki 죵덕신편언해권하 왕옹유 젼한왕옹위갈오대일쳔사람을사로면그자손이 반다시봉후한다하니내사론배만여인이라후셰 그흥하린뎌하더라 셩길 후한셩길이뎡위되야매양동졀의니라면옥에죄 인을맛당히결단할디라쳬밤의쵹을들고길이블 근붓을가져부쳬서로대하야눈물을드리오더라 등우 3lzvvsn23e01nfe4p3d3akntwjbh78i 251544 251543 2022-08-26T03:43:09Z 이강철 (WMKR) 11465 4 wikitext text/x-wiki 내여책을도피하난쟈로더부러엇디서로머디아 니하리요그귀하고현달하미맛당하도다 셥몽득 셥셕님몽득이닐오대내허챵의이실제큰물을맛 나재샹하기랄경셰우심하니주린백셩이등당으 로브터내디경의드러온거시가히이긔여혜디못 할디라하여곰샹평창의잇난곡식을다내고주쳥 하야월쥐샹졔랄어더진휼하니거의십여만인이 져기능히보젼하야사라나대오직바린어린아해 랄할길히업서일일은좌우다려므려갈오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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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디쥐랄하매말을올니대됴뎡이이믜그살기랄 요대하얏나니바다해녀흐믄됴뎡본의아니라이 후로액쉬넘띠거든쳥전대여러해되고배소의니 란후죄랄짓지아닌사람을갈희여등쥐로옴겨디 4ml9qgpt2c6fxfjga8bifloi5xacl78 251552 251551 2022-08-26T03:45:14Z 이강철 (WMKR) 11465 11 wikitext text/x-wiki 디라구하야면하믈엇다하니뉼문에비쥰하면짐 잣자손을죽인거시도이년이니이난댱니써안핵 하야드러내난배라원컨대공은발키모든고을슈 령좌사의게고하야모든보졍을블너법뉼노고하 고화복으로닐너반다시행하기로써긔약하고또 샹주난법을셰워사람으로하여곰관가의고하게 하되샹주난돈으란범인과이웃사람의재물노주 게할디니만일뉼대로두어사람을귀향보내면이 풍쇽이가히업서딜거시오처음으로난두어날의 죽이디아니하면그후난비록권하야죽이라하여 hacefm7h258g3hxc4luy6v31cv0zn0b 251553 251552 2022-08-26T03:45:31Z 이강철 (WMKR) 11465 12 wikitext text/x-wiki 믁이놀나니러나좌우니예로더브러보니누른구 룸이동으로가더니후에남녀이인을나흔디라믁 이친히날다려이갓티닐오더라 딘희량 태샹쇼경딘공희량이재물을가바야이너기고남 주기랄묘하하야은의예돗탑고져머셔쵹사람송 보로더브러노더니뵈경사의셔죽으니모친이늘 것고자식이어렷거날공이그모친랄공양하야죵 신하고딸노써그아달단평의쳐랄삼아하여곰졔 자로더브러핚에노더니맛참내공의아달팀으로 1nyl1sxov9fs2ijciryolvgmten9c4g 251554 251553 2022-08-26T03:45:45Z 이강철 (WMKR) 11465 13 wikitext text/x-wiki 이다하니신종이깁히그러히너기샤즉시됴셔하 야가히써뎡한법졔랄삼으라하시다오래디아녀 믁이바야흐로당샹의안잣다가믄득혼곤하미꿈 갓하야보니한사람이공듕으로셔오대셰간의셔 그리난바부사쟈갓더라좌우의한남자와한녀자 랄세고믁의압해와크게블너갈오대내동악으로 셔와시니셩뎨명이이셔하날부셔랄밧드러마믁 이본대자식이업살너니사문도죄인옴긴일노써 샹뎨특별이명하샤남녀각일인을주시나니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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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6T08:09:56Z 이강철 (WMKR) 11465 9 wikitext text/x-wiki 신셰를한탄하며 눈물이비오듯하다가 운션이개똥더러왈 우리동셔로구차이단이며 슈심만생각하고 장부의긔상을 베푸지못하엿더니 맛침산이젹젹하고인젹이업난곳에왓스니 잠간작난이나하여보리라하고 몸을날녀슈십장나무를뚜여넘으며 큰바회를무란이들어던지니 개똥이비로소 공자의용맹을보고 탄복하더라이러 구러셕양이재산이라 행할바를아지못하고 쥬져하더니 문득죵경소래를니거날 졀이잇난쥴알고 졈졈들어가니 만쳡쳥산이라 백운간의쥬란화각이뵈이거날 반겨들어가며살펴보니 문우에현판을 황금대자로 써쓰되 형쥬영보산쳥룡사라하엿거날 법당의들어가 불젼에례배하고 나오니제승이공자의긔상을보고왈 어대기신공자인지모로거니와 무삼연고로이곳의왓삽나잇가 운션이답왈 팔자긔박하여 죠실부모하고 가산이탕패하야엇지할길업셔 사해팔방으로 유리걸식하야 달이노라하니 제승이이말을듯고불상이역여 죠셕공궤를후대하더라 잇튼날절을두루구경하더니 한별당에 다다르니 션배육칠인이모야 공부하난지라 개똥이공자의 게엿자오되 도 h42winz0fnj38uy22gb05g3t7pn9ik4 251690 251689 2022-08-26T08:10:19Z 이강철 (WMKR) 11465 10 wikitext text/x-wiki 련님이년광이임의팔구셰되엿사오니 글을배홈이죠흘가하나이다 운션왈네말이긔특하고반가오나 셔책과 량식을엇지쥬션하며 집도업난사람을 뉘라셔글을가라쳐쥬리오한대 개똥이대왈 도련님이공부를착실이하실진댄 그난렴녀마옵쇼셔하고 제생들을보고 복디재배왈 소인은리샹셔댁노자옵더니 가운이불행하여 슈년젼에상셔의부부우연득병하야 일시에별셰하압시기로 션산에안장하압고 가산이탕패하오매 의탁이난쳐하와 노복이다도망하고 사셰망죠하기로 오셰된공자를 소인이뫼시고 동셔걸식하온지 임의사오년이러니 천우신죠하와 이곳에왓사오니 복원모든셔방님덕택을입사와 우리도련님글을가라쳐무식함을면케하여쥬옵소셔하며 애걸왈셔당소입지물은 소인이진심갈녁하여 당하리이다하며 애걸하니 좌즁제생이이말을듯고 일변긔특이역이며 일변불상이역여 허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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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다시만나기를 당부하더라 잇흔날졔생을이별하고 동구를나셔 황셩을향할새 이때난계유년이월이라 개똥이비록병신이나 말경마를들고 나셔니 마음이활달하여날듯하야 날이져물면쥬인을차자 숙쇼를졍하고 행인을대하면 공자를뫼시고과거에가난 망을셜화한즉 사람마다 불상이역이며 일변개똥의츙의를긔특이역여 혹요식도사먹이며 혹돈도쥬어 노슈를벗헤여쥬니 행장에푼젼은업스나 긔갈은죡히면할너라 여러날만에 황셩에득달하니 과일이불원한지라 p13etrou1t6fh5c0ua7u4mkhnetk7py 251693 251692 2022-08-26T08:12:06Z 이강철 (WMKR) 11465 13 wikitext text/x-wiki 쥬인을졍하고자하나 텬하션배구름모히듯하야 점점이쥬인을졍하고잇스니 거쳐할곳이업셔망연하더니 맛침남산아래남교다 리를건너셔매 한노인이슈간초옥으로나오며 비를들고 뜰을쓸며 경개를이윽히보거날 개똥이노고압헤나가재배왈 소비난본대계림부금능땅에 리상셔댁노자압더니 문득이불행하야 상셔부부일시에별셰하시기로 가산이타애하와 오셰된동자를뫼시고 사면팔방으로 유리걸식하압다가 영보산청룡사에셔 여러션배의혜택으로공부를하와 이번과거에불원쳔리하고 관광차로왓삽더니 잇때거지쥬인을졍치못하와 방황하다가 맛친내죤고댁을보오니 션배드지아니하온듯하오니 죤고난 가련하온션배를잠간머믈게하압소셔하니 노고이말을듯고 잔잉이역여 내집은외졍이업고 다만늙은내몸하나뿐이라 무엇이두려오리오마난 집이츄하니 공자를뫼시기부졍할가하노라하거날 개똥이사례왈의지업난사람을이쳐럼거두시니 은혜난망이로소이다하고공자를뫼시고들어가니라 이때남교건쳐의한맹인이잇스되 셩은맹가오 별호난맹션생이라하난 사람이잇셔칭하 eelq8560jhegb0z1v64boimyo9e447u 251694 251693 2022-08-26T08:12:21Z 이강철 (WMKR) 11465 14 wikitext text/x-wiki 기를 길흉화복을판단한다함으로 녯날소강졀과차등이업난지라 복채난열닷냥이로되 사방문복하난사람이 구름모히듯하여 참예치못하난자만터라 이때노괴 개똥의일행을보니 차마측은하야 개똥더러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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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끠엿자오대 금일행하난일은 셩즉군왕이오 패즉역적이라 소녀죽사오나 계교를행하다가 텬행으로계교를일우면죠커니와 만일그럿치못하면 죽기를면치못하리이다 그러하나 죽을지경에당하오면 첩도공자와한가지죽을지라 죠곰도근심치마옵쇼셔 첩을따라지휘대로하옵쇼셔하며 수작하더니 셕반을드리거날 먹기를다한후에 녀복을개착하고 화션을따라가니라 이때노고와개똥을 공자를위하야 칠셩단을모흐고목욕재계하고 향촉을발키고 하날끠츅슈하며 공자살아오기를 지셩발원하더라 차시화션이 공자를모시고 각노택첫대문을당하니 문군사문왈 져녀자난어대잇스며 무삼일로들어오난다하니 화션이답왈 이녀자난남촌리상셔택비자라 우리택쇼낭자그자색을보시고져하기로 다려오노라하니 문죨이그 huxt6m3j9snx3g7nnais0yks2yj6j7v 251702 251701 2022-08-26T08:15:50Z 이강철 (WMKR) 11465 22 wikitext text/x-wiki 심지를모르고 검함이업거날 그럼으로 열두대문과 아홉즁문을지나니라 이때각노침소의당하엿난지라 문틈으로여허보니 각노셔안을의지하야 쵹을발키고고셔를보난지라 그방을지나갈계교업셔 민망하더니 문득한묘책을생각하고 공자더러왈 첩이이리이리할거시니 첩의몸에싸여떠러지지말고따라오쇼셔하고 문을급히열고다라드니 문바람과사람에의복바람의쵹불이꺼지난지라 압흘막으며 뒤문을열고공자를내여노흐니 각뇌아지못하고 꾸지져왈무삼출입이그다지경숄하냐하거날 화션이다시쵹불을발키고엿자오되 알외압기황숑하오나 명일이쇼비아비의죽은날이옵기로 어미집이나갓삽다가 마루를당하오니 공연이두발상지하옵기로 겁결에들어오압다가 귀체를놀내엿사오니 쇼녀의죄만사무셕이로쇼이다 각노쳥파에그러할뜻하여 다시뭇지아니하고 들어가라하시니 연하여공자를뫼시고 또부인침쇼의당하엿난지라 자최소래업시들어가보니 부인이쵹하의침자하거날 물너나와공자다려일너왈 악가와갓치할거시니 여차여차하옵셔쇼하고 달녀드러문을열고 급히들어가니 3n7te9dk9jp3uq6glaixp2hcpwym7x1 251703 251702 2022-08-26T08:16:03Z 이강철 (WMKR) 11465 23 wikitext text/x-wiki 바람결에쵹불이꺼지거날 부인이대경하여 아모리할쥴모르고안졋난사이에뒤문을열고 공자를내여보내고 불을발키고 부인슈족을만지더니 이윽고부인이졍신을차려이러안지며 대책왈요요망한년아 무삼츌입이그다지경솔하난다 화션이엿자오되 내일이아비죽은날이옵기로 늘근어미물이나떠놋는가하여나갓삽다가 자연지체되여 야심하옵기에 어린마음의 무셔온생각이대발하여 급히들어오다가 부인귀체를놀내엿사오니 죄를당하여이다하니 부인이그러할뜻하기도 네방으로들어가라하거날 화션이공자를뫼시고 연당배를건너니라 이때낭자등쵹을발키고 쥬역을닑으매 화션이공자의숀을잡고왈 이방이낭자의쳐쇼오니 들어가쳐분대로하옵쇼셔하며 녀복을벗기고남복을입히고 화션은자최쇼래업시제방으로들어가니라 운션이별당문고리를잡고 쳔사만탁할지음에 홀연광풍이이러나 문이열니며 몸을밀어 방즁에드리치니졍신이아득하야 사지를펴고 혼졀하거날 쇼져화션을기다리고 혼자안져쥬역을잠심하더니 홀연음풍이대작하여 문을열고한동재방즁에드러쳐죽난지라 sde99eb1nskzk8j2s2n70u37sx31k5e 251704 251703 2022-08-26T08:16:18Z 이강철 (WMKR) 11465 24 wikitext text/x-wiki 드니 맹션생의졈이가장 고명하다하기의졈을한즉 낭자방에들어가야 횡액을면하리라하기로 쳔신만고하야 낭자방에들어왓사오니 복원낭자난 나의사생을애셕히역여 깁히생각하압쇼셔한대 낭자내렴의생각하되 슈텬리밧게잇난공자나를차자왓스니 이난텬뎡연분이라 내살녀보내리라하고 묵묵부답하니 운션이낭자의긔색을보고갓가이안지며 낭자의손을잡고왈낭자난빙셜갓흔졀개를잠간굽히여 부운죵젹을구하쇼셔하며 촉을물니고금리에나아가운우지락을닐우니 양인에정이야엇지다셩언하리오 낭자촉을발키고 미쥬션찬을내여권하더니 밤이깁허임의해자맘이되엿난지라 공즁에셔웨여왈 낭자방에잡아갈사람이잇사오니 밧비내여쥬압쇼셔하거날 낭자귀죨인줄알고 고셩대매하여 츅귀경을닑으니 귀졸이범치못하여다라나난지라 공자홀연긔졀하난지라 낭자대경황겁하야사지를만지며 환생단을가라입에너흐니 이윽고졍신을차리난지라 쥬효를내여권하고 담쇼하더니 원쵼의계명셩이들니거날 낭자왈말하기난무궁하거니와 엇지셥셥지아니릿가 운션이답왈유리표박한몸이 ck09mecsstme9mxg8tz9oa2dbf50u7l 251705 251704 2022-08-26T08:17:23Z 이강철 (WMKR) 11465 취소 wikitext text/x-wiki 바람결에쵹불이꺼지거날 부인이대경하여 아모리할쥴모르고안졋난사이에뒤문을열고 공자를내여보내고 불을발키고 부인슈족을만지더니 이윽고부인이졍신을차려이러안지며 대책왈요요망한년아 무삼츌입이그다지경솔하난다 화션이엿자오되 내일이아비죽은날이옵기로 늘근어미물이나떠놋는가하여나갓삽다가 자연지체되여 야심하옵기에 어린마음의 무셔온생각이대발하여 급히들어오다가 부인귀체를놀내엿사오니 죄를당하여이다하니 부인이그러할뜻하기도 네방으로들어가라하거날 화션이공자를뫼시고 연당배를건너니라 이때낭자등쵹을발키고 쥬역을닑으매 화션이공자의숀을잡고왈 이방이낭자의쳐쇼오니 들어가쳐분대로하옵쇼셔하며 녀복을벗기고남복을입히고 화션은자최쇼래업시제방으로들어가니라 운션이별당문고리를잡고 쳔사만탁할지음에 홀연광풍이이러나 문이열니며 몸을밀어 방즁에드리치니졍신이아득하야 사지를펴고 혼졀하거날 쇼져화션을기다리고 혼자안져쥬역을잠심하더니 홀연음풍이대작하여 문을열고한동재방즁에드러쳐죽난지라 sde99eb1nskzk8j2s2n70u37sx31k5e 251706 251705 2022-08-26T08:17:38Z 이강철 (WMKR) 11465 24 wikitext text/x-wiki 쇼제그죽엄을보고 대경하야 즉시그부모의게 고하랴하다가 다시생각하고한괘를풀어보니 짐짓텬졍연분이라 상셔끠고하야텬졍연분을살해함도 상셔가아니오 또하화션의명이경각에잇난지라 할일업셔 그죽엄을더운곳에뉘이고 슈족을쥬므르니 이윽고졍신을차리며 물을찻거날 미슈의청심환을풀어먹이니 즉시이러안난지라 쇼제참괴하여벽을안고 졍색왈사람인지 귀신인지 모르거니와 내집이일국재상의규문이라 비죠라도능히 츌입지못하거던 엇지들어왓나뇨 만일지쳬하면 잔명을보젼치못하리니 빨니나아가라한대 운션이답왈나난 사람이오 귀신도아니라 텬신이지시한일이로라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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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하고사인교의안져들어가 다가과연엇더한놈이 내다라욕셜하거날 들은체아니하고 들어가단여나오더니 또한놈이내다따 수욕하난지라하인으로하여금 유인하여다리고 집의도라와 빈방의안치고 진수셩찬과 미쥬가효를권권하니 슐이대취한지라 황혼이되매 한림이옷슬밧과입어더니 해말은하여금음풍이이러나며 한쇼년이머리를풀어산발하고 문을열며숀의칼을들고 들어와 사면을살피더니 그놈자난거슬보고 다라드러배를갈나 내여먹으며왈 인제난원수를갑하도다하고나아가거늘 한림이그거동을보고황겁하여 낭자의방으로들어가니 그고생한일생각하고 슐을내여권하며왈 상공이인제난액을다지나스니 고향의도라가부모를다시뵈압고 칠십샹수를하올거시니 아모렴녀마압쇼셔 그놈의시체나잘뭇어쥬압소셔한대 한림이즉시개똥불너 시쳬를치운후에 그곡절을낭자끠물은대 낭자왈이번죽은놈은 젼생에샹공은덕으로살다가 금셰의보은코져 e6fsyqke2th5wbe7zo3qg2rh3igbfdp 251718 251717 2022-08-26T08:21:15Z 이강철 (WMKR) 11465 35 wikitext text/x-wiki 하여 상공을대신하여죽음이오 그놈죽인거슨 백운션의령혼이라 횡사할팔자를모르고상공으로하여 죽은줄알고 해하여왓다가 그놈을대신죽엿사오니 첩의지휘아니오면 횡액을엇지면하오릿가 한림이낭자의명감을탄복하더라 일일은한림이부모를생각하여 낭자다려왈내가하방쳔인으로낭자의 대덕을입어 잔명을보젼하고 몸이영귀하엿사오나 부모슬하를떠난지 십년이되도록사생죤망을모르니 불효만만한지라 황뎨끠쥬달하여 슈유를밧자와 고향의도라가 션산에쇼분하고 부모님좌하의나아가 십년간불효한죄를사하가하나이다 낭자대왈첩이듯사오니 황셩셔금능따이이쳔리오 겸하여계림부쇼쇽이라하오니 황뎨끠쥬달하옵고 계림부자사를하여감이죠흘가하나이다 한림이올히역여 각노끠젼후슈말을한대 각노탑젼의나아가 리운션의자쵸지죵과 개똥의졍셩을낫낫치고한대 샹이들으시고대찬하사 리순연으로계림부자사를하시고 개똥으로계림부도도별장을졔슈하샤 그츙셩을층찬하시니 한림이텬은을츅사하고 집의도라와 치행할새 개똥은금안쥰마의 긔치를압셰우고 mw903dsmfe8siyea7ei5q88jf2epa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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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채단을만이가져와 봉숑하며 그부모와 노쥬상봉함을 치하하더니 삼일을대연하고 황뎨끠장계하며 각노의게글월을올니이라 차셜황뎨각노를인견하샤 국사를의논하시더니 문득보하대 계림부자사의장계왓다하거날 바다보시니하엿스되 계림부자사리운션은 돈슈백배하옵고장계를폐하탑젼의올니나이다-신이본대금능따천신으로 팔자긔구하와 오셰에부모를이별하고 유리사방하옵다가 텬행으로 룡문에올나 영귀극하와 황은이태산갓흔즁 고향의도라와 부모를만나고 션영을봉안하오니 신의마음은지금 tghmfrf8utrectra50q9qlx3uff9n89 251723 251722 2022-08-26T08:23:08Z 이강철 (WMKR) 11465 40 wikitext text/x-wiki 죽어도 무한이오나 국가에촌공이업사오니 무엇스로 국은의만분지일이라도갑사오릿가 하엿더라 황뎨남필하시고 리진희로 우승상을졔슈하시며 사관을보내여 그효셩을빗내시니라 차시각노집의도라와 자사의글월을보고 질거함을비할대업더라 차시사관이 교지를가지고 계림부의일으니 샹셔부자향안을배셜하고 사관을마자후대한후에 상셔부부사관을따라 황셩으로향할새 자사부부멀니나와 배별하고 원노의무사득달하심을츅슈하더라 승샹이여러날만의 황셩의득달하여 입궐사은하온대 상이갈오샤대 경의아달에효셩을 사랑함이니진심보국하라하신대 승상이고두사은하고 각노의집으로도라와 만만치사하고 장차집을졍코져하더니 샹이드르시고 슈백간와가와 슈십명노복을사송하샤 그영춍을빗내시더라 각셜이때 자사치민하매 인의로다사리니 산무도젹하고 도불 습유하더니 이때슌무어사 각읍슈령의 민졍션불션을 살필새 계림부자사리운션의 치민이천하에뎨일이라 이연유를 황상끠 슈달하온대 텬자더욱긔특이역이샤 내직으로승직코자하시더니 맛참형쥬셩의극난한 옥사잇셔 여러해되도 tualqlef9oupwxirqpi4b8gsrr9k09w 251724 251723 2022-08-26T08:23:20Z 이강철 (WMKR) 11465 41 wikitext text/x-wiki 록쳐결치못하매 샹이민망이역이샤 리운션으로 형쥬자사를 제슈하시니라 이옥사난 다름아니라 그고을의효자잇스되 셩은김이오 일홈은공필이라 쳔셩이온화하고효셩이지극하여 모친을효로셤기고 그안해로씨로더브러 봉친하더니 일일은그모친이 우연히득병하야 백약이무효하매 부부쥬야병셕을 떠나지아니하고하날끠츅슈하나 텬명을엇지하리오 인하여별셰하니 부부실셩통곡하며 례를갓초와 션산의안장하고 묘하의초옥을짓고 쥬야통곡으로 셰월을보내니 그안해로씨집을직히고 시묘제물과 죠셕을지셩으로 공궤하난지라 로씨의천셩이졍렬하고 또한용모천하의 절색이라 보난사람이 뉘아니칭찬하리업더라 슬푸다시운이불행하여 그동내에 강포한놈이잇스되 셩명을 백계삼이라 본대호쥬탐색하더니 매양로씨의자색을보고 흠모하나 그졍졀을감히 범치못하더니 일일은 한계교를생각하고 공필의 음셩을본바다 상제모양으로 제복을맨드러입고 밤이깁흔후에 로씨의집으로가니 로씨시문을굿게 닷쳣난지라 쇼래를나직히하여 문을열나하니 로씨잠을 깁히들엇다가 가군의음성을듯고 의심업시 문 t78kyadnq5jemubtbtlf8wpqteyaj8c 251725 251724 2022-08-26T08:23:41Z 이강철 (WMKR) 11465 42 wikitext text/x-wiki 을열어쥬니 들어와 말하되 묘하의잇슨지 젹년이라 홀연그대 생각이간절하여 모야간에왓노라하고 로씨의옥슈를쥬며 봉죠하니 로씨엇지알니오 졍절한로씨를잠통하고 제집으로도라와 다시볼마음을두고 제복을깁히감초니라 차시공필이 삼년을지성으로지내고 도라오니 이때로씨 공필이단여간줄알고 남이혹알가의심하더니 그달브터 태긔잇셔 십삭이되매생남하니 마음이비록질거오나 상제모양으로나왓스니 엇지마음이 편하리오 이러구려 슈삭이되엇난지라 공필이아해를보고 대경하여왈 져아희난 엇더한아희뇨한대 로씨대경답왈 모년모월모일모양에 단여가신후로 잉태하여나은 자식이로쇼이다 한대공필이답왈 내삼년시묘의 일졍사심이업셔 집에난 온배업도다 이난곳강포한놈의게속음이로다 우리부부간알아스니 무삼관계함이잇스리오 로씨그제야 강포한놈의게 속은줄알고 졍신이아득하여 말을못하다가 칼로목을질너죽으니 공필이시체를안고 통곡하다가 쳐가의통부를젼하니 로씨오라비 삼형뎨통부를보고왈내작일의 매뎨를보매 병든일이업더니 오날죨지에통부가오니 무삼연고 잇 jdbelyddjezm8ngtkdn2kdj1lbj33f9 251726 251725 2022-08-26T08:23:58Z 이강철 (WMKR) 11465 43 wikitext text/x-wiki 도다하고 삼형뎨나려가보니 목을칼로질으고 죽엇난지라 그죽은곡절을뭇지아니하고 본관의들어가고관하니 관채나와공필을잡아다가 엄형즁벌하니 백희무죄한거시야 엇지하리오 울며애매하다하니 그옥사를뉘라셔 결단하리오 이럼으로자사마다 내려와도 결옥을못하고 파직도하며 혹죽기도하며 장근십년의장찻폐읍이되엿난지라 텬자택인하샤 리운션으로 형쥬자사을하이시니라 차시운션의도임하고 관속을졈고한후에 옥슈를엄형사문하니 그죄인이슬피울며 애매하여이다 발명하거날 자사불상한마음이 자연대발하여 칼을벗기고 하옥한후에 동헌을졍쇄하고 향촉을갓초와 배셜하고 의관을정제이하고 안져더니 밤이깁허인젹이고요하매 음풍이이러나며 한녀인이목에칼을꼿고 유혈이낭자하야힌긔에젹삼짜를써들고 완연이들어와 외면하고셧거날 자사이러나 다시좌졍하고 문왈 유명이다르고 남녀유별하거날 무삼원통한 일이잇관대 저러한형상으로와 셜원코자하난다 그녀인이답왈 나난슈죄인김공필의쳐 로씨옵더니 가장이애매이 구슈되엿기로 구코져하며 그곡졀을고하러왓나이다 그젼자사 gsv2l9qb04xuurjwx45f1vweiutvwqr 251727 251726 2022-08-26T08:24:11Z 이강철 (WMKR) 11465 44 wikitext text/x-wiki 불명하와 혹죽기도하며 혹파직도하옵더니 이제명백한관원을만나매 철쳔지원을 셜원하나이다 대져부부난 사람의즁한근본이라 가장이엇지그안해를죽엿사오리오 하물며 쇼녀의가장은 효자라 그졍셩을원근에셔도사모하옵거날 엇지불의를행하리오 쇼녀의분하고 졀통한일을 말하고져하나 입이드러워 말삼을다못하오니 명졍지하에 옥셕을분간하여쥬옵소셔하고 울며나아가거날 자사아모리할줄몰으더니 잇튼날밤에또현몽하되 젼일과다름이업난지라 자사황연대각하고 그녀자힌긔에 석삼짜를써들어스니 이그녀의백긔삼이라하난 사람이잇난냐한대 하인이고왈 죄슈김공필의집 근쳐에잇삽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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긔삼의뒤를따라가 교졸은은신하고 장교난여허보다가 긔삼이제복을내여만지거던 교졸의게통긔하여 결박하여잡아오라한대 교졸이청령하고 긔삼을따라가니라 이때긔삼이 로씨를속여잠통하고 제복을심심장지하엿스매 곡셩아니들은제복이라 자사의꾀에빠져 죽을줄모르고 친하기로집에도라와 제복을내여노코장찻귀를버히랴하더니 교졸이들어와 홍사로결박하난지라 긔삼이그연고를아지못하고 아모리호령한들 엇지사정이잇스리오 죡불이디하여 잡아드리거날 연무대의좌긔하고 긔삼을잡아드려 대질왈 네들어라 네지은죄를 네가알거던바로알외라하난소래 벽역갓흐니 긔삼이혼백이비월하여 불하일장에 젼후죄상을개개승복하니 긔삼을잡어내여 삼노가상에노코 죄상을낫낫치이르며 능지쳐 bwxqe3opbw0fjp1u4vh1n2mxpki506f 251730 251729 2022-08-26T08:24:52Z 이강철 (WMKR) 11465 47 wikitext text/x-wiki 참하니라 김공필은 자의방숑하니 공필이십년구수되엿다가 무죄방면하여 춤츄며 츅수왈 일월갓흐신 명관을만나 원혼을신원하고 옥셕을분별하시니 태산갓흔은헤와 하해갓흔 덕택을 무엇스로만분지일이나 갑푸리오하며 무수이치사하니 구경하난사람이다상쾌히역이며 자사의명감을층송하더라 자사김공의필의효셩과 로씨의절행이며 긔삼의죄상을발킨연유를 계달하니라차시텬자자사장계를보시고 리운션의명백함을칭찬하시며 김공필부부의효렬을긔특 이역이샤 긔록하여 효자렬녀정문을짓고 매삭에백미열섬과 찬가수십냥식 젼셰즁으로제하야쥬라하시니 자사즉시공필을불너 치사하고졍문지어 그효열을표졍하고 젼교대로복호를쥬니 공필이자사의덕과 텬은을감츅하여 백배사례하고 집의도라와홀노잇지못하야 숑씨을재취하니 지긔상합하야동거십년에 삼남일녀를나아 부귀영화를보며 자사의쳥덕을츅수하더라 각셜자사청룡사 제승의은혜를생각하고 하인더러 청룡사원근을뭇고 금은채단을만이싯고 청룡사로향할새 차시졔승이자사의선문을보고 일변반기며 희한이역여 별당을소쇠하고 동 lizorv9ihqhpbwlfcjetjctw10bi1cv 251731 251730 2022-08-26T08:25:04Z 이강철 (WMKR) 11465 48 wikitext text/x-wiki 구밧게나와등대하니 자사여러날만에 청룡사의다다라 죽장마혜로완보하여 점점들어가니 긔치난 일광을희롱하고 풍악소래난 산천을진동하난지라 자사옛일을생각하고 도로혀비창하다가 노소제승이 차례로나와 합장재배왈 소승등이행차를멀니맛지못하오니 죄송하더이다하고 별당의사쳐를졍한후 차과를내여 권하며셕사를셜회하더라 자사불젼의재배하고 제승의게사례왈 내몸이년젼에유리하다가 이절에와모는존사의덕을업어 잔명을보젼하엿다가 천행으로셩은을입어 몸이영귀하엿스나 촌공을갑지못하엿기로 약간거슬 졍으로표하놔 하며 금은채단을각각상사하고 쳥룡사를즁수하며 수만금을드려 불량답을만이사셔 츈츄로불공하게하니 제승이감사하여 자사의수요와 부귀공명을때때로츅원하더라 자사제승을이별하고 길을떠나 칠년동거하던 션생과동접을차자 삼일대연하고 금은채단을만이주어 옛졍을표하고 본부로도라오니 셩즁백셩드리질거하난소래 천리의진동하더라 차셜황뎨리운션의 치민을긔특이역이시드니 김공필의 옥사결송함을 들으시고 칭찬하시며 벼살을도도와 계림부상셔를하 c3iaeyjmw5bwrcyxeqiunbao07njduw 251732 251731 2022-08-26T08:25:14Z 이강철 (WMKR) 11465 49 wikitext text/x-wiki 이시고 사관을보내시니라 사관이교지를밧자와 황쥬로행하야 형주에일으매 자사마져 례필좌졍후의 향안을배셜하고 북향재배후에 가속을거나려 황셩으로행할새 형쥬일경백셩이 길을막고 원류하거날 자사면면효유하고 디경을지나 황셩을득달하니 본부노비와 각노택비복이 원졍의나와대후하더라 샹서탑젼에 사은한대 상이인견하시고 반기샤 젼후치민한 일을칭찬하시더라 샹셔본부의도라와 부모양위와 각노부부의게뵈온대 새로이반기며 애중함이칭냥업더라 이럼으로여러해되매 상셔졍실김씨의게 삼남일녀를두고 춍첩화션은 이자이녀를두엇스니 부풍모습하고춍명이과인한지라 남혼녀가하여 자손이만당하고 부귀공명이 당세에읏듬이라 승상부부와 각노양위 무궁한영화를밧으시고 년광이다구십의닐으셧난지라 고진감내와 흥진비래란 고금상사라 각노부부먼져기셰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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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6T08:53:56Z 이강철 (WMKR) 11465 3 wikitext text/x-wiki 부인이 일긔옥동을생하니 활달한긔남자라 시비승상께왈 부인이애기를 탄생하엿나니다한대 승상이깃거급히 드러가아희를보니 비록강보에 싸엿스나양미간의 강산졍긔를 띄엿고 흉즁의 만고흥망셩쇠지리을 품어스니 일대영웅이 젹실한지라 인하여일홈을 진옥이라하고 자를몽득이라하다 진옥졈졈자라오셰에 이르러션생을 따라운산화초암의 가공부를 힘써하고 승상은황셩에 올나가 벼살하더니 오래지아니하여 남션우억만대병을 거나리고 즁국을쳐드러오거날 승상이부인과 진옥을 생각하고 됴졍을 하직하고 고향에 도라오더니 즁노에셔 도젹을만나 겁측하여 잡아다가 핍박하여 황복하라하니 승상이쥭기로써 황복지아니한대 도젹이승상을 결박하여 진즁에 가두엇더니 도로혀 젹군이패하여 도라가난길에 젹젹무인졀도에 바리고 가거날승상이 낙담하여 산쳔을 둘너보니 각색화쵸와 쵸목이 무셩한대 과실남기 사면에 총잡한지라 과실을따먹고 갈대를 뷔여토굴을 짓고셰월을 보내난즁의 다만부인과 진옥을 생각하여 쥬야에눈물도 셰월을보내며 목슘만 보젼하나 화식을 못먹으니 엇지 iba02x1zo0ey2i5qo9ri72blazgz7k0 251776 251775 2022-08-26T08:54:20Z 이강철 (WMKR) 11465 4 wikitext text/x-wiki 인형이 온젼하리요 쥬야츅슈하되 챠텬일월 셩신후토는 잔잉한김시광을구버살피사 쳐자를 만나게하야 쥬옵소셔. 츅슈하며 쥭기만 바라더라 차셜부인은 진옥을 운산화쵸암에 공부하라 보내고 승상은 경셩의 가신후로 부인이 가산을 슈습하여 지내더니 일일은 잠을깁히 드럿더니 헌화하난 소래의 놀나끼다르니 창외의화광이 츙텬하거날 살펴보니 갑옷입은 군새요란이 들네는지라 부인이 졍신을 슈습지못하고 도젹을피하야 동북으로 행하여 다라나더니 여러날만에 불이암이란 졀을차자드러가니 모든녀승이 부인의 긔상을보고 문왈부인은 엇더한 부인이완대 험한산노에 누츄한산사를 차자오시잇가 부인이 답왈 쳡은쳥쥬따해 사옵더니 불의에 난를당하여 가군과자식을 일삽고 모진목숨이 일즉쥭지 못하고 쵼쵼젼진하와 이졀을 차자왓나니다 그즁에노승이 대답하되 이번난즁의 부인과 갓튼이 만사오나 부인은 신셰가 더욱가긍 하여이다아즉이 암자에 계시다가 부인의 조흔때를 기다리소셔한대 부인이 로승의 말을 듯고 배사왈 도승의 말삼이 그러하실진대 머리를 삭발하고 슬하의 상재되기 b2rkb2zshf02i2w8l0koegl9tfstc90 251777 251776 2022-08-26T08:54:32Z 이강철 (WMKR) 11465 5 wikitext text/x-wiki 를 쳔만바라나니다 하며 애걸하거날 로승이잔잉이여겨 즉시목요실노인도하야 목욕재계하고 삭발위승하여상재를삼고 별호은 하원이라하다 부인이한심으로 세월을보내며 자식진옥과 승상을생각하여 불젼에츅슈하되 승상과진옥을생젼에 다시만나보게 하옵소셔 무슈이츅원하더라 차셜잇때진옥이 화쵸암에져 공부하더니 뜻박게 난세를 당하매 몸을피하야 집에도라와본즉 부모난 간대업고 집이뷔엿거날 할일업셔 도로산즁에 드러가 빌기를 산쳔후토난 우리부모계신곳을 가르쳐 쥬옵소셔하고 통곡하며 슈목사이로 사면을 둘로살피며 부모를 혹길에셔라도 맛나볼가하야도 보지못하고 슯피통곡하더니 잇때난 츈삼월망간이라 일낙셔산하고 월츌동령한대 무심한잔나비와 두견새난 슯피울러슯푼사람의 심사를 더돕난지라 진옥이 부모를 생각하여 눈물을 뿌리고 화림속으로 드러가 안져더니 문득난대업난 한도새 겻해안즈며왈 공자난 누구완대 이깁흔산즁에 홀노와셔 안졋난야 진옥이 그도사를 살펴보니 몸의난 운무의를입고 머리의난 쥭관을쓰고 손의난 화봉검을들고 허리에 명월패를 찻스 eioxt5pp5u7fjkdrfutrig5y42ja7yu 4 67727 251779 2022-08-26T09:01:13Z 이강철 (WMKR) 11465 1 wikitext text/x-wiki 胎教新記 sqz4mzz4vifiklvq3z6s78d0zmdhlw6 251780 251779 2022-08-26T09:01:29Z 이강철 (WMKR) 11465 2 wikitext text/x-wiki 胎教新記 夫二儀構精醇醨未分四大形聖凢己判是以 莊之化可以育明聖之德華之導不能坸朱 惡未分則敎可從心己判則習不移性此胎敎 所以重也柳夫人李氏完山世族春秋今八十有 幼而好書湥明經訓㝑貫載籍奇意高秀以爲世 才難胎敎之不行也乃授綴典訓遺意先達微旨 姙婦之心志事爲視聽起居飮食之節皆參經禮 垂範綜墳記而炯鑑酌醫理而啓悟出入竗奥勒 一編子西怶子儆離章辨句而釋之是謂胎敎新 8ekrzbr7fy3lnwmmnz3lbs8k8lxk196 251781 251780 2022-08-26T09:01:46Z 이강철 (WMKR) 11465 3 wikitext text/x-wiki 以補前人之闕文於戱遠矣西陂子與余新知有絶 倫聦識詩書執禮固所雅言其學尤春秋而於陰 陽律吕曆數之書莫不逹其源而窮其支君子 謂夫人之敎使然西陂子曰稼谷尹尚書光顔甚奇 比書欲庁未及而卒子爲我成之绰奉覧反復曰此 泰漢以來所未有之書且婦人之立言垂世尤所罕 問昔曺大家作女扶風馬融善之使妻女誦馬然 女所以成人成人而豈若胎敎之力夫胎者 天地之始陰陽之祖造化之槖籥萬物之權輿太始 氤氳渾沌之竅未竗發揮幽贊之功在人方其 53jva5jsd2m75zn1cu82r01qiy00s0f 251782 251781 2022-08-26T09:02:01Z 이강철 (WMKR) 11465 4 wikitext text/x-wiki 陰化保衛脈養月改靈源之呼吸流通奇府之榮血 灌注母病而子病母安而子安性情才德隨其動靜 哺啜汵暖爲其氣血未施斧藻龍鳯之章闇就事同 埏塡瑚璉之器先表學有生知敎不煩師用是道也 故曰賢師十年之訓未若母氏十月之敎覧此書者 誠能昭布景訓枔珮諸媛庻見金環載粛無非義訓 而王國克生盡爲思皇矣 純廟卄一年辛巳重陽 後日平州申綽謹 23kntjrq0d1u3yywrhbao6f0qfll75g 251783 251782 2022-08-26T09:02:42Z 이강철 (WMKR) 11465 6 wikitext text/x-wiki 胎敎新記音義序略 始寅普西陂柳先生僖所著書目有曰胎敎新記 音義意其爲少儀内則胎敎之而未知爲誰作而 先生釋之後讀先生文錄考妣墓誌知先生母李淑 人邃經晣禮先生早喪考木川君其學受自淑人淑 人旣老著胎敎新記傳於家又見甲石泉綽木川君 曁淑人合葬墓碣趙東海琮鎭先生誌皆推服是書 石泉又爲之序以爲出入妙奥寅普亟思讀其書就 先生會孫德永徧檢遺書卒不得謂其佚也今年抄 冬德永從父弟近永自嶺之醴泉千里相訪出一編 56qeiggn4udoorfcgmwrpsyji7fj7gu 251784 251783 2022-08-26T09:02:57Z 이강철 (WMKR) 11465 7 wikitext text/x-wiki 則先生手書胎敎新記音義也寅普驚喜殆不自定 不十載耿耿一朝而償久願以先生卓犖閎碩而 淑人訓之知先生者當知淑人之學爲何如而是書 實淑人平生心力所凝聚此而不傳於震域學術遺 恨至鉅及幾不傳而傳其爲可勝道哉淑人在室 習經讀六藝百家之言旣歸木川君木川君又負絕 學夫婦講明古聖賢恉義㫄治曆筭至律吕靈 素靡所不儷偕曁木川君汲則嫥意敎先生夫其勤 勤於腹胎以預其薰化繼之苦心纂綴思廣其道於 後則其養之於旣生導之於旣長者不待言也迨淑 deq2l7z10079rg1aecreuulzwa3i6u9 251785 251784 2022-08-26T09:03:12Z 이강철 (WMKR) 11465 8 wikitext text/x-wiki 人脃節先生道行俱高著述滿家先生同母姊妹三 人皆端莊有文淑人之爲是書固驗諸己而徴親見 之實與虛依於理而設其言者異矣胎敎之說昉見 於戴記然己略脃世遠西始言優生優生者優其生 也凣尩儜悴癆癲癡瘡毒諸惡疾浸滛綿聯終以瘯 𤼠族頺則明爲之防用粹其良其說視毉養療餌爲 玄遠盖以彼治其成此事其先然亦止於是而己至 其養之於氤氳之初制術猶踈矧仁煦義菢德敎眇 化去之固邈然也淑人之書首重父行母儀俾子 之母率田順正以御氣血而方化者象焉觀其博究 je8zcmatfz17exbcms5445ilz0as0uk 251786 251785 2022-08-26T09:03:28Z 이강철 (WMKR) 11465 9 wikitext text/x-wiki 精辨謂世多不肖非氣數使然孤識可謂前無 古人矣戒目見則論見物而變戒耳聞則論聞聲而 感其說理縝栗冥會幼眇居養事爲坐動行立寢 卧飮食皆審碻周詳其言在心也曰在醫服藥足以 止病不足以美子貌汛室靜處足以安胎不足以良 子材子由血成而血因心動其心不正子之成亦不 正姙婦之道敬以在心母或有害人殺物之意奸訴 貪竊妬毁之念不使蘗芽於胸中然後口無妄言面 無歉色若斯忘敬己失之血矣鳴呼豈非所謂造 之深而軆之切者耶此講學之精言足以頡頏前賢 goutlyp7yrxiyokg0sgfxjk1nd4wmex 251787 251786 2022-08-26T09:03:47Z 이강철 (WMKR) 11465 10 wikitext text/x-wiki 其徒以胎敎垂後則自以婦人珩璜造次思不越其 位故也盖其講之至明察之至密古之言胎敎至是 克底成典爲數千年來所未有衡諸遠西兼包有優 生家言而其洞本原操心御血優生家所莫逮苟行 之廣而群以則焉雖後又比屋可也其毗輔人群豈 有旣哉自女敎中衰 昭惠后內訓以外城中閨壼 以經禮著述傳者絶鮮 粛 英以後樸學起而洪 淵泉奭周母徐氏名能文僅傳其詩徐楓石有榘兄 有本夫人李氏淵博冨聞著閨閣叢書今其書存否 未可知其有書以傳而書又関係世道則獨淑人爲 oekdr5hgxky7gbctnjhcglg2ec81ect 4 67728 251788 2022-08-26T09:06:28Z 이강철 (WMKR) 11465 1 wikitext text/x-wiki "新小說 薛弘傳 설홍젼 대명회종황뎨시졀에 금능땅에 설희문이란 사람이닛스되 쳐쳡을 두어스니 성 품이 남과 달나 부귀를 전혀닛고 빈쳔을 조와하는 고로 폭포동죽님 속에 일간 초옥을 졍결희 부처두고 그곳에 머물며 일월졍긔를 다시마시고 독서하기를 일 삼으니 문장도덕이 셰샹에 짝이업스며 쳔하에일홈잇는 션배들은 원위제자하고 슬하에 머무는지라 이런고로 회종황뎨 그도덕을 장하게 여기시고 대홍노겸 이부상서로 폐초하시되 히문이 본대 벼살에 뜻이 업는 고로 삼폐부진하니 황뎨덕을 사랑하사 도사설희문으로 백곡도신죽임쳐사로 제수하시고 그안 해 황씨로 졍렬부인을 봉하시고 총쳡진허로 숙인가자를 나리시니 희문 이 쳔은이 망극하야 북향사배하신 후에 수백제자로 더부러 황은을 말삼하 시고 본가로 도라와 안해정렬부인과 총쳡진숙인으로 더부러 십여년 그리든 졍회를 말삼하시며 질기시다가 처사홀연 탄식왈 우리년광이반이 넘어스 되 일점혈륙이 업스니 봉사를 누구에게 전하리요 지하에 도라가 하면" ej67dlzaqhgq3nnhawpq1otzv8qkmxb 251789 251788 2022-08-26T09:06:43Z 이강철 (WMKR) 11465 1, 정정 wikitext text/x-wiki 新小說 薛弘傳 설홍젼 대명회종황뎨시졀에 금능땅에 설희문이란 사람이닛스되 쳐쳡을 두어스니 성 품이 남과 달나 부귀를 전혀닛고 빈쳔을 조와하는 고로 폭포동죽님 속에 일간 초옥을 졍결희 부처두고 그곳에 머물며 일월졍긔를 다시마시고 독서하기를 일 삼으니 문장도덕이 셰샹에 짝이업스며 쳔하에일홈잇는 션배들은 원위제자하고 슬하에 머무는지라 이런고로 회종황뎨 그도덕을 장하게 여기시고 대홍노겸 이부상서로 폐초하시되 히문이 본대 벼살에 뜻이 업는 고로 삼폐부진하니 황뎨덕을 사랑하사 도사설희문으로 백곡도신죽임쳐사로 제수하시고 그안 해 황씨로 졍렬부인을 봉하시고 총쳡진허로 숙인가자를 나리시니 희문 이 쳔은이 망극하야 북향사배하신 후에 수백제자로 더부러 황은을 말삼하 시고 본가로 도라와 안해정렬부인과 총쳡진숙인으로 더부러 십여년 그리든 졍회를 말삼하시며 질기시다가 처사홀연 탄식왈 우리년광이반이 넘어스 되 일점혈륙이 업스니 봉사를 누구에게 전하리요 지하에 도라가 하면 587o9443fwh2yh9a08otcnguiogc766 251790 251789 2022-08-26T09:07:15Z 이강철 (WMKR) 11465 2 wikitext text/x-wiki 목으로 션조를 대하리요 하시며 옥면에 흐르는 눈물을 금치못하거날 부 인과 진숙인이 또한슬품을 먹음고 위로왈 우리무자식함은 소첩의 박복한죄 로소이다 다시귀문에 정혼하여 후사를 밧들게하소서하며 통곡하거늘 쳔사 위로왈 부인은 서러말으소서 유손무손함을엇지황씨에게죄라하오릿가 하 시며 만단위로하드라 부인이다시 쳥하여왈 첩이듯사오니 연주땅쌍용사 라하는 졀에 불공하면 흑자식을 본다하오니 우리도 정성으로 발원하여보사 이다 하거날 처사답왈 불공하여 자식을 볼진댄 천하에 무자식하리닛 스리요만은 부인의 말삼을듯사오니 소원이 그러하실진댄 엇지못하리요하 고 즉시 그날부터 목욕재계하야 삼칠일긔도하고 예단을 갓초와 가지고 행 장을 차려이날떠나행하여 여러날만에 쌍용사를 다다르니 산쳔이 웅장하여 중 중한 극락봉은 하날을 찌르난듯 잔잔한 물소래는 폭포를 희롱하고 층 암절벽에 낙낙장송은 춤을추고 물우의 저기럭이 풍등풍등 넘놀면서 창쳔을 찔을듯한 놉흔남게 온갓산조모와안자 회음셔 슬피움어객의심회돕난 지라 창등을 더우잡고 졈점드러가니 산쳔도 험악하고 수셰가 광활하여 셰 상을 생각하니 구름밧세잇도다 화룡도 좁은 길노 점점 드러가니이윽하며 셕 경소래 반공중에 들이거늘 동구에 드러가 소승을 차즈니 한노승이 머리에 일쳑송낙을 씨고 목에백팔 염주를 걸고 구졀죽장을 집고 홍안백발에 삭발 to6qevop9hgfzetuf5egx6dp9mfmj88 251791 251790 2022-08-26T09:07:33Z 이강철 (WMKR) 11465 3 wikitext text/x-wiki 하고 은연이나와 예한후에 당상에 안치고 문왈 존공은 어대계시관대무 삼연고로 누지에왕님하시닛가 처사왈 나는 금능땅앵무동사오며 쳔치오괄 에 남녀간자식이업서 귀사에자식을 빌너왓사오니 존사는 수고를 액기지 마옵소서하고 예단을 드린니 노승이 밧은 후에 법당을 소쇄하고 목욕재계한후 에 졍성을 다하여 불전에 축원하거날 처사이튼날 평명에 노승을 애연이이 별하고본가로 도라와 부인으로더부러 노승정성이 지극한것을서로말삼하시고 그날밤이경에부인이 일몽을어드니 공중으로서 쳥의션관이 황학을 타고오 운에싸이여 부인전에재배왈 소자는 턴상선관으로서상졔전에 시위한션녀를 눈주어 셔로글지여화답하고 난만슈작한죄로 지하의 나려와 십년고생지낸후 에부귀를 주시매 갈바을아지못하와 사해로단이오며불우지지옵더니 뜻밧게쌍 용사부처님이 부인께지시하시매 왓사오니 부인은 어엽비여기소서하며 문 득 간대업거날 부인이 놀내끼달으니 남가일몽이라 왕씨쳐사를 청하여 몽 사를 말삼하시고 자식을 볼까바래던니 과연그달부터태긔잇서 십삭을 당 하며 일일은 부인이긔운이 노곤하여 침석에의전하엿더니 홀연오운이니러나 집을 둘너싸고향내진동하더니 부인이 혼미중에 탄생하니 처사숙인으로사여금 부인을 구하시며 아이을 향수로 씻겨누이고 애기상을 살펴보니 용안호두에 봉목융준은 옥분에 심은 매화이실을 먹음은듯 동방명월이 흑운을 헛침갓더라처 ncoe9uli7ldmny5aworrcbj5qjzflfq 251792 251791 2022-08-26T09:08:15Z 이강철 (WMKR) 11465 4 wikitext text/x-wiki 지조화를 품엇시며 강산정긔를 흉즁에 품은듯하더라 슬푸다 흥진비래는인 지상사라 부인이말년에 이러한귀자를 엇으매 엇지수복이장구하리요 인 병월여에능히이지못할줄알고 부인이쳐사를 쳥하여 손을 잡으시고 눈물을흘 이며가로대 내병이골수에 드러오며 셰상의 머무지 못하게되엿싸오니 처하는지하 의도라가는 쳡을위하와 혼백을 위로하옵소서 옛일을 생각하오니 실농씨 백 초로로 약을 지여만민을 살녓시되 죽어싸옵고 쳔하영웅한무제도 승로반에이슬밧 아 호색음지하고 장생볼사하랴다가죽기를못면커든하물며 날갓튼인생이야 살기를바라리요 지금죽어도 악갑지아니하거니와 처사와 설홍을바리고디 하에도라가오니 엇지눈을감고 도라가리요하시며 눈물을 흘이여 옷깃을 적시 는지라 처사도 부인에 말삼을듯고또한눈물을먹음고 부인을 위로왈 사람의 명이 하날에닛삽거든 셜마하날인들무심하릿기 또한내죽기로써 부인을 구하거든 부인은 엇지 그런말삼을하는잇가 염녀마옵소서하며의약으로치료하시 나 소무동정하고병이 졈점깁허가니 엇지살기를바라리요 아무리생각하여도 살닐묘책이업는지라 부인은 정신을 차리지못 하는지라 숙인을불너손을 잡고 탄식하여왈나는전생의 죄악이젹지안니하기로 수복이 장구치못하여이세상에 h5pabpmdddho8ee6t6ajhnpgnr5tjz3 251793 251792 2022-08-26T09:08:40Z 이강철 (WMKR) 11465 5 wikitext text/x-wiki 떠날때가머지안니하엿스니 숙인은나를 엇지하시난잇까 슬푸다우리형뎨갓치 지내든인정을 져바리고 나는 지하로도라가니엇지망극지안니하리요 홍을늙게 설홍을 실하의두고 지하에도라가오니 설홍을 날본다시어엽비역이고 선영향 화를젼케하시면 백골난망일까하나이다 숙인도울며왈부인은염녀마옵소서부 인의원명이부족하와 셰상을 이별하시고 지하에도라가신들 쳡이공자를 범연 이역여생각하오릿가 부인이 설홍을 불너얼골을한대대이고잠잠하시다가설홍을 불너일은말이 내명이진하엿도다 죽기를 생각하니 엇지안니한심하리요너 는 남의 자식이되야 네어미죵신을 아지못하난다 눈을들러나를 자서히 보라너를 늣게야어더귀이길너 양가숙녀을 취하여 원앙이 록수의 노는 양을 보고저하엿 더니 하날이나을미워여기사모자이별하게되엿스니 엇지망극지안니하리요또 말삼을하고심푸나혀가구더 말삼을하시지못하여다만눈물만흘니시며늑기시다 가탄식왈 슬푸고 슬푸도다 부인갈길은맡니에극하엿고 홍의인정을떼치고 가지못하여 등신은 방즁에잇고혼백이떠나홍을 불너왈불상타 설홍아 너는엇 지어미업시엇지살냐하난다 죽은어미를 생각지말고 젓달나고우지마라하며슬 어말고잘잇거라 홍의신셰를 말삼하시고울며 문밧게로 나가거늘 처사왈 부인 이 설홍에인정을떨치고가기를 어려이여기사 혼백이울고가는거동을보고 마 4qyxr4gb6v7kw2ztzmxtkez062nfzw0 251794 251793 2022-08-26T09:09:04Z 이강철 (WMKR) 11465 6 wikitext text/x-wiki 음이엇지비감치안니하오리요 급히쳠하끗헤나서서크게불너왈 부인은귀자설 홍을바리고 어대를가는잇가 할수업서진숙인과 노복을 거나려통곡하시더라 슬푸다셜홍은비범강보지아라 생사를엇지알리요 조고만한손으로 어마님가삼 을어로만지며 입으로젓을물고 빠니엇지젓지나리요 응애응애하다가젓꼭질 바리고우는지라 처사 셜홍을보시고엇지일시인들살고저생각이닛씨리요 설 홍을 안고 울며달내여가로대 너의 어미죽엇스니 젓을물고저리우는냐 지하 에도라간 혼백이너를 위하야다시올거시냐 춘초는연연록하나 왕손은 귀불귀 라 부인은 어대가고 다시올줄을모르는고 손으로가삼을치고두눈의 눈물이 흘너옷식을젹시는지라 즉시대렴하며내빈하고 셜홍에신셰를 생각하야주야 스러하시다가 인하야병이되는지라 주야신고하니 얼골이수척하고긔운이쇠 진하야조석의 위태하야이날 처사숙인에 손을잡고왈 슬푸다병이이럿타시위즁 하니엇지살기를바라리요 이십년동거하던인정을떼치고내먼저죽으니 나죽은 후에 가중대소사를 숙인이주장하라 셜홍을 날본다시 양육하야 션영행 화를끈치지말면 죽어도 무삼여한이잇시리오하며 눈물을 흘니시니 숙인니 또움며왈 처사기셰하시면 쳡은 뉘를의지하야사오릿가 셜홍은처사에골육이 시니 쳡이 범연이생각하리오 염여말르소서 처사또셜홍을 불너등을어루만지 며탄식왈 불상하다불상하다 네부모를 이별하고어대가엇더케살리요 인하야별 rmhnc6f9g18pqvzdp6ymoqi9tyb2995 251795 251794 2022-08-26T09:09:23Z 이강철 (WMKR) 11465 7 wikitext text/x-wiki 세하시니 진슉인니참혹한변을당하니 애통망극한지라 예로써염습을갓초와 신체를내빈하고 즉시장일을가리여 구봉산하에부인과 합장하신후에 집안 의곡성이떠날이업는지라 진숙인이변을당한후의가산을 도라보지아니하고 슐만조와하며 날마닥간계를 내여비복을견대지못하게하더라 이런고로집안이 요란하며 원근친척이츌입이업고 암죽한술먹일사람이업스니 비록동방삭의 명을탓시나엇시되살기를바라리요 셜홍의가긍한신셰는비할때업더라 이때에 숙인이취한즁에마음이살란하야 잠을일지못하다가 홀련생각하니 셜홍은 전생에 죄즁한고로 부모업시고생을 지내고천졍한일이잇서제죄로글어하여거 니와나는 셜홍의죄로 하여금 처사를 이별하고 허구한 세월을 보내니 셜홍 은나한태악한사람이라하고 아비업는자식을 사라쓸대업다하며 한손으로입 을막고 또한손으로 목아지를눌너서 셜홍이 죽은아해가되여스니 제엇지 살기를 바라리요 숙인은본대 간특한사람이라 처사의 생각이나면 셜홍의게 분을푸니 셜홍이제가 철석이안니어던 제엇지살기를 바라리요 이날숙인 이술리대취하야 열광을내여 시비운셤을불너왈 셜홍이는 애비업는자식이 라 엇지집에두고 일시를보리요 남모르게 셜홍을 안아다가 깁흔산즁예바려 주려죽게하라 만일듯지안이하면 셜홍에대한 분을너한태풀리라 이날윤섬 이 쳥영하고 홀련생각하니 참아못할일이라하고내죽어도죄가나물이니 이 s1wamez89wqss937gft8guatp8zgsqc 251796 251795 2022-08-26T09:10:32Z 이강철 (WMKR) 11465 8 wikitext text/x-wiki 일을엇지하잔말가 아모리생각하여도 무가내하라하며 셜홍을안ㅅ고 허공 산단월속에들어가니이때는어느때냐 동십월망간이라 즁즁한석벽은좌우로성 이되고 쳡쳡한수목이 둘너잇고북풍은 대작하야백셜이산하에 펄펄날니여쳔봉만 학에길ㅅ이싸였는대 해는셕양이되여사면에셔 시랑은왕내하고 나는제비라도 왕내치못하는즁에 바리고집으로도라와 이웃집사람다려 말을내되 셜홍공 자는 간밤에 죽기로 부인묘하에뭇고왓노라하며집안에곡셩을내이는지라 슬 푸다 셜홍은떠러진누데기를 몸에감고젹막한산중에안져쓰니모래와 눈이펄펄날 너떠러져백두산이되엿도다 젹막한공산즁에긔갈을 견대지못하야 어미를부 르며젓을찻다가긔진하야 셜상의배를깔고업더저 속졀업시 셰상을이별한니 셰상사람이뉘가알이요 황텬이도으사 봉황이 환생초를물고나러와 셜홍 에신체를 쭉지로써안아다가 졀벽간에 품고누어 입에다가 물고온 물을 토하야먹이니 이옥고차던몸이더워지며 숨이터져응애응애하는 소래 목셕도 낙누하는듯하더라 봉황이낫이면 나무열매를 믈러다가 먹이고 밤이면 나 래로써장장동월을지내더니 홍이일추월장하여 몸이굴거지며 얼골이관옥갓태 여구변이유수갓더니 진소위 선동일너라 셜홍은본대화식을아지못하고 생과실 만먹고자라나매배우지안니한것을능히알며 셰상만사를몰을일이업스나조실부 모하야 눈물노세월을보내더라 이러구러 이미팔년을지내매 봉황이 홍에 gpojflcy08zm2uxfnkswrb4gbvqghty 251797 251796 2022-08-26T09:10:58Z 이강철 (WMKR) 11465 9 wikitext text/x-wiki 무릅우에안자나래로 홍의머리를 쓰다듬으며 수졍갓튼눈물을 훌이다가백 운간으로 날나간후일낙서산하고 월출동영하되오는일이업는지라 홍이마음 의고히하여봉황이 오는가하야원근산쳔을바라보니 종시오는 일이업는지라 홍 이 탄식왈나난젼생의 무삼죄를 지엿기로 조실부모하고 무주공산에 봉황과의 지하야 세월을보내다가 봉황조차저바리니 차라리이몸이죽어 세상을 몰음 미올타하고 눈물을흘니더니 홀연산곡협노로서한사람이 얼골은표범갓고 눈 은 경쇠갓튼놈이 머리의 젼립을 쓰고 몸에 홍포를입고 양수에 쳘퇴 를들고 소래를크게하며 쪼차오거날 셜홍이 크게놀내여 문왈 심산중에 인신을 구별치못하나 그대무삼연고로 어린아해를이대지놀나게하는잇가 사 재답왈 우리대왕게옵셔너를 성화착내하라 하시기로 왓노라하며 홍을텰퇴 로 냅더치거날 셜홍이 크게놀내 몸을소소로쳐졀벽간에 나려지니 사자홍사 을내여 홍을 결박하며 잇글며하는 말이 어서가자 밧비가자 성화갓치 재 촉하며 철퇴로치니유혈이낭자하며 젼신을 씨지못하게되엿더라 셜홍이 졍 신을일러아모리 할줄을 모르다가 겨우진정하여 지셩으로빌되 왕명을어 이하리요 사자를 딸아저잇던허공산하를바라보며 낙누탄식왈 져공산명월은 인제가면언제볼고 잔잔한시내가에 날나오는 쳥동소래다시듯기어렵도다 봉 황은 나를바리고 어대로가시는고 단월한석탑우에 내소식이망연하다 넘 cl3r8k7fhbqeffm3vkodxzv92cfp6im 4 67729 251799 2022-08-26T09:14:03Z 이강철 (WMKR) 11465 1 wikitext text/x-wiki 斥邪綸音 840in0ukmbt8a4ad3e0e934844yh8sk 251800 251799 2022-08-26T09:15:00Z 이강철 (WMKR) 11465 4 wikitext text/x-wiki 斥道光十九十一月日 內賜部丬𪧷邧 𠗣音一件 命除謝 恩 待教臣南哲秉 b8v1gjkduusevapr8encazs7i7i37rl 251801 251800 2022-08-26T09:15:13Z 이강철 (WMKR) 11465 5 wikitext text/x-wiki 道光十九年十一月日 內張寅植 斥邧 𠗣音一件 命除謝 恩 待教臣南 svrvnj8r16elouijsscy7ojpzifd05i 251802 251801 2022-08-26T09:15:50Z 이강철 (WMKR) 11465 6 wikitext text/x-wiki 論中外大小民人等斥邪綸音 王若曰鳴呼中庸曰天命之謂性尚書曰惟皇 上帝降衷于下民若有恒性其論一原界賦 之初曰天曰上帝者天以形體言上帝以主 宰言也曰命曰降東者非諄諄然真有詔告 也一理二氣斡爲四序運萬品育爲 人得之為性者其德有四曰仁義禮智也其 倫有五曰父子君臣夫婦長幼朋友也此皆 當然而然無待乎安排布置勉強作為故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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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3qs83ci52ezfnm0wo58ezcivblukl 0 67731 251808 2022-08-26T10:18:22Z Aspere 5453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사사긔 |지은이 = |역자 = |부제 = |이전 =[[../여호수아|여호수아]] |다음 =[[../룻긔|룻긔]] |설명 = }} {{옛한글 알림}} == 뎨일쟝 == == 뎨이쟝 == == 뎨삼쟝 == == 뎨사쟝 == == 뎨오쟝 == == 뎨륙쟝 == == 뎨칠쟝 == == 뎨팔쟝 == == 뎨구쟝 == == 뎨십쟝 == == 뎨십일쟝 == == 뎨십이쟝 == == 뎨십삼장 == == 뎨십사쟝 == == 뎨십오쟝 == == 뎨십륙쟝 == == 뎨십칠... wikitext text/x-wiki {{머리말 |제목 = 사사긔 |지은이 = |역자 = |부제 = |이전 =[[../여호수아|여호수아]] |다음 =[[../룻긔|룻긔]] |설명 = }} {{옛한글 알림}} == 뎨일쟝 == == 뎨이쟝 == == 뎨삼쟝 == == 뎨사쟝 == == 뎨오쟝 == == 뎨륙쟝 == == 뎨칠쟝 == == 뎨팔쟝 == == 뎨구쟝 == == 뎨십쟝 == == 뎨십일쟝 == == 뎨십이쟝 == == 뎨십삼장 == == 뎨십사쟝 == == 뎨십오쟝 == == 뎨십륙쟝 == == 뎨십칠쟝 == == 뎨십팔쟝 == == 뎨십구쟝 == == 뎨이십쟝 == == 뎨이십일쟝 == == 각주 == {{각주}} [[분류:셩경 개역]] c8jwniglvl4iaidfgzxl1wd17eppxvk 251810 251808 2022-08-26T10:59:21Z Aspere 5453 /* 뎨일쟝 */ wikitext text/x-wiki {{머리말 |제목 = 사사긔 |지은이 = |역자 = |부제 = |이전 =[[../여호수아|여호수아]] |다음 =[[../룻긔|룻긔]] |설명 = }} {{옛한글 알림}} == 뎨일쟝 == {{옛한글 시작}} {{verse|一|一|or}} {{u|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u|이스라엘}}자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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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가나안}}사람과 싸홧고 {{verse||一〇|or}} {{du|유다}}가 ᄯᅩ 가셔 {{du|헤브론}}에 거한 {{du|가나안}}사람을 쳐셔 {{du|세새}}와 {{u|아히만}}과 {{u|달매}}를 죽엿더라 {{du|헤브론}}의 본일홈은 {{du|길얏}} {{du|아르바}}이엇더라〇 {{verse||一一|or}} 거긔셔 나아가셔 {{du|드빌}}의 거민들을 쳣스니 {{du|드빌}}의 본 일홈은 {{du|길얏}} {{du|세벨}}이라 {{verse||一二|or}} {{u|갈넵}}이 말하기를 {{u|길얏}} {{du|세벨}}을 쳐셔 그것을 ᄎᆔ하는쟈의게는 내 ᄯᅡᆯ {{u|악사}}를 안해로 주리라하엿더니 {{verse||一三|or}} {{u|갈넵}}의 아오요 {{u|그나스}}의 아달인 {{u|옷니엘}}이 그 것을 ᄎᆔ한고로 {{u|갈넵}}이 그 ᄯᅡᆯ {{u|악사}}를 그의게 안해로 주엇더라 {{verse||一四|or}} {{u|악사}}가 츌가할 ᄯᅢ에 그의게 쳥하야 자긔 아비의게 밧츨 구하자 하고 라귀에셔 나리매 {{u|갈넵}}이 무르대 네가 무엇을 원하나냐 {{verse||一五|or}} 갈아대 내게 복을 주쇼셔 아바지ᄭᅴ셔 나를 남방으로 보내시니 샘물도 내게 주쇼셔 하매 {{u|갈넵}}이 웃샘과 아래샘을 그의게 주엇더라〇 {{verse||一六|or}} {{u|모세}}의 쟝인은 {{du|겐}}사람이라 그 자손이 {{u|유다}}자손과 함ᄭᅴ 종려나무 셩읍에셔 올나가셔 {{du|아랏}}남방의 {{du|유다}} 황무디에 니르러 그 백셩 즁에 거하니라 {{verse||一七|or}} {{du|유다}}가 그 형뎨 {{du|시므온}}과 함ᄭᅴ 가셔 {{du|스밧}}에 거한 {{du|가나안}}사람을 쳐셔 그 곳을 진멸하엿슴으로 그 셩읍 일홈을 {{du|호르마}}라 하니라 {{verse||一八|or}} {{du|유다}}가 ᄯᅩ {{u|가사}}와 그 경내와 {{u|이스글논}}과 그 경내와 {{u|에ᄀᆕ론}}과 그 경내를 ᄎᆔ하엿고 {{verse||一九|or}} 여호와ᄭᅴ셔 {{du|유다}}와 함ᄭᅴ 하신고로 그가 산디 거민을 ᄶᅩᆺ차내엿스나 골ᄶᅡᆨ이의 거민들은 텰 병거가 잇슴으로 그들을 ᄶᅩᆺ차내지못하엿스며 {{verse||二〇|or}} 무리가 {{u|모세}}의 명한대로 {{du|헤브론}}을 {{u|갈넵}}의게 주엇더니 그가 거긔셔 {{u|아낙}}의 세 아달을 ᄶᅩᆺ차내엿고 {{verse||二一|or}} {{u|벤야민}}자손은 {{u|예루살넴}}에 거한 {{du|여부스}}사람을 ᄶᅩᆺ차내지못하엿슴으로 {{du|여부스}}사람이 {{u|벤야민}}자손과 함ᄭᅴ 오날날ᄭᅡ지 {{du|예루살넴}}에 거하더라〇 {{verse||二二|or}} {{du|요셉}}족쇽도 {{du|벳엘}}을 치러 올나가니 여호와ᄭᅴ셔 그와 함ᄭᅴㅏ하시니라 {{verse||二三|or}} {{du|요셉}}족쇽이 {{du|벳엘}}을 졍탐케 하엿는대 그 셩읍의 본 일홈은 {{du|루스}}라 {{verse||二四|or}} 탐졍이 그 셩읍에셔 한사람의 나오는 것을 보고 그의게 닐아대 쳥하노니 이 셩읍의 입구를 우리의게 가라치라 그리하면 너를 션대하리라 하매 {{verse||二五|or}} 그 사람이 셩읍의 입구를 가라친지라 이에 칼날노 그 셩읍을 쳣스되 오직 그사람과 그 가족을 노하보내매 {{verse||二六|or}} 그 사람이 {{du|헷}}사람의 ᄯᅡ에 가셔 셩읍을 건츅하고 그 일홈을 {{du|루스}}라 하엿더니 오날날ᄭᅡ지 그 곳의 일홈이더라〇 {{verse||二七|or}} {{du|므낫세}}가 {{du|벳스안}}과 그 향리의 {{작게|거민과}} {{du|다아낙}}과 그 향리의 {{작게|거민과}} {{du|돌}}과 그 향리의 거민과 {{du|이블느암}}과 그 향리의 거민과 {{du|므깃도}}와 그 향리의 거민들을 ᄶᅩᆺ차내지못하매 {{du|ㅏ나안}}사람이 결심하고 그 ᄯᅡ에 거하엿더니 {{verse||二八|or}} {{du|이스라엘}}이 강셩한 후에야 {{u|가나안}}사람의게 사역을 식혓고 다 ᄶᅩᆺ차내지아니하엿더라〇 {{verse||二九|or}} {{du|에브라임}}이 {{du|게셀}}에 거한 {{du|가나안}}사람을 ᄶᅩᆺ차내지 못하매 {{du|가나안}}사람이 {{du|게셀}}에셔 그들즁에 거하엿더라〇 {{verse||三〇|or}} {{du|스불논}}은 {{du|ᅟ깃으론}} 거민과 {{du|나할놀}} 거민을 ᄶᅩᆺ차내지못하엿스나 {{u|가나안}}사람이 그들 즁에 거하야 사역을 하엿더라〇 {{verse||三一|or}} {{du|아셀}}이 {{du|악고}} 거민과 {{du|시돈}} 거민과 {{du|ᅟ알납}}과 {{du|악십}}과 {{du|헬바}}와 {{du|아빅}}과 {{du|르홉}} 거민을 ᄶᅩᆺ차내지못하고 {{verse||三二|or}} 그 ᄯᅡ 거민 {{du|가나안}}사람 가온대 거하엿스니 이는 ᄶᅩᆺ차내지 못함이엇더라〇 {{verse||三三|or}} {{du|납달니}}가 {{du|벳세메스}} 거민과 {{du|벳아낫}} 거민을 ᄶᅩᆺ차내지못하고 그 ᄯᅡ 거민 {{du|가나안}}사람 가온대 거하엿스나 {{du|벳세마스}}와 {{du|벳아낫}} 거민들이 그들의게 사역을 하엿더라〇 {{verse||三四|or}} {{du|아모리}}사람이 {{u|단}}자손을 산디로 ᄶᅩᆺ차드리고 골ᄶᅡᆨ이에 나려오기를 용납지아니하고 {{verse||三五|or}} 결심하고 {{du|헤레스}}산과 {{du|아얄논}}과 {{du|사알빔}}에 거하엿더니 {{du|요셉}}족쇽이 강셩하매 {{du|아모리}}사람이 필경은 사역을 하엿스며 {{verse||三六|or}} {{du|아모리}}사람의 디계는 {{du|아그랍빔}} 비탈의 바회브터 그우이엇더라 {{옛한글 끝}} == 뎨이쟝 == == 뎨삼쟝 == == 뎨사쟝 == == 뎨오쟝 == == 뎨륙쟝 == == 뎨칠쟝 == == 뎨팔쟝 == == 뎨구쟝 == == 뎨십쟝 == == 뎨십일쟝 == == 뎨십이쟝 == == 뎨십삼장 == == 뎨십사쟝 == == 뎨십오쟝 == == 뎨십륙쟝 == == 뎨십칠쟝 == == 뎨십팔쟝 == == 뎨십구쟝 == == 뎨이십쟝 == == 뎨이십일쟝 == == 각주 == {{각주}} [[분류:셩경 개역]] pbrsy4nxfkb3xib8m1qm7hxakmms54o